따뜻한 햇살이 이어지는 봄철이면 평소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졸음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업무 중 졸음이 쏟아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유 없이 나른함이 지속된다면 흔히 ‘춘곤증’을 떠올리게 된다. 춘곤증은 봄철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계절성 피로 현상으로, 나른함과 졸음이 증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많은 사람이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특정 질환이라기보다 계절 변화에 따른 생리적 피로 반응에 가깝다. 주로 4~5월에 많이 나타나며, 업무 능률 저하나 집중력 감소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황선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춘곤증은 질병이라기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체 리듬과 생활 환경 변화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 반응”이라며 “대부분은 생활습관을 조절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봄철에 유독 졸리고 피곤함을 느끼는 주된 이유는 생체 리듬의 변화 때문이다. 아침 해가 빨리 뜨고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분비에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생체시계에 일시적인 불균형이 발생한다. 그 결과 낮 동안 졸림이나 피로를 느끼기 쉽다. 또한 야외 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최근 필리핀 명문 사학인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총장 살레스 신부)과 글로벌 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의무원장 김명곤 교수를 비롯해 필리핀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총장 살레스 신부, 의료원장 퀴티큇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의료 인력 교류 프로그램 운영 ▲의료 교육 협력 및 커리큘럼 공유 ▲임상 연수 및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등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국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와 의료 수준 향상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100세 시대, 건강검진은 건강수명을 늘리는 핵심 예방의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개인의 위험요인을 반영해 검진을 설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검진을 앞두고 ‘국가검진으로 충분한지’,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고민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연령, 가족력, 기저질환, 생활습관을 반영한 맞춤형 검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박선미 전문의는 “질환별로 위험 연령과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건강검진은 개인별 위험도를 반영해야 한다”며 “검진 항목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과잉 검사는 줄이고, 중요한 질환은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30 대사질환, 40대 암, 60대 기능관리 -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전략과거에는 젊은 층에게 건강검진이 형식적인 절차로 여겨졌지만, 최근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30대 비만율과 당뇨병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대사질환 위험이 커진 것이다. 특히 젊은 당뇨는 유병 기간이 길어 심혈관·신장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고도비만 청년층은 40대 이전 심혈관질환 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보고도 있다. 이 시기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박성혁 교수는 지난 3월 20일(금)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고도일) 주최로 열린 ‘제5회 SP 자랑스런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병원회가 주관하는 ‘SP 자랑스런 병원인상’은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행정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박성혁 교수가 받은 서울특별시장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환자 진료의 질 향상은 물론, 서울시의 공공보건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한편, 박성혁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서 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며 병원이 서울 동남권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응급의료 현장에서 실무 지침서로 널리 활용돼 온 ‘Practical Emergency Medicine(PEM)’ 제6판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Practical Emergency Medicine(PEM)’은 2001년 초판 발간 이후 지난 25년간 응급의학 분야 종사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아온 대표적인 실무서다. 지금까지 25쇄를 찍고 누적 판매량 5만 권을 기록하며, 국내 응급의학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6판 개정증보판은 최신 응급의학 지침과 임상 현장의 실제 경험을 반영해 내용을 한층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총 1,400페이지에 걸친 최신 응급의학 지침과 임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120여 개의 임상 동영상을 QR코드로 연결하여 독자들이 응급의학 술기와 처치 과정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 편의성을 높였다.
한미약품의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Naproxen/Esomeprazole)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요통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한미약품은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낙소졸의 3상 임상 시험 결과, 통증 감소 효과와 위장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 성분 복합제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요통 적응증을 획득한 것으로, 낙소졸의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3상 임상 시험(HM NEON 301)은 3개월 이상 요통이 지속된 환자 중 최소 12주이상 NSAIDs 복용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50세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위·십이지장궤양 병력을 가진 위장관 위험군, 중등도 이상의 통증(VAS 40점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 310명이 참여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을 포함한 15개 기관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은 낙소졸(HCP1004; Naproxen/Esomeprazole)과 활성 대조약(RLD2401; Naproxen)을 비교하는 대규모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의 비열등성 시험으로 실시됐다.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인 ‘기저시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파충류 전용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지렙(G-REP)’의 신제품 ‘지렙 용과(Dragon Frui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파충류의 식습관과 영양 요구를 고려해 설계된 기능성 보조사료로, 기존 곤충 위주의 식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고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지렙 용과’는 수분 함량이 높은 레드 용과를 베이스로 구성해 파충류의 자연스러운 수분 섭취를 유도하며, 과일 특유의 향과 색감을 활용해 섭취 유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조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파충류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수분 공급 측면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식단 로테이션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곤충 중심 식단에 변화를 주고, 다양한 먹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나나, 무화과 등과 비교했을 때 낮은 열량 구조(100g 기준 약 50~60kcal)를 적용해 체중 관리가 필요한 개체에도 부담 없이 급여할 수 있다. 단백질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지렙 용과’는 100% 귀뚜라미 기반의 곤충 단백질을 활용해 필수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공급하며, 자연에서 섭취하는 먹이와 유사한 구조를 구현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는 지난 23일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절제 가능한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의 치료로서 수술 전 및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5-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 옥살리플라틴, 도세탁셀 (FLOT)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 후, 연이어 보조요법으로서 임핀지 단독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허가된 용법은 수술 전 임핀지를 항암화학요법(FLOT)과 병용하여 2주기 투여 후 수술을 진행하고, 수술 후에는 임핀지와 항암화학요법(FLOT)을 병용하여 2주기 투여하고 임핀지 단독요법으로 유지 치료를 이어가는 방식이다.1 이번 허가를 통해 임핀지는 국내 허가된 면역항암제 중 최초로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자리하게 됐다. 이번 임핀지의 허가는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서 이러한 재발 위험을 낮추고 생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많다.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었던 관절에 갑작스럽게 부담이 늘어나면서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움직일 때 통증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봄철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관절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거나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 관절 사이의 완충 기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통증과 염증, 관절 변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체중 부하가 많이 걸리는 무릎, 고관절, 발목, 척추 등에서 발생하며, 특히 무릎관절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60세 전후에서 발병이 증가하지만, 반드시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 관절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생활습관이나 비만, 외상 등이 있는 경우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원발성 퇴행성 관절염은 특별한 원인 없이 노화에 따른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등 만성질환과 심혈관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 급증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부전이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이진호 교수는 “고령자일수록 전신마취와 개흉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적극적인 치료 대신 약물치료로 상태를 유지하거나 치료 자체를 미루는 경우도 있지만,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이제는 나이에 관계없이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93세와 91세의 초고령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여성 환자에게 전신마취나 개흉 없이 시행하는 최소침습 시술인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AVI)’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두 환자 모두 시술 후 빠르게 안정적 상태로 회복했으며,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등 삶의 질이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퇴행성 심장질환 ‘대동맥판막협착증’ 70대 이상에서 급증, 증상 발현 후 급격히 악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전신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