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맑은초키즈시럽’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맑은초키즈시럽은 100% 생약 성분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소화불량, 구토, 묽은 변, 복부팽만감, 식욕감퇴(식욕부진), 과식, 체함, 변비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린이는 과식이나 찬 음식 섭취 등으로 소화기 불편감을 느끼기 쉽지만 증상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소화기 증상 개선을 위한 어린이용 소화·정장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맑은초키즈시럽은 한의학 박사와 협업해 ‘평위산’ 처방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창출, 진피, 감초 등을 포함한 평위산은 동의보감에 기록돼 한의학에서 소화기 증상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처방 중 하나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평위산 기반 약제에 아선약, 산사, 오매(매실), 황련, 황백, 목향을 비롯한 소화기 관련 성분을 추가로 배합해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딸기와 바나나향을 적용했으며, 외출이나 여행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5mL 스틱포 개별 포장으로 제작해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 연구팀이 국내 폐경 전 여성 약 93만 명을 대상으로 출산 경험과 췌장암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췌장암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국내 5년 상대생존율이 17.0%(2019~2023년 진단자 기준)로 주요 암 가운데 가장 낮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 당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전 연령대를 기준으로는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연령층에서의 증가세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뚜렷하다는 최근 보고가 영국, 미국, 한국 등에서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췌장암 신규 발생자는 1999년 2,614명에서 2023년 9,748명으로 약 3.7배로 늘었으며, 연간 신규 환자 수 1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췌장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과 비만, 당뇨병 등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 외에 여성의 생식 요인이 췌장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근거가
백금 계열 항암제 투여로 전이 없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김건민 교수가 전이가 없는 2~3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항암제에 백금 계열 항암제인 카보플라틴을 병용 투여했을 때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높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종양내과학회지(Annals of Oncology, IF 80.4)’ 최신호에 실렸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암세포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와 HER2 단백질이 모두 없는 유방암이다. 2~3기 삼중음성유방암은 최근 기존의 면역치료제 키트루다와 함께 카보플라틴을 포함한 세포독성 항암제를 수술 전과 후에 사용하는 것이 표준치료로 자리매김했으나, 그동안 카보플라틴 사용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해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연세암병원 연구팀은 국내 22개 의료기관과 함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삼중음성유방암 2~3기 환자 868명을 전향적으로 등록한 대규모 다기관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KCSG BR 15-1연구) 연구팀은 수술 전과 후로 기존의 항암제(안트라사이클린, 사이클로포스 파마이드, 탁산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대규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지기능 개선 목적으로 처방되는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아 종양학적 안전성이 확인됐다. 다만 약제 사용에 따른 신장암 예방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달걀 등 음식으로 섭취하는 식이 콜린에서 보고된 신장암 예방 효과를 콜린알포세레이트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신장암은 신장 실질이나 신우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국내 전체 암의 약 2.5%를 차지하는 10대 암이다. 가장 흔한 유형인 신세포암은 전체 신장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고령·흡연·비만·고혈압·만성콩팥병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이나 영상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인지기능 저하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 널리 처방되는 콜린성 약제다. 국내에서는 2007년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된 이후 처방이 빠르게 늘어, 새로 진단된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계 질환 환자 중 이 약을 복용하는 비율이 2012년 16%에서 2019년 48%로 증가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식이 콜린이 신세포암 위험 감소와 관련될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그
초발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전후 실시한 구조화된 집중 교육이 삶의 질과 우울 증상, 장애 수준 등 장기 예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불안·우울 증상이 감소하고 직업 복귀율도 높아져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뇌졸중 재활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공식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JAHA)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Long-term effect of intensive education in patients with first-ever ischemic stroke'이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정책연구용역사업인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추적조사 2기 연구(2단계)'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삼성서울병원 장원혁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연구진은 한국 뇌졸중 재활 코호트(KOSCO)를 기반으로 개발한 교육중재 프로그램을 활용해 뇌졸중 발생 후 7일 이내 입원한 19~7
여름철에는 물놀이와 각종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얼굴이나 눈 주위에 충격을 받는 사고도 증가한다. 대부분 가벼운 타박상으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눈 주위 뼈가 골절된 안와골절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외상 직후 잘못된 대처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안와골절은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뼈인 안와벽이 부러진 상태를 말한다. 눈 주위 뼈는 매우 얇아 얼굴에 둔한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골절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 중 미끄러져 얼굴에 충격을 받거나, 축구·야구·테니스 등 구기 운동을 하다 공이나 다른 사람과 충돌해 안와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얼굴에 충격을 받는 경우도 흔하며, 놀이터에서 뛰어놀다 넘어지거나 놀이기구에 부딪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주의할 점은 안와골절은 다른 골절과 달리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단순 타박상처럼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골절 범위가 넓으면 외상 직후에는 부종 때문에 눈이 오히려 돌출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 붓기가 가라앉으면 안와 내 지방조직이 아래로 내려가 안구함몰이 뒤늦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소아와 청소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고 쉽게 지치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을 단순히 날씨 탓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충분히 쉬었는데도 두근거림과 손떨림이 계속되고, 식사량이 줄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 사용과 체온, 심장박동 등을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든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돼 몸의 여러 기능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더위를 참기 어렵고 땀이 많이 나는 것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맥박이 불규칙해질 수 있으며, 손떨림과 불안감, 신경과민,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욕이 정상적이거나 오히려 증가했는데도 체중이 줄고, 배변 횟수가 늘거나 설사가 생길 수 있다. 여성은 생리량이 줄거나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체계가 갑상선을 잘못 자극해 갑상선호르몬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게 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밖에도 갑상선 안의 결절이 스스로 호르몬을 많이 만드는 독성결절, 여러 결절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6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NBCI)’ 조사에서 11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NBCI는 매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 등을 종합 평가해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도 2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수술실 리모델링을 완료해 성인 10실, 소아 1실 등 수술실 11실을 증설했고, 전체 수술과 로봇수술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난도 중증질환 대응 역량을 키웠다.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폐이식 수술에도 성공했다.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분만부터 신생아 치료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중증모자의료센터’를 열어 전국 단위 최종전원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곧서울대병원 착공, 국립소방병원 개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 장비 설치 등을 통해 지역·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냈다. AI 기반 정밀의료 혁신도 본격화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불안감과 압박감은 증가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수험생들에게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변비, 속쓰림 등의 소화기 증상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나타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 위장 운동 방해하고 소화불량·과민성 대장증후군 유발해수험생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심리적인 요인과 밀접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과도한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의 신경이 과활성화되면서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고 소화액 분비가 억제된다. 이는 위장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장의 민감도를 높여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설사, 변비 등의 배변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는 “평소 이상이 없다가 시험기간 중 유독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반복한다면 스트레스에 의한 ‘뇌-장 축’ 자극이 원인일 수 있다”며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는 한의학적으로 기(氣)의 흐름을 막아 소화기의 기운을 뭉치게 만들어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거나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 팽만감, 과민성 대장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침밥 챙기고, ‘90도 바른 자세’ 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김문영)이 닥터헬기 누적 출동 2,500례 달성을 기념해 오는 8월 4일 오후 3시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WASP) 2,500회 출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3년 7월 강원권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를 도입한 이후 지난 5월 누적 출동 2,500례를 달성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의료진이 직접 탑승해 현장 단계부터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 악화를 최소화하고 전문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까지의 시간을 단축해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강원권역 응급의료 안전망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닥터헬기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발전 방향과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의료진을 비롯해 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청 유지영 복지보건국장, 중앙응급의료센터 최대해 센터장, 원주시의회 김지헌 부의장, 원주시 김정남 부시장 등 지자체와 응급의료, 소방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는 소방헬기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