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가 2025년 10월 18~19일 열린 제77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제피부과학회연맹(ILDS, International League of Dermatological Societies)의 인도주의적 피부과 감사장(Humanitarian Dermatology Certificate of Appreciation)’과 국내에서 처음 제정된‘제1회 해관오긍선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ILDS는 전 세계 피부과학 단체를 아우르는 국제 연합기구로, 피부 건강이 세계 보건정책의 주요 의제로 다뤄지도록 대표하고 있다. 이번 감사장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피부 건강 증진에 헌신한 인도주의적 업적을 기리는 상으로, 매년 국제적 리더십 또는 인도주의 부문에서 공헌이 큰 피부과 의사에게 수여된다. 김유찬 교수는 2022~2023년 대한피부과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대한요양병원협회·질병관리청과 함께 ‘국민 옴(疥癬) 퇴치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했다. ‘옴 퇴치 피부건강의 날’ 개최, 교육 플랫폼 구축, 요양병원-피부과 전문의 협력 진료체계 마련 등을 통해 예방부터 치료까지 통합 관리 시스템을 확립한 공로가 국제적으로 인정되어 이번 ILD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책임연구자)가 최근 보건복지부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의사과학자 박사후 연구성장지원(심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간이식 거부반응 환자에서 병인 B세포 규명과 상주 조절 기억 B세포 기반 이식거부 통합 치료 및 예방 시스템 발굴’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이번 연구는 2025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되고, 총 7.5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간이식은 간경변 말기와 조기 간암 환자에서 시행되는 대표적 치료법으로, 환자들은 수술 후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한다. 하지만 장기 복용 시 만성신장병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약제를 사용하더라도 면역항상성 저하와 장내 균총 불균형 문제가 지속되기도 한다.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확인해 면역 항상성 유지에는 조절 T세포, 조절 B세포,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 또한 간이식 환자를 모사한 아바타 모델을 구축해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새로운 연구에서는 간이식 거부반응 환자의 병인 B세포와 면
사진설명은 유첨된 참고사진의 파일명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 사진(O) ◆ 담당: 커뮤니케이션팀 우병민 팀장, 김주남 책임 (02-3773-6473, 6987-4109) LG화학, 난임 극복 위해 팔 걷었다 ■ 만혼 등 사회적 변화 따른 계획임신 증가세 발맞춰 안정적 시술환경 마련 - 난자 및 배아 냉/해동, 난자 채취, 배아 배양 제품 등 체외수정 시술 전 제품 출시 ■ 난자 동결 보존 건수 10년 전보다 약 16배 증가 LG화학은 23일, 체외수정(IVF) 시술 제품 시장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일본 ‘키타자토(Kitazato)’社로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 및 출시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초혼 연령 상승 등에 따른 여성들의 가임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기존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사업을 확장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이 국내시장에 선보일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제품은 누적 295건의 연구를 통해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이 입증됐다. LG화학은 도입 완제품의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생식세포 보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지난 10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전용해제 메탈라제주사25mg(성분명 테넥테플라제)가 성인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에 대해 승인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한 이후 20여년만에 메탈라제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로 승인을 받으며 국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 옵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메탈라제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기존 표준 치료 옵션인 액티라제의 주성분 ‘알테플라제‘의 단백질 구조에서 3 곳을 교체한 ‘테넥테플라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다. 총 11건의 임상 시험에 참여한 전 세계 7,545명 환자 데이터를 메타분석한 결과, 메탈라제는 액티라제 투여군 대비 3개월 후 기능적 회복률(mRS 0–1)이 유의하게 높았고, 안전성은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임상 근거를 토대로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지난 7월 대한신경과학회 공식학술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게재한 과학적 성명서를 통해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에서 메탈라제를 액티라제의 대체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기도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1월 13~14일 양일간, 제약영업(MR) 및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MR 영업·마케팅 심화 교육’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중심으로 MR의 전문적인 의약정보 제공 역량과 전략적 영업·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EBM(Evidence-Based Medicine) 기반의 의사소통 전략, STP(세분화·타깃·포지셔닝) 분석, SFE(Sales Force Effectiveness) 프로세스, 그리고 Call Process를 중심으로 한 영업 실행 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형태로, ‘제약영업 마케팅의 특수성’과 ‘Call Activity’ 두 세션으로 2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당뇨병 치료제의 최신 트렌드 ▲EBM에 따른 마케팅 전략 ▲STP 기반 시장 세분화 및 타깃 전략 ▲환자에 따른 STP 전략 등의 이론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현장 중심의 워크숍으로 ▲Selling Model 및 Call Process 이해 ▲SPIN Q(Situation–Problem–Implication–Ne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함께 10월 23일(목), 프레지던트호텔(서울 중구)에서 ‘2025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 통합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2020년부터 추진해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이하 범부처 사업)의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도출된 R&D 성과와 기술지원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을 비롯해 산․학․연․병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지원체계의 실효성 및 규제과학 연계 성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패널토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향후 관련 지원사업 및 제도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핵심 목적이다. 사업단은 보다 많은 연구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자, 본 행사를 온라인 유투브(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를 통해 생중계한다.
㈜제이시스메디칼이 오는 10월 30일(목)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셀레나홀에서 「Jeisys TEA(Tailored Excellence in Aesthetics) Seoul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이시스메디칼의 대표 고주파 의료기기 ‘덴서티(DENSITY)’ 알파 팁 론칭을 비롯해, 미래 기술 혁신과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용의료 시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연구개발 철학과 혁신 전략을 소개하는 기조연설과 함께, 국내외 의료 전문가 5인의 패널 토론을 통해 덴서티 임상 경험과 시장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제이시스메디칼의 교육 플랫폼 ‘JIAM(Jeisys Institute of Aesthetic Medicine)’ 론칭, 제이시스 주요 장비를 활용한 맞춤 시술 세션, 프로모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물병원에 판매된 300만 개가 넘는 인체용의약품이 다른 시ㆍ도의 약국에서 구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인체용의약품 판매량의 약 84%에 이르는 규모다. 보건복지부가 17개 시ㆍ도로부터 약국개설자가 수기로 작성한 관리대장을 취합한 결과 2024년 동물병원에 인체용의약품 판매내역을 제출 현황은 8개 시ㆍ도, 16개 시군구, 19개 약국이었다. 19개 약국이 인체용의약품을 판매한 병원 수는 2024년 5,603개소로 2020년 대비 64.2% 증가했고, 같은 기간 판매건수와 판매수량도 각각 25.6%, 37.5% 늘었다. 한편, 약국의 동물병원에 판매한 인체용의약품의 대부분은 약국소재지와 다른 시ㆍ도의 동물병원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판매병원 5,603개소 중 85.7%에 해당하는 4,799개소가 약국과 다른 시ㆍ도에 소재했다. 판매건수와 판매수량 기준으로도 각각 81.3%와 84.3%가 약국과 다른 시ㆍ도에 있는 병원에 판매됐다. 최근 5년간 기준으로 보면, 전체 판매건수 194만 6,540건 중 161만 3,309건인 82.9%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지난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문화유산 관람이 쉽지 않은 내원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유산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관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미디어아트, 촉각 전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경복궁 근정전, 불국사, 석굴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촉각 모형을 통해 문화재의 질감과 형태를 체험하고, 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을 구현한 AR 콘텐츠나 공룡 VR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며 색다른 방식으로 문화유산을 접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치료의 공간을 넘어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치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원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지난 10월 21일(화), 구리도시공사(사장 유동혁)와 함께 혈액질환 및 암 환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혈액암 환우의 꾸준한 치료 지원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기업으로서 구리도시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분기별 헌혈증 기부 ▲환우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구리도시공사는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매 분기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와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생명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혈액질환 환우는 물론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종양 환우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해온 치료비·약제비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강화함으로써, 환우들의 실질적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