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규제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며 글로벌 식품안전 규제 조화에 본격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 주재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제4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규제기관장 회의 ‘아프라스(APFRAS)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아프라스(APFRAS·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규제기관 간 협력을 위해 출범한 최초의 기관장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협의체 설립 이후 의장국을 맡아 운영 중이며, 오는 2028년까지 의장국 임기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아·태 식품규제 조화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기존 회원국에 더해 캐나다와 몽골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14개국 규제기관과 3개 국제기구가 참석해 글로벌 식품안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 국가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몽골, 미국, 브루나이 다루살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칠레, 캐나다, 태국, 필리핀, 호주 등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권소영)는 5월 11일(월) 서울적십자병원에서 ‘2026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혈기부권사업이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수령하는 대신 해당 금액만큼을 기부하는 제도로, 모금액 전액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과 장학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2만 2천여 명의 헌혈자가 기부권을 선택했으며, 모금액은 약 16억 8천만 원으로 2024년 대비 3억 원 이상 증가했다. 2026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수행기관은 헌혈자 선호도조사(1차) 및 기관별 PT발표(2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7개 기관에 총 4억 9천만원이 전달되었다. 사업비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혈액질환 환자 치료비,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5월 11일(월) 서울 한림제약 본사 회의실에서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및 한림제약과 함께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한림제약 제약·바이오헬스 협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의 Dessie Dalkie Dukamo(데시 달키 두카모) 특명전권대사와 Wurgat Kefelegn Amtataw(우르갓 케펠레른 암타타우) 전권공사를 비롯하여 신약조합 김정진 이사장(한림제약 회장), 조헌제 본부장, KDRA 국제협력 자문위원인 박건도 박사 및 Shayan Fakhraei Lahiji 박사, 한림제약 장규열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에티오피아가 킬린토 제약산업단지(Kilinto Pharmaceutical Industrial Park)를 중심으로 제약산업 육성 및 투자 환경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에티오피아 간 협력을 모색하고 아프리카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제약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의약품 승인 절차 간소화, 에티오피아식품의약청(EFDA) 중심의 규제 개혁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4월 말까지 2년이다. 생물정신의학은 뇌, 유전자, 면역, 환경, 심리사회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정신질환의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치료 전략으로 확장하는 학문이다. 대한생물정신의학회는 생물정신의학 분야의 학술 발전을 위해 1985년 창립된 학회로, 생물의학, 뇌과학, 정신약물학, 신경영상학 등 다양한 연구를 이끌어왔다. 이상혁 교수는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전문으로, 공황장애 및 조현병 등 주요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 규명을 연구해 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논문이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5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대한불안의학회 등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강진군청 복지환경국 김왕석 주무관(45)이 올해도 어김없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을 찾았다. 손에는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사투를 벌이는 아이들을 위한 헌혈증 111매가 들려 있었다. 지난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처음 전남대병원과 인연을 맺은 이후 벌써 5년째, 한 번도 거르지 않은 약속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6일 오후 3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심중식 사무국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윤현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최옥자 간호부장 등 병원 보직자와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를 비롯해 김왕석 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 김 주무관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고교 시절 백혈병을 앓던 친구를 돕기 위해 처음 소매를 걷어붙인 것이 20여 년 전. 이후 그는 250회가 넘는 헌혈을 실천하며 ‘헌혈왕’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그의 나눔은 ‘함께하는 힘’에서 빛을 발한다. 본인의 헌혈은 물론, SNS를 통해 전국 각지의 지인과 이름 모를 이들에게 헌혈증의 필요성을 알렸다. 그렇게 모인 마음들이 차곡차곡 쌓여 전남대병원에 기탁한 헌혈증은 어느덧 총 573매에 달한다. 이는 수많은 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공용윤리위원회가 지역 내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공용윤리위원회 의료기관 설치 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기린홀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 및 교육은 전북 지역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미설치기관과 위탁협약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되었으며,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본부 백수진 본부장을 포함해 총 18개 의료기관에서 약 30명이 참석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의학적 의미가 없는 연명치료를 중단하거나 유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제도의 적절한 시행을 위해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의 설치가 요구된다. 다만, 자체 위원회 설치가 어려운 기관은 권역 공용윤리위원회와 위탁 협약을 통해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의료기관윤리위원회로 지정된 이래, 도내 위탁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 업무와 관련한 교육, 상담, 심의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도 참여 기관에 대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다빈치SP를 이용한 단일공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700번째 수술은 로봇수술센터장 김수림 교수(산부인과)가 거대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자궁근종절제술로, 해당 환자는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 수술 환자는 미혼 여성이었으며 의료진은 향후 임신과 출산 가능성을 고려해 가임력 보존에 중점을 두고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병원 측은 로봇수술센터가 지난해 12월 단일공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단기간에 700례를 돌파하며 로봇수술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다빈치SP는 1개의 절개창으로 집도하는 단일공 수술을 위한 4세대 로봇수술 장비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절개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수술 후 통증과 흉터 부담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수술 만족도 조사 결과,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원 기간이 짧고 합병증 발생률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봇수술센터장 김수림 교수는 “짧은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래)은 5월 8일(금) 하남·구리·남양주·양평소방서와 ‘중증응급환자 1차 진료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응급처치와 효율적인 이송·진료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경기 동부권의 주요 거점 지역인 하남·구리·남양주·양평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증 응급환자 1차 진료권 보장을 위한 상호 협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응급처치 협력 ▲중증 응급환자의 최적 병원 선정 및 이송 연계 강화 ▲응급환자 수용 지연·거부 방지와 책임 있는 진료 이행 ▲다수사상자 발생 등 재난 상황 시 공동 대응 및 응급환자 우선 수용 협력 등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 동부권 소방기관과의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중증 응급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은 “중증 응급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로 연결되는 것”이라며 “강동경
동성제약이 회생절차 진행 과정에서 감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며 지배구조 정비에 나섰다. 동성제약은 11일 자율공시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이 박근수·박진원·윤성용 3인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서울회생법원 회생사건(2025회합178 회생)과 관련해 내려졌으며, 채무자는 동성제약, 공동관리인은 나원균·김인수다. 법원은 결정문을 통해 “박근수, 박진원, 윤성용을 채무자의 감사위원으로 선임한다”고 주문했으며, 감사위원 임기는 오는 2027년 5월 6일까지다. 감사위원 보수는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감사위원 선임은 회사가 기존 감사 제도 대신 감사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동성제약은 “지난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 및 법원의 허가를 받아 정관을 변경했으며, 변경된 정관 제41조에 근거해 감사 대신 감사위원회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은 이날 공시한 ‘결정(확인)일자’는 감사위원 선임 결정문을 확인한 날짜라고 덧붙였다. 음성 AI 기반 모기 감시검증되지 않았거나 안전하지 않을 수 있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보고 계십니다.신고동성제약, 감사위원회 체제 전환…서울회생법원 감사위원 3인 선임 동성제약이 회생절차
질병관리청이 기후변화로 인한 해외 감염병 매개체 유입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매개체 감시망’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질병관리청은 11일 AI 기반 실시간 매개모기 감시장비(AI-DMS)를 활용한 감시체계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 구축하고, 이날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AI-DMS(Artificial Intelligence 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는 질병관리청이 2023년 세계 최초로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모기 감시장비다. 이후 2024~2025년 현장 실증을 거쳐 감시 정확성과 내구성 검증을 완료했다. 기존 수동 감시체계는 모기 채집부터 종 판별까지 약 7~11일이 소요돼 신속한 방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AI-DMS는 주요 매개모기 5종인 △얼룩날개모기 △빨간집모기 △작은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금빛숲모기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실시간 계수·분석할 수 있어 즉각적인 감시정보 제공이 가능하다.질병관리청은 올해 제주·전북·전남·충북·충남·울산 등 6개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전국 철새도래지 7개 지점에서 감시망을 운영한다.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