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후원을 통해 어르신 대상 호흡기 건강 사회공헌 프로그램 ‘숨튼약속’을 서초구 내 복지관과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호흡기 질환의 영향을 크게 받는 어르신들의 호흡기 관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노피와 서초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초구 내 복지관들과 연계해 의미 있게 진행됐다. ‘숨튼약속’은 어르신 호흡기 건강의 중요성과 관련 질환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사노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숨튼약속’ 시범 운영은 전문의 강의와 AI 기반 인터랙티브 숨건강 체험을 결합해 어르신들이 숨 건강의 중요성과 호흡기 질환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시범 운영은 지난 11월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2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AI 숨건강 체험과 함께 방배지에프내과 이영목 원장 및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 부교수의 호흡기 건강 강연을 통해 고령층에서 흔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함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마케팅 활동과 사업설명회 운영, 신규 병원 유치 등 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와 엑소시스템즈의 근육 활성 신호 분석 솔루션 ‘엑소필(exoPill)’을 연동한 통합 플랫폼 공동 개발을 맡는다. 엑소시스템즈는 엑소필 기기의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병원 적용을 위한 제품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리솔(LEESOL, 공동대표: 이승우, 권구성)이 슬리피솔 5만 대 판매 돌파를 기념하여 ‘30일 만족 보장’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슬리피솔 5만 대 판매를 돌파한 리솔은 지난 10일 열렸던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식」에서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번 이벤트는 슬리피솔 5만 대 판매를 가능하게 해 준 소비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제품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마련되었다. 2017년 창립한 리솔은 삼성메디슨의 공동창업자로 우리나라 벤처 1세대이자 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 출신의 이승우 리솔 연구소장이 잦은 해외 출장 중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슬리피솔’ 제품을 개발했다. 리솔은 미세 전류 기반의 신경조절 기술과 AI 기반 생체신호 분석 알고리즘을 접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슬리피솔’ 시리즈를 통해 수면,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리솔은 '미세전류'를 통해 뇌를 활성화하여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tES 전기자극 기술을 사용한다. 1㎃(밀리암페어) 이하의 미세전류를 두피에 전달해 불안, 스트레스, 수면 완화에 도움을 주는 비약물적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균형해진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가 지난 12월 5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 HBMW(화순 바이오메디컬 워크숍) 및 K-HOPE 심포지엄’에 차세대 디지털 임상시험 플랫폼 K-HOPE의 핵심 파트너로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임상에서 혁신으로, 화순이 여는 AI-Bio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K-HOPE 플랫폼 공식 발표가 진행됐으며,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소개된 아이티아이즈의 기술 역할도 함께 조명됐다. K-HOPE는 한국인 암 임상에 특화된 디지털 임상시험 플랫폼으로, 병원에 축적된 의료 데이터와 인체자원을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해 신약 개발과 임상 진입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환경 내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AI·메타버스 임상 운영체계를 통해 기존 임상 절차의 비효율을 줄이고 암 치료 접근성과 연구 생산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김송이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송이 간호사는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온열·한랭 질환 감시체계’ 운영에 적극 참여해 기후 요인으로 발생하는 환자들의 건강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관할 보건소와 행정기관에 신속히 제공해 지역사회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여름철 온열질환과 겨울철 한랭질환 등 기후 위험에 따른 내원 환자를 신속하게 파악해 응급처치와 초기 대응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했다. 다하겠다”고 말했다.
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지난 10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글로벌 의료사업 및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Medical의 글로벌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범위는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확산에 필요한 제반 업무 교류 및 협력 ▲의료 인공지능(이하 AI) 제품 개발과 국내외 의료기관에서의 임상 적용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AI 기술 기반의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토대로 임상·연구·사업 전 영역에서 연속성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제성모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과 같은 CIS 국가 권역과 몽골, 인도네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와 의료협력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웨이센 역시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에서 AI 내시경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이 이러한 양 기관의 역량이 결합되면서 병원–기업 간 협력을 통한 K-의료 글로벌화의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약은 국내에
삼육대 약학대학(학장 강태진)은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이남수)와 함께 2029년 약학대학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총 5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1월 23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삼육 PHARM VISION 2029’ 선포식 및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약학대학 발전을 위한 중장기 모금사업에 착수하기로 의결했다. ‘삼육 PHARM VISION 2029’ 사업은 '함께 만든 50년, 함께 여는 50년, 미래의 삼육약학, 동문이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약학대학과 동문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종합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장학사업 확대 △기금 모금의 상시화 △교육·연구환경 고도화 △동문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특히 한국약학교육평가원 평가인증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시설·환경 및 교원 확보 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약학대학 단독건물(약학관) 건립 추진 등 실질적 인프라 확충 계획도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동문회장단이 조성한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기부에는 △1~3대 회장 전병관(79학번, 수락100세약국 대표약사)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약국 전용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팜베이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팜베이직은 소비자에게 약국용 고품질 제품을 1만 원 이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대한약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동 개발한 약국 건강기능식품 코너 전용 브랜드다. 팜베이직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건강 카테고리 8종으로 구성됐다. △눈(루테인지아잔틴) △혈행(오메가-3) △장(프로바이오틱스) △종합영양(멀티비타민·미네랄) △간(밀크씨슬&비타민B복합) △혈압(코엔자임Q10 복합) △관절&뼈(보스웰리아 복합) △혈당&체지방(카테킨&바나바 복합) 제품이다. 제품은 고흡수·고순도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원산지와 GMO(유전자변형) 여부를 확인해 소비자 기피 요인을 최소화했다. 또한, 눈 건강 등 일부 제품에는 임상시험으로 효능이 입증된 개별인정형 원료(루테인지아잔틴, 보스웰리아추출물 등)를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모든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30일분 규격이며 1일 1회 1정(캡슐·포) 복용 체계로 통일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유방암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유방암 수술 1,000례를 기록한 이후, 원스톱 진료 체계와 다학제 프로그램, 암케어 프로그램 등 진단부터 회복까지 이어지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강화하며 올해 2,000례를 넘어섰다. 2,000례 수술을 집도한 강성수 교수는 “원스톱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치료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치료 예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진단 후 검사, 수술, 항암, 유방 재건까지 전 과정을 한 달 안에 연속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암 진단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방암센터는 영상의학과·핵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검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방사선종양학과·혈액종양내과와 협력해 표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재활의학과는 림프 부종 관리, 정신건강의학과는 암 수술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전담해 치료 전 과정에서 다학제 협진이 이뤄지고 있다. 유방암센터의 의료진 구성 또한 강점이다. 세브란스 암병원 유방암센터장을 역임한 조영업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김장영) 신경과학교실 김한결·백민석 교수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외상성 뇌손상 경험이 알츠하이머병 치매로의 진행 및 치매의 이상행동 증상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총 45만 명 이상의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외상성 뇌손상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환경적 위험 요인임을 확인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지만,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이 같은 연령대보다 저하된 상태로, 치매의 전 단계로 알려져 있다. 외상성 뇌손상(TBI)은 외부 충격으로 뇌에 손상을 입은 상태를 의미하며 뇌진탕과 같이 외부 충격으로 뇌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충격을 포함한다, 연구에 따르면,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한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은 외상성 뇌손상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치매로의 진행 위험이 25%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65세 미만의 젊은 경도인지장애 환자 그룹에서는 외상성 뇌손상이 치매 진행 위험이 대조군 대비 56%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 연령층에서의 외상성 뇌손상의 영향이 더욱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