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반 신약 개발기업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와 백신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6일(목) 오후 4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내 정몽구 미래의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 박만성 생물안전센터장, 김기순 특임교수 등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관계자와 지준환 대표, 주완석 부사장 등 클립스비엔씨㈜ 임직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신 연구개발 역량과 임상시험 수행 전문성을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백신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지난 6일, 첫돌을 맞은 오권우 아기의 부모 오찬규·권혜림 씨가 권우의 이름으로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권우 가족은 아이가 태어나며 주변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권우에게 뜻깊은 첫 번째 생일 선물을 전하고자 돌잔치 대신 기부를 선택했다. 오찬규·권혜림 씨는 “권우에게 첫돌의 의미를 특별한 행사보다 ‘나눔’으로 기억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권우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첫 번째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을 후원처로 선택한 데에는 가족과 병원이 맺어온 특별한 인연이 바탕이 됐다. 두 사람은 모두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이며, 현재 가족이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 병원을 오가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이번 기부금은 충북대학교병원이 추진하는 ‘통합중증응급의료 구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골든타임 생명기금’으로 전달됐다. 정한진 충북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은 “권우의 소중한 첫돌을 환자들을 위한 나눔으로 기념해 주신 오찬규·권혜림 씨 부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족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6일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서울시와 추진하는 ‘생식건강 체크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약학대학생 인턴을 대상으로 한 난임 예방 및 생식건강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교육은 ‘2030 생식건강과 가임력 보존 전략’을 주제로 마련됐다. 생애주기 초기 단계인 20·30대가 생식건강과 가임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난임을 예방하고, 자신의 삶과 가족계획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37.3%에 달하고, 난임 인구도 최근 10년간 66.7% 증가하는 등 생식건강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면서 생식건강 관리와 가임력 보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난자 동결 시술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51.4%)이 난자 동결을 고려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원하는 시기에 출산하기 위해서(44.8%)’를 꼽았다. 이에 따라 개인의 삶의 계획에 맞춰 생식건강을 미리 점검하고 가임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대한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와 의료법인 효녀의료재단 용인효자병원(진료원장 허균)은 8월 3일 환자 의뢰 및 진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용인시의사회 이동훈 회장, 용인효자병원 허균 진료원장, 이충순 경영고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용인효자병원은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를 중심으로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병원이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팀 리더로 한 전문재활 치료팀과 신경과 전문의가 이끄는 신경인지 치료팀을 구성했다. 물리, 작업, 언어치료와 회상요법,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도 병행해 환자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들과 협력체계도 구축해 신속한 전원과 협진이 가능하다. 병원은 3,000여 평 규모의 자연친화적 산책공간과 와상환자를 위한 옥상정원을 갖추고 있다. 모든 입원실에 개별 샤워실과 냉난방 시스템도 완비해 환자 중심의 쾌적한 요양환경을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은 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효과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치매환자의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치매 중증도 진행을 지연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치매뿐 아니라 다른 건강문제까지 지속적으로 치료·관리받으며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시범사업에는 의료기관 62곳과 치매관리주치의 77명이 참여했으며, 총 5,974명의 치매환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가운데 치매전문관리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5,655명(94.8%), 만성질환까지 함께 관리하는 통합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319명(5.3%)으로 집계됐다. 연구 결과 시범사업에 등록한 치매환자는 치료 지속성이 뚜렷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집중도는 등록 전 88.5%에서 등록 후 95.5%로 7.1%포인트 증가했으며, 치매 약물순응도도 대조군보다 2.6%포인트 높았다. 특히 중증 치매환자에서는 약물순응도가 대조군보다 4.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치료 효과도 개선됐다. 치매 중증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는 8월 6일 세종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세종지역 폭염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2026년 하절기 온열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비롯해 세종호수공원, 세종시민체육관, 합강캠핑장 등 4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을재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최선행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장, 센터 및 공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들의 작업환경과 폭염 대응체계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사항을 청취했다.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는 현장 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조치 방법 ▲폭염 단계별 작업관리 기준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고온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과 화학물질 노출사고 예방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와 초기 대응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생활자원회수센터는 폐기물 처리공정의 특성상 실내외 고온환경에 노
무릎이 갑자기 펴지지 않거나 걸리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퇴행성관절염이 아닌 연골판(반월상연골) 손상일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조언이 나왔다. 인천세종병원 정형외과 송민규 과장은 7일 "연골판 손상은 같은 질환이라도 파열 위치와 형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며 "특히 무릎이 펴지지 않는 '잠김' 증상이나 걸리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연골판은 허벅지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 사이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섬유연골 조직으로, 무릎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하나씩 존재한다. 걷거나 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체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며,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연골판이 손상되면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져 관절에 부담이 커지고, 장기적으로는 관절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골판 손상은 크게 급성과 퇴행성으로 나뉜다. 젊은 층에서는 축구나 농구 등 방향 전환이 많은 운동 중 무릎이 비틀리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중장년층에서는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노화로 조직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파열이 흔하다. 반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의 구호물자와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24시간 긴급구호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재난 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재난대응 인프라를 점검한 결과,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 가능한 이재민쉘터 3,965동과 재난대응차량, 특수차량, 재해구호물자 등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전국 15개 지사의 구호물류 체계를 통해 긴급구호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이재민쉘터 3,965동을 비롯해 재난대응차량 18대, 회복지원차량 6대, 급식차량 25대, 세탁차량 18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응급구호세트 1만2,403점과 비상식량세트 1,687점을 전국에 비축해 재난 발생 시 피해 지역으로 필요한 장비와 구호물자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는 「재해구호법」에 따라 2024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재해구호물자 제작·보관·배송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총 3만9,625점의 응급구호세트와 취사구호세트를 제작·비축하며 지역사회의
/노재영칼럼/위고비와 마운자로를 앞세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지난 2년간 전 세계 의료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였다. 국내에서도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고,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의 사용 경험이 연일 화제가 됐다. 언론 역시 '다이어트 혁명', '꿈의 비만약'이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피앰아이(PMI)의 소비자 조사는 그동안 형성된 사회적 분위기와는 다소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절반이 넘는 57.7%는 비만치료제를 무료로 제공받더라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사용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2.3%에 그쳤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사용을 주저하는 이유다. 비용 부담만이 아니었다. '나에게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부작용과 건강상 위험, 장기간 약물 의존 가능성, 치료 중단 후 요요현상에 대한 우려가 뒤를 이었다. 이는 비만치료제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이 생각보다 훨씬 냉정하고 현실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세계 각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미국과 유럽의 여러 소비자 조사에서는 GLP-1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지만, 실제 복용을 망설이는 가장 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과 탈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혈압과 혈당이 평소보다 크게 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특히 탈수는 단순한 갈증을 넘어 어지럼증과 낙상, 심뇌혈관질환 위험까지 높일 수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이상 증상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응급의학과 김태균 교수는 폭염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탈수를 예방하고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혈압 환자의 최대 적은 '탈수'…물 충분히 마셔야 의료진에 따르면 폭염 속 고혈압 환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탈수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압이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어지럼증이나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갑자기 일어설 때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은 낙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 고령층에서는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많은 땀을 흘렸다고 염분을 많이 보충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상식이다. 땀 속 염분 농도는 혈액보다 낮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릴수록 혈액 속 염분은 오히려 농축된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