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로 먹어온 달맞이꽃 새순이 뇌 건강 기능성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임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을 모사한 형질전환 생쥐에 달맞이꽃 새순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학습·기억능력이 개선되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은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센터장 최은)와 공동연구를 통해 달맞이꽃 새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능성 소재 개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유망 임산물에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오지선 박사 연구팀의 세포 및 질환모델 기반 유효성 평가 역량을 접목했다. 달맞이꽃은 국내에 널리 분포하는 귀화식물로 새순과 어린잎은 식용으로 이용돼 왔다. 달맞이꽃종자유는 감마리놀렌산의 천연 공급원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달맞이꽃종자 추출물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반면 나물 등으로 섭취해 온 달맞이꽃 새순과 어린잎의 건강상 효용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에 연구진은 종자나 종자유가
라메디텍이 ‘퓨라셀’ 제품군을 앞세워 중동·북아프리카 의료미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중심으로 현지 클리닉 및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접촉하며 수출 파트너 발굴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라메디텍(대표이사 최종석, 462510)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더마 2026(Dubai Derma 2026)’에 참가해 퓨라셀 제품군을 선보이고 중동 의료미용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 발굴과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 더마는 피부과·의료미용·레이저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중동 지역 전문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피부과 전문의와 의료진, 클리닉 운영자, 의료기기 유통업체 등이 참가한다. 라메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문가용 레이저 미용기기 ‘퓨라셀 MX(Puraxel MX)’와 홈케어용 미용기기 ‘퓨라셀 미인(Puraxel ME-in)’ 등 퓨라셀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퓨라셀 MX는 하나의 장비에 여러 기능을 결합한 복합 플랫폼으로, 다양한 모듈을 활용해 클리닉별 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전시 현장
시각장애인이 식품 포장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인공지능(AI)이 제품명과 소비기한 등 표시정보를 문자로 인식해 음성으로 읽어준다. 청각장애인은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영양성분 등 주요 식품 표시정보를 수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을 구매할 때 포장지에 표시된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 기반 실시간 음성·수어 안내 프로그램 ‘모두누리 식품표시’를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두누리 식품표시’는 이용자가 전용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식품 포장지의 표시사항을 촬영하면 AI 기반 광학문자인식(AI-OCR) 기술이 이미지 속 문자를 자동으로 추출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방식이다.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식약처는 여기에 AI 기술을 적용해 식품 포장지의 표시정보를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추출된 정보 가운데 식품유형과 알레르기 유발물질, 영양성분 등 식품 표시와 관련된 단어 중 수어 표현이 마련된 456개 단어는 해당 수어 영상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수어 표현은
브람스의 원숙한 피아노 협주곡과 어둠을 지나 환희로 향하는 슈만의 교향곡이 한 무대에서 만난다. 세계적인 비르투오소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의 피아노와 로베르토 아바도가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깊숙한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유미정, 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67회 정기연주회 ‘슈만, 교향곡 2번’을 개최한다. 슈만·멘델스존 시리즈를 통해 문학과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흐름을 조명해 온 아바도 음악감독은 이번 무대에서 슈만을 중심으로 그의 음악적 계보와 맞닿아 있는 브람스를 함께 들여다본다. 공연의 문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연다. 브람스의 원숙한 음악 세계가 집약된 작품으로 피아노가 오케스트라를 압도하기보다 두 주체가 대등하게 음악을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협주곡의 3악장 구성이 아닌 4악장의 대규모 구조를 갖춰 교향곡적인 성격도 강하다. 협연자로는 프랑스계 캐나다 피아니스트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이 나선다. 국립심포니와의 협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세기를 대표하는 비르투오소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아믈랭은 영국 하이페리온 레이블과
GKL사회공헌재단이 갑작스러운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주민들의 긴급구호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천만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이 네팔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홍수 피해지역 주민들의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현지 피해 상황과 이재민들의 수요를 고려해 임시거처와 주거공간 마련을 비롯해 생필품·식수·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생계비 지원 등에 활용된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지 상황과 피해 주민들의 필요를 반영해 성금이 실질적인 구호와 회복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향한 규제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FDA와 공식 미팅을 추진하고 미국 확증 임상 3상과 신약허가신청(NDA)에 필요한 주요 규제 쟁점을 사전에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글로벌 규제 대응 비용 지원사업’의 다년도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인허가와 국가별 규제 대응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입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외 규제기관과의 공식 사전상담을 비롯해 허가자료 작성·정비, 규제기관 질의 및 보완 대응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비보존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어나프라주의 FDA 공식 미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미국 후기 임상개발에 필요한 규제사항을 협의하고 확증 임상 3상과 향후 NDA 제출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중증 급성통증 조절을 목적으로 개발된 First-in-Class 비마약성 진통제다. 국내에서는 2024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한민국 제38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비보존은 국내 허가
성인 ADH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신의 주의력결핍이나 과잉행동·충동성 경향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스스로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자가점검 검사가 나왔다. 넛지헬스케어㈜의 자회사 ㈜다인이 운영하는 심리상담 플랫폼 ‘트로스트’는 다인 연구팀이 개발한 신규 ‘성인 ADHD 검사’를 출시하고 무료 심리검사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성인 ADHD 관련 정보 탐색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용자가 집중력이나 충동조절,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어려움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자기보고식 스크리닝 도구다. 검사는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DSM-5에서 ADHD 핵심 증상을 규정한 A항목(Criterion A)을 참고해 구성됐다. 주의력결핍 9개 증상과 과잉행동·충동성 9개 증상 등 18개 핵심 증상을 각각 하나의 문항으로 반영했다. 여기에 시간관리와 일의 시작,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실행 관련 어려움을 살펴보는 3개 문항을 별도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검사는 21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검사에는 약 5분이 걸린다. 이용자는 최근 6개월 동안 각 경험이 얼마나 자주 나타났는지
뉴리타스(Nuritas)가 유니레버에서 약 30년간 글로벌 사업을 이끌어온 케이스 크루이토프(Kees Kruythoff) 전 집행위원회 위원을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펩타이드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양·웰니스 시장에서 상업화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뉴리타스는 크루이토프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크루이토프 신임 의장은 유니레버에서 약 30년에 걸쳐 국제 경영 경험을 쌓았다. 유니레버 북미 사장과 글로벌 홈케어 사업부 사장, 브라질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역임했다. 특히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미국 등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매출 2억 유로에서 120억 유로 규모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을 구축하고 이끌었다. 글로벌 소비자 브랜드와 상업적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사업을 대규모로 확장한 경험도 갖고 있다. 뉴리타스는 천연 유래 비합성 단백질에서 생리활성 펩타이드를 찾아내는 AI 기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의 독자적인 발굴 플랫폼 ‘Magnifier NπΦ’는 천연 단백질을 분석해 인간 건강과 관련된 특정 기능을 가진 고효능 펩타이드를 발굴하는 데 활용된다
중국산 목이버섯과 백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치됐다. 특히 목이버섯에서는 농약 성분인 카벤다짐이 기준치의 17배 수준으로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태양무역(서울 구로구)이 수입·판매한 ‘목이버섯’과 성민통상 주식회사(경기 안산시)가 수입·판매한 ‘백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태양무역이 중국 HUBEI PIAOYANG FOOD TECHNOLOGY CO., LTD에서 수입한 목이버섯에서는 곰팡이로 인한 병해 예방 등에 사용하는 농약인 ‘카벤다짐’이 0.17mg/kg 검출됐다. 기준은 0.01mg/kg 이하로, 검출량은 기준의 17배에 해당한다. 회수 대상은 포장일자가 2026년 5월 26일인 제품으로, 소비기한은 포장일로부터 2년이다. 국내 수입량은 6,900kg이며 1kg 단위로 포장됐다. 성민통상이 중국 GUTIAN YUMEIJIA FOOD CO., LTD에서 수입한 백목이버섯에서는 병해충 방제에 사용하는 살충제 ‘아세타미프리드’가 0.05mg/kg 검출됐다. 허용기준 0.01mg/kg 이하보다 5배 높은 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료원장 김상일)이 보건복지부 시행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지정 기준을 완벽히 충족하며 3회 연속 재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응급실 진료기능, 의료기관 진료, 핵심진료 기능, 응급의료시설 및 장비, 전담인력, 비상진료체계 등 법정 평가 전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진료 역량을 입증 받았다. 특히 야간·휴일 응급처치(기도·호흡·순환처치) 및 촬영·판독 실적을 완벽히 수행함은 물론, 심장쇼크·심혈관조영·뇌/복부 응급수술·위내시경·CRRT(지속적 신대체 요법) 등 중환자 관리 및 응급시술·수술 체계를 철저히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뇌경색증, 뇌출혈, 쇼크, 심정지 등 12개 핵심 중증응급질환군에 대한 입원 실적 기준을 전 항목 충족하며, 경증을 넘어선 중증 질환 중심의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명확히 입증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담 전문의 12명을 비롯해 응급실 전담간호사 및 보안인력 등 전문 인력군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과,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