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받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음성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총 3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6월 5일 음성 용천초등학교와 6월 25일 음성 쌍봉초등학교 총 2개교, 53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은 중학년(3~4학년) 「기후위기 이론교육과 기후위기 적응 환경보건 AR딱지북 체험」, 고학년(5~6학년) 「기후위기 이론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환경보건 코딩봇 보드게임」 등 흥미로운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후 위기와 건강이 관련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게임을 통해 배우니 더 쉽게 이해됐다”며, “앞으로 지구 온도가 더 올라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환경보건센터는 2022년부터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환경보건 교육을 실시해 왔다. 2022년 영동군·옥천군, 2023년 청주시·보은군, 2024년 증평군·진천군을 포함해 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100.5조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1%(5.7조 원)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 의약품 유통금액 100.5조 원은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직거래 및 도매를 통한 공급 등 모든 공급금액이 반영된 것으로, 도매상이 56조 원으로 전체 시장의 약 55.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 제조사 33.3조 원(33.1%), 수입사 11.2조 원(11.1%) 순으로 나타났다. 생산금액은 27조 6,2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3%(1조 6,455억 원) 증가했으며, 수입금액은 8조 2,4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5,511억 원) 증가했다. 의약품 유통금액 중 요양기관 공급은 40.5조 원으로 전년 대비 5.7%(2.2조 원) 증가했으며, 이 중 급여의약품이 33.6조 원으로 82.9%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25.6조 원(63.2%)으로 가장 많았고, 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방역통합정보시스템(구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하여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하였다. 연보에는 「감염병예방법」 제2조에 명시된 총 89종의 법정감염병(제1급제4급)의 통계가 수록되어 있으며, 2024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제1급제3급) 총 66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되었고, 26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2024년 전수감시 법정감염병(제1급~제3급) 신고환자 수는 총 171,376명(인구 10만 명당 334명)으로, 2023년 5,626,627명(인구 10만 명당 10,951명) 대비 크게 감소하였으나,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감염병 급수의 변동이 있었던 코로나19(5,517,540명)와 매독(2,790명)을 제외하면, 신고환자 수는 총 168,586명(인구 10만 명당 329명)으로 전년(109,087명) 대비 54.5% 증가(+59,499명)하였다. 2024년 주요 감염병 급별 신고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제1급감염병(17종)은 2023년에 보툴리눔독소증이 1건 발생하였으나, 2024년은 신고 건이 없었다. 제2급감염병(21종)은 총 152,586명으로 전년
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6월 26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5 국가서비스대상(의료정보 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2025 국가서비스대상’은 ▲서비스의 전략적 가치와 인지도 ▲품질 관리 및 사후 서비스 ▲고객만족관리(CRM)를 실천한 서비스 대상으로 금융·통신 등 총 9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으며, 심사평가원은 의료정보 앱 부문에서 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심사평가원은 공식 앱인 ‘건강e음*’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건강정보 등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정보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내 진료정보 열람’ 등 국민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 중이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는 국민이 현재 위치한 장소를 기준으로 주변 병원과 약국의 위치, 적정성 평가 등급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개인 건강관리 및 의료기관 진료 시 도움이 되는
광주지역의 아동·청소년 성폭력범죄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만13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센터장 정 신 전남대병원장)가 개소 20주년(6월 29일)을 맞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만13세 미만 피해자는 지난 20년간 전체 피해자(3523명) 중 55.2%(1947명)로 나타나 저연령층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지역 아동·청소년성폭력전담센터인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는 지난 2005년부터 아동·청소년 및 지적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의료·법률 및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 20년 동안 총 3523명의 피해자에게 의료지원, 상담 및 법적지원, 심리지원, 동행지원 등 총 11만6037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만19세 미만의 미성년 가해자 비율은 지난 15년간(2005~2019년) 평균 39.9%, 최근 5년(2020~2024년) 38.9%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만13세 미만의 가해자 비율이 13.9%(2005~2019년)에서 17.8%(2020~2024년)로 증가했다. 이는 미디어 매체에 대한 접근 연령이 낮아지고, 왜곡된 성적 콘텐츠에 조기 노출되는 환경은 물론 자극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6월 5~7일부터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이하 GIC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심혈관센터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GICS는 국내·외 심장 전문가들이 강연 및 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 미래 연구에 대해 토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미국 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포함한 심장중재술을 생중계 및 비디오녹화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GICS에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홍영준 교수팀에서 석회화병변이 매우 심한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국내에서 도입이 예정인 관상동맥내 쇄석술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연, 위상을 널리 알렸다. 또 이번 제23차 GICS에는 미국, 영국, 이스라엘, 일본, 중국, 대만 등 총 20여개국에서 400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이지엔6 아랫배 온열 패치 Extra Wide’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지엔6 온열 패치의 특장점은 평균온도 45도로 최대 12시간까지 유지되는 안정적인 온열 효과와 아랫배를 넉넉하게 감싸주는 넓은 커버력(20cm×10cm)이다. 45도는 하복부의 근육 이완과 골반 내 혈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정 온도(40~45도)[i]다. 이지엔6 온열 패치에는 라벤더·타임·로즈·클라리세이지·마조람 5가지 아로마 성분이 포함됐다. 아로마 향은 특히 여러 연구논문을 통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제 간호학 연구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tudies)에 소개된 ‘아로마테라피가 생리통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ii]에 따르면, 아로마테라피는 무처치 대조군에 비해 시각통증척도(VAS)를 평균 2.67점(10점 만점) 낮춰 유의한 통증 개선 효과를 보였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와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가 지난 24일(화) 국제적 수준의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연구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제적 수준의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연구 전문인력 양성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등 분야에 대해 업무를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움직임에 발맞춘 동물대체시험 방법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국내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대체시험’이란 동물을 사용하지 않거나(Replacement), 부득이하게 동물실험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 사용하는 동물의 수를 줄이고(Reduction),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고통을 경감하는(Refinement) 3R원칙에 따라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개체 수를 감소시키거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시험법을 의미한다.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리가켐바이오’)는 오는 7월 1일 여의도에서 'LigaChemBio Global R&D DAY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진행되며, 리가켐바이오의 연구개발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회사가 보유한 ADC(항체-약물 접합체) 글로벌 선도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국내외 투자자 및 ADC 전문가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국문·영문 동시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총 3개 파트로 구성되어,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전략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ADC 기술의 확장 가능성 분석과 함께, 리가켐바이오 플랫폼 기술이 임상 전략에서 어떻게 차별성을 갖는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HER2-ADC 및 ROR1-ADC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 임상 1상 중간 결과 및 향후 개발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Global R&D Day를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ADC 기술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면역항암 분야
메리놀병원과 부산알리오시오초등학교가 지난 25일(수) 메리놀병원 전관 7층 회의실에서 업무협력 협약식이 개최되었다. 메리놀병원과 부산알리오시오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증진, 예방의료, 응급대응 체계 구축 등어린이들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이번 협약이 진행되었으며 ▲학교 내 정기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지원,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_의료버스 지원 ▲법적 저소득 가정 연계 지원 등 아이들을 위해 양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