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올해 건강기능식품 업계 사로잡은 키워드 ‘AGE’

올해 건강기능식품 업계를 관통한 키워드로 ‘A•G•E’가 주목 받고 있다. 경제력을 갖추고 외모나 건강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5060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한 제품,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 젊은 여성들을 겨냥한 ‘체지방 감소(Good for Diet)’ 제품들이 대거 출시됐다. 싱글족과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휴대가 간편한 소용량•소포장(Easy to carry)’ 제품들도 돌풍을 일으켰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큰 손, ‘액티브 시니어’ 제품 시장 급성장
꽃중년, 골드퀸 등 4,50~60대 ‘액티브 시니어’가 소비 시장의 큰 손으로 등극하면서, 중•장년용 건기식 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특히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개별인정형 건기식은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로 식약처가 조사한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 해 이 시장은 전년 대비 103%나 성장했으며, 올해는 그 성장세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가장 각광받은 신소재이다. 대상웰라이프, 천호식품, CJ 오쇼핑, 한국야쿠르트 등 업체들이 앞다퉈 백수오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KGC인삼공사가 지난 3월 선보인 ‘화애락퀸’은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150억 원을 돌파했다. 관절에 좋은 기능성을 인정 받은 들장미 열매 ‘로즈힙’도 관절시장에 식물성 바람을 불어넣은 신소재로 주목 받았다.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가 안데스 산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로즈힙 열매를 씨까지 통째로 갈아서 분말화한 ‘조인트 플러스 로즈힙’이 대표적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금연보조제 구매 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품·의약외품 표시 확인 후 구입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금연을 계획하고 있는 흡연자들을 위해 금연보조제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금연보조제는 금연을 보조할 수 있는 금연보조 의약외품(흡연욕구저하제품, 흡연습관개선제품)과 의약품 등으로 분류되며 각 제품의 종류별 특성,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은 다음과 같다 금연보조 의약외품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것(연초[잎담배] 함유 제품 제외)으로, 담배의 흡연욕구를 저하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욕구저하제’와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공기를 흡입하여 흡연 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구분된다. 금연보조 의약품은 체내 니코틴 농도가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흡연욕구와 갈망, 불안·초조, 우울 등 니코틴 금단증상을 완화하여 금연에 도움을 준다. 담배를 대신해 니코틴을 공급하여 흡연 욕구와 금단증상을 줄일 수 있는 일반의약품(주성분: 니코틴)과 니코틴 의존성을 완화해 흡연량을 감소시키는 전문의약품(주성분: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으로 구분된다. 의약외품 금연보조제는 흡연욕구를 참기 힘들거나 흡연습관 개선이 필요할 때 불을 붙이지 않고 담배 피우듯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훈엽 교수, 경구로봇갑상선수술 2천례 돌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가 최근 세계최초로 경구로봇갑상선수술(TORT: 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 2,000례를 돌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김훈엽 교수의 2,000례는 세계 최초로 달성된 경구로봇갑상선수술 개인기록이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포함하여 약 3천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해온 로봇수술의 세계적 명의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입안을 통해 수술용 로봇팔이 갑상선으로 접근하여 절제하는 수술법으로서, 김 교수가 이 수술법의 창시자다. 김 교수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수술의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해왔다. 외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수술 후 통증과 회복 기간을 최소화하는 가장 발전된 수술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개발 당시부터 세계 의료계에 큰 주목을 받아왔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로봇외과학이나 갑상선수술외과학 등 세계적인 유수의 여러 외과학 교과서에 등재돼 있다. 이 수술법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클리블랜드클리닉, 이탈리아 인수브리아 대학 등 의료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