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공단의 적정 인력배치와 병동 환경개선 등에 관한 조사에 협조하고 모범적 의료 서비스 설계와 정책 시범 운영을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고도화에 동참한다. 보라매병원은 12월 현재 11개 병동 417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건강보험공단에서 사업참여 확산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 유도를 위해 진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성과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환경 법규 및 규제 준수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며,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수립한 기업에 부여된다. 메디톡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철저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했으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 수준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 결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제표준인증 획득에 성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스탠다드의 우수한 역량과 체계를 갖추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ESG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 가능하고 투명
12월 6일에 치러진 제13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박찬수 후보가 당선됐다. 박찬수 당선인은 온라인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4천906명의 선거인수 중 3천718명이 투표한 가운데 2천361표(63.5%)를 얻어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월, 제12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약 9개월간 회장직을 수행한 박찬수 당선인은 그동안 24개 공약 중 무려 14개를 달성하고 10개 공약도 진행중에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협회장 중 유일하게 무보수 상근하며 회장직을 수행하였는데 이러한 박찬수 당선인의 노력이 압도적인 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6일(수) SETEC(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포럼에서는 국민건강가치 향상을 위한 심사평가원 빅데이터 활용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 현황과 과제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이뤄졌다. 오수석 기획상임이사 겸 디지털혁신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 신경식 한국빅데이터학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교수이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교수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의 가치와 혁신 방향성에 대해 강연했다. 홍석철 교수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디지털‧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 편익제고를 위한 혁신방향으로 규제의 유연성, 수요대응을 위한 확장성, 신뢰성을 꼽았다. 이어서 진행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사평가원 함명일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자생의료재단 이윤재 소장, 순천향대 서울병원 양현종 교수, 인하대병원 안성희 교수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1세션 토론에는 유기봉 연세대학교 교수, 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현황을 조사한「2022년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실태조사는 국내 요양병원 전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 참여기관 중 무작위로 선정된 140개 표본기관에 대한 현장 방문조사 결과이다. 이는 2018년 자가 설문조사 방식의 의료관련감염 실태조사 이후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전문조사위원에 의한 현장조사 기반의 첫 번째 조사결과이다. 실태조사에서는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현황 및 장애요인 파악하기 위해 감염관리체계 및 활동, 시설 및 환경관리 등 전반적인 감염관리 현황을 조사하였으며, 결과는 감염관리 지원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2022년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감염관리 조직 및 운영체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계획과 시행에 대한 의사결정기구인 감염관리위원회 구성 96.9%, 의료관련감염 감시 및 관리를 위한 감염관리실을 독립된 부서로 설치·운영 55.5%로, 2018년 조사 대비 증가하였다(그림 1 참고). 감염관리실의 인력을 겸임으로만 배치한 경우는 96.9%이고, 전담인력을 배치한 요양병원은 3.1%로 나타났다. 감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이 KT(대표이사 김영섭)와 함께 원내 건강증진센터 건강검진 고객의 차기 검진예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도입한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올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먼저 전화를 걸어 수진 의사를 문의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AI 보이스봇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KT 간 병원 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결과로 발굴돼, 올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됐다. AI 보이스봇 서비스는 고객에게 바쁜 일상 속 잊지 않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AI 보이스봇을 통해 해피콜을 받은 고객 중 절반 가까이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히고 상담 간호사에게 전문 상담을 받고 있다. 또한, 병원 입장에서도 상담 간호사의 업무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검진 의향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더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건강증진센터 AI 보이스봇에는 KT의 STT(Speech To Text, 음성을 문자로 변환) 엔진과 NLP(Natural Language P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의료진 대상 VR·AR 교육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주관기관(사업 총괄책임자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으로서 선정됐다. 이후 중증외과계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군수도병원, (주)시안솔루션, (주)블루비커와 연합해 VR/AR 교육 훈련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임상의사를 대상으로는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 VR교육 플랫폼을 통해 ▲중증 외상환자 수술 집도 참관교육 ▲중증 외상 환자 수술 실습 교육 등이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응급환자 응대 간호사 대상으로는 AR교육 플랫폼을 통해 ▲인공호흡기, 고유량산소장치, 제세동기 등 의료기기 조작법 ▲의료기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등이 4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올해 12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정신겅강복지센터가 최근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운영하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등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설’이면 메주 띄웠던 선조들. 맛과 영양 잡은 ‘K-발효식품’, 다이어트에도 좋을까?‘큰 눈이 내리는 날’인 대설(大雪)은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21번째 절기다. 옛 선조들은 대설이면 콩으로 메주를 띄어 1년간 먹을 장을 담갔다. 메주는 한국식 발효식품의 근간이다. 메주를 베이스로 만드는 된장, 쌈장, 고추장 등의 전통장은 ‘K-푸드’의 맛을 내는 일등공신이다.한국인 입맛 자극하는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맛과 영양 다 잡은 발효식품 다이어트에는 어떨까?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대설, 글로벌365mc병원 전은복 영양사의 도움말로 ‘K-발효식품’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메주 만드는 ‘노란콩’, 단백질 섭취 효과적, 갱년기 여성에게도 추천메주를 만드는 주원료인 노란콩(백태)은 단백질과 지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동물성 식품 못지않게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다. 노란콩은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특히 발효됐을 때 인체 흡수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 영양사는 “메주콩이 발효되면 영양 성분의 효과가 몇 배로 커지며 장운동을 촉진해 다이어트 중 겪기 쉬운 변비 예방을 돕는다”며 “메주콩에는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눈꺼풀처짐 증상인 안검하수로 진료를 받은 40세 이상 환자는 2018년 대비 2022년 25,301명에서 37,420명으로 약 48% 증가했다. 최근 경제 활동연령이 높아지면서 보기 좋은 인상은 단순히 미적 만족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 필요한 중요한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어 눈꺼풀성형술에 관심을 갖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잘못될 경우 눈 기능뿐 아니라 외적으로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행해야 한다. 눈은 다른 피부에 비해 얇고 움직임이 많은 부위로 노화로 인해 피부가 늘어지고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면 눈꺼풀이 처지면서 시야를 가리거나 피부 짓무름 등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또 눈 밑 주름이 생기거나 지방이 도드라져 보이면서 다크서클이 생겨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중년 눈꺼풀 성형수술에는 치료적 목적과 어둡거나 피곤해 보이는 외관상 모습을 개선하는 미용적 목적이 함께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상안검 및 하안검 성형수술이 있다. 상안검 수술은 노화로 탄력을 잃어 처진 윗눈꺼풀을 개선하고, 필요에 따라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을 강화하여 선명한 눈매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새로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백신 품질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특수시험검정동’의 준공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시험검정동은 지상 3층(2,971.31m2)의 신종감염병 예방 백신과 신기술 적용 백신에 대한 검정시설로, 생물안전3등급(BL3)실험실, 신종감염병 백신 실험실, 차세대‧혼합백신 실험실, RNA 분석실 등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준공기념행사는 내·외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격려사,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대유행 감염병의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새로운 고위험 병원체도 출현하는 상황에서, 특수시험검정동 준공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차세대 백신에 대해 더욱더 신속하고 꼼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최근 한달새 약 1.6배 증가, 1∼12세 소아 연령층에 대부분(80.7%) 발생하고 있어, 진료에 참여하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계-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는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국병원약사회 전문가 및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참석하여,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의 발생 상황, 항생제 수급 및 내성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 증가에 대한 현장 상황을 청취하여 이에 대한 진료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한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경우 이미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어 질병 자체에 대해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평가를 하였다. 또한, 중국에서 유입된 신종감염병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발생해왔던 감염병이며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외래에서 치료 가능하지만, 중증 환자 등 임상진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고려하여 진료지침 마련과 내성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사용기준 확대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항생제 내성 결과에 대해 “약 없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는 지난 12월 2일 호텔 나루 엠갤러리(서울 마포 소재)에서 양육미혼모 가족과 함께 ‘2023 자조모임 활동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후원하는 ‘미혼모 양육지원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의 자조모임 활동 발표 및 성과 공유와 더불어 미혼모간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전국에서 엄마와 자녀 총 24가족이 참여해 ‘페이스 페인팅’과 ‘삐에로 풍선아트’를 즐겼으며, 사업추진경과보고, 자조모임 팀별 활동발표(20팀), 우수팀(9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대면 발표회 이후 코로나-19로 4년만의 대면으로 진행 된 발표회인 만큼 ‘양육미혼모 가족’에게 연말에 특별한 기억과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호텔 코스요리’와 ‘깜짝 추첨 이벤트’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 철야 시위 및 1인 릴레이 시위'가 지난 6일 오후 22시부터 대한의사협회 회관 천막농성장 앞에서 진행 됐다. 이날 이필수회장은 "정부는 9.4의정합의를 성실히 이행하여 의대정원 문제, 비대면 진료,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문제는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논의와 합의를 통해 풀어 나가야한다"고 촉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1~2022년 ESG경영 활동 및 성과를 종합한 ‘2022 HIRA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심사평가원의 ESG경영체계를 수록한 ‘ESG 시스템’▲본업(業)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담은 ‘가치증진활동(Value Adding Activities)’▲사회책임 경영과 GRI* 토픽이 어우러진 ‘ESG 퍼포먼스’로 구성됐고, 부문별 활동과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됐다. * GRI: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지침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활동 ▲청렴 및 윤리경영 강화 ▲인권경영 및 인권문화 확산 등 10개의 핵심이슈를 선정해 보고서 전반에 걸쳐 보고했으며, 더 많은 지속가능경영 성과 발굴과 서술을 통해 GRI 공시 대응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