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 이하 KMDP)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2023년 대한적십자사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을 통해 총 375명의 환자에게 치료비와 투병 물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헌혈기부권이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 기부되는 제도다. KMDP는 올해 4월 건강증진 사업 부문에 선정돼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치료비 및 물품지원 사업’ 수행을 위해 총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 치료비 지원사업으로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재발해 2차 이식을 시행한 환자 10명에게 각 200만원 △이식환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등 저소득층 환자 15명에게 각 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5명의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고액의 치료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완치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조혈모세포 이식 전 강도 높은 항암치료와 이식 후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불편감과 구강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식환자 350명에게 ‘희망박스’를 지원했다. ‘희망박스’는 바디 크림, 항암비니, 치약, 칫솔, 일회용 가글스틱 등으로 구성했다.
손상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결과로, 대부분의 손상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위험요인과 취약대상을 발굴하고 이에 맞는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3은 손상 발생 규모, 위험요인, 취약대상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자료집으로, 국가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손상 관련 통계자료를 취합·분석하였다(아래표 참고). 응급실(23개 병원)에 내원한 손상환자 역시 2022년 193,384명으로 ’19년 대비 30%가량 감소하였다(그림 2 참고). 중증외상환자는 2015년 6,250명에서 꾸준히 증가하다 2020년 8,435명으로 소폭 감소하였는데, 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감소했던 상황을 고려할 수 있다(그림 3 참고). 2022년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727.6명이었고, 이 중 손상에 의한 사망자는 52.1명으로 7.2%를 차지하였는데, 전년도(’21년)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8.2%였던 점과 비교하면 손상으로 인한 사망 역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15~44세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손상이 1위 사망원인으로 나타나(표 2 참고),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지난 21일 소사본동 주민센터에서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희용)와 함께 ‘2023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명묵 병원장과 신교훈 행정지원부원장, 진재옥 간호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김장김치 10㎏(900만원 상당)이 마련됐다. 따뜻한 마음을 모아 준비한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231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난 23일서울시 용산구 관내 육아지원 필요시설에 전달했다.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로부터 육아용품 상자 30박스를 제공받아 관내 육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시설을 대상으로 이를 전달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조현병과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 치료 신약인 부광약품(주)의 ‘라투다정20밀리그램(루라시돈염산염) 외 4품목’을 11월 23일 허가했다. 1일 1회 경구투여로 중추신경계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뇌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 함으로써 조현병과 양극성 우울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 조현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가 생겼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백신·혈장분획제제 품질관리에 대한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2023년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 워크숍’을 지난 23일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했다.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는 식약처, 백신·혈장분획제제 제조·수입업체, 품질 검사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2011년에 출범한 이후 품질관리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국내 백신, 혈장분획제제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 강연과 2023년 Lab-Net 운영 현황 및 내년도 계획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는 ▲시험방법 밸리데이션을 위한 통계 방법 ▲미국약전 생물학적 정량법 밸리데이션 ▲데이터 완전성과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 ▲오염 관리 전략 수립 접근방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백신 역가 시험법 개선 ▲항트롬빈III제제 국가표준품 확립 공동연구 ▲혈장분획제제 동물대체시험법 추진 등 Lab-Net 운영 성과와 내년도 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에서 최적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사진 좌),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이 약물치료 후 LDL 콜레스테롤을 120미만으로 유지하면 140보다 높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22% 낮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Metabolism)에 게재됐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물치료는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표준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혈관질환 또는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데, 이 환자들에서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를 분석한 연구는 많이 있었다. 이 연구들을 바탕으로 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이 있으면 LDL 콜레스테롤을 각각 55~70, 70~100 미만으로 낮추는게 권장된다. 하지만 국민 대다수는 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이 없다. 중등도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이러한 사람들이 LDL 콜레스테롤을 얼마까지 낮추는게 가장 좋은지를 연구한 결과는 세계적으로도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혈관질환 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들이 달성
직장인 A씨(28세, 여) 겨울을 맞아 롱부츠와 보온성을 높여줄 기모레깅스를 구입했다. 추운 겨울철 체온을 유지해 주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자주 신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종아리 부위에 혈관이 보이고 통증이 심해져 살펴보니 혈관이 울퉁불퉁 불거져 병원을 찾았고 하지정맥류를 진단받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혈관질환이다. 다리 정맥에는 60여 개의 판막이 있다. 판막은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다시 심장 쪽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의 역류를 막지 못해 피가 몰리게 되고 혈관 팽창을 유발해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종아리 부위 혈관이 마치 지렁이가 기어가듯 울퉁불퉁 불거지게 되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붓거나 쥐가 나며 쉽게 피로해지게 된다. 피부 색소침착, 피부염, 혈관염, 출혈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피부궤양까지 유발한다. 소화불량과 변비를 유발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 호르몬 대사까지 방해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많아 각별한
정부는 11월 22일(수) 오후 2시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관세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과수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회의 종료 직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브리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을 통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을 발표하였다. 대책은 ①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②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③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과제(붙임)로 구성되었다. <국경단계 마약류 밀반입 차단>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2배 이상으로 상향한다. 또한, 옷 속에 숨긴 소량의 마약 검출을 위해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내년에 전국 모든 공항만에 도입하고, 우범국發 여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재개한다. 특히, 전수검사 시점을 입국심사 이후에서 이전으로 앞당겨 항공편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수하물과 신변 검사를 실시한다. 특송화물, 국제우편 등 국제화물에 대해 검사체계를 개선한다. 고위험국發 화물은 일반 화물과 구분하여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우범국發 우편물은 검사 건수를 50% 이상 상향한다. 이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 이우진 교수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렘수면행동장애와 그 전구(전 단계)증상의 지역사회 유병률과 임상 특징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렘수면행동장애는 잠을 잘 때 꾸는 꿈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만성 수면질환이다. 정상적인 렘수면 동안에는 근육이 이완돼 몸을 움직일 수 없지만,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근육이 마비되지 않고 긴장돼 자는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발로 차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며, 주변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렘수면행동장애는 발병 후 12년 내에 73.5%가 파킨슨병, 루이소체치매, 다계통위축,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진행될 뿐 아니라, 렘수면행동장애 전구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도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이를 조기에 선별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렘수면행동장애와 그 전구증상의 유병률 및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 지역사회 코호트(KoGES-Ansan)에 포함된 1075명(나이 60.1±7.0세, 범위 50~80세, 남자 53.7%)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렘
국내 연구진이 단독 기술로 심장혈관 융합 영상의 원천기술 개발부터 첫 임상 적용까지 성공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유홍기 교수 융합 연구팀이 고속 융합 카테터 영상 시스템을 개발, 심장혈관 내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고해상도 정밀 분자영상을 인체 내에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2011년 네이처 메디슨에 융합 카테터 기술 구현 가능성을 처음 보고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세계 첫 임상에서 총 79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영상 획득에 성공했다. 연구는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20명과 안정형 협심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영상을 획득한 후 6개월 추적 영상을 통해 심장혈관 내 심장마비 유발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분자적 특성을 밝히는 융합 영상화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올해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심장중재학회인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에서 발표됐다. 김진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속 융합 혈관내 영상 시스템의 임상 적용 관문을 세계 최초로 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특히 혈관내 영상기술 개발 분야에서 소외되어 있었던 한국이
태극제약은 간편하게 복용하는 경구용 치질약 ‘치킬정’을 새롭게 출시했다. 치킬정은 치질로 인한 통증, 출혈, 부종(부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과 다리 중압감, 통증 등의 정맥부전 관련 증상을 개선한다. 주성분인 ‘디오스민’ 1정 중 6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물 속 천연 성분에서 유래한 플라보노이드 계열로 정맥혈관의 혈관 혈류 개선과 탄력성을 회복시키며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통증이나 붓기를 감소시킨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종양이 1cm보다 작은 ‘미세갑상선유두암’은 예후가 좋아서 수술 대신 적극적인 추적 관찰만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음파에서 특정 소견이 보이면 암 진행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훈·이지예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박영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국립암센터 다기관 전향 코호트(MAeSTro)에 등록된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소견과 종양 진행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갑상선암은 2020년 국내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한 흔한 암종이다. 80~90%는 암세포 분화도가 높은 갑상선유두암에 속하는데, 그중 종양이 1cm보다 작은 ‘미세갑상선유두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사망률이 매우 낮다. 따라서 국내외 갑상선학회는 수술 대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한 적극적 관찰을 고려할 수 있다고 규정했으며, 실제로 이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 관찰이 환자에게 적합한지 평가하려면 종양의 장기 예후 및 진행 속도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제껏 미세갑상선유두암의 위험인자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었다. 연구팀은 적극적 관찰의 일환으로 2회 이상 초음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국민에게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된 식품 섭취로 내성이 사람에게 전파되어 생존을 위협*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 우선 생산자는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해 질병 없이 건강한 가축 등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식품 가공·유통업자는 작업장과 유통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식품이나 작업자가 내성균에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소비자는 평상시 손 씻기, 규칙적인 운동하기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식재료는 충분히 세척하고 돼지고기 등은 완전히 익도록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질병으로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 항생제를 모두 복용하기 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기간과 용법을 지켜야 한다.
디엔씨(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Collagen Stimulator) ‘볼라썸(VOLassom)’의 모델로 미스코리아 출신의 사내 임직원 김유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유리는 2005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眞)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tvN 연애 예능 러브스위치, 2022년 SBS 관찰 예능 미운우리새끼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힌 바 있다. 현재는 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에 재직하며 동시에 뷰티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향후 디엔씨는 모델 김유리와 함께 소비자 대상으로 전개될 각종 B2C(Business to Consumer)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고, 팜플렛 등 제품 홍보 자료의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