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신경과 유준상 교수(사진 좌), 김진권 교수,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김지현 교수, 송태진 교수(우)팀이 연구를 통해 뇌전증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음을 밝혔다. 한때 간질로 불리던 뇌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7천만 명 이상의 환자가 앓고 있는 비교적 흔한 신경학적 질환이다. 한편, 전례 없는 대규모 감염을 일으킨 코로나19는 다른 동반 질환을 지닌 환자들이 감염되는 경우 중증 합병증 발생과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뇌전증 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과 감염 시의 예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국내 코로나19 감염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뇌전증 유무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시 예후를 분석했다. 코로나19 감염 시의 중증 합병증은 진단 후 2개월 이내에 기계호흡(인공호흡기)의 적용, 중환자실 입실, 사망 여부로 정의했다. 212,678명의 코로나19 PCR 검사자와 이중 뇌전증을 동반한 3,919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한 결과, 뇌전증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시 기계
인하대병원이 아동학대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의료 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아동학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광역전담의료기관과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 나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시범사업은 인천과 경기,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우선 시행되고 올해 성과를 평가해 17개 시·도로 확장된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심혈관센터 부정맥팀이 지난 4월 13일 부정맥 시술 1,000례를 강원도 최초로 달성했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거나 비정상적인 맥을 말하며, 일반 심박동수의 정상범위(분당 60회~100회)를 상회하는 빈맥의 경우 ‘심전기생리학검사’ 및 ‘전극도자절제술’을 아우르는 부정맥 시술을 실시하게 된다. 심전기생리학검사는 심장 여러 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주어 부정맥을 확인하고 발생기전과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검사다. 검사를 통해 빈맥으로 진단되면 해당 부위에 고주파 전류를 흘려보내 조직을 괴사시키는 전극도자절제술을 실시하게 된다. 이러한 전극도자절제술은 빈맥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팀은 2011년 부정맥 시술을 시작한 이래 연간 약 100건에 이르는 부정맥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기존 부정맥 시술법인 전극도자절제술 보다 시술시간이 짧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은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강원도 최초로 시행했다. 이 외에도 ‘피하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LAAO)’,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등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위탁 경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우성일)는 19일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비룡)와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알레르기 전반에 걸친 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 정보 및 교육자료 등 교육 인프라 교류 ▲양 기관의 발전 및 기타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어린이집에서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1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2022년 3월 11일~2025년 3월 10일)이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량을 평가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 승인한다. 1주기 평가대상 기관 311곳 중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적절성 등을 충족한 27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임상시험 및 의학연구 윤리심사위원회(위원장 장태원, 이하 IRB)는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평가기간 간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적 연구 환경의 조성 및 기관위원회의 질 관리 등 5개 범주의 40개 평가기준을 모두 통과해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의 위원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다. 장태원 교수(IRB 위원장)는 “고신대병원 IRB는 앞으로도 연구 대상자를 보호하고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연구 환경의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 헬스커넥트(주)와 19일 본원 교육인재관 4층 수암홀에서 ‘재외국민 비대면진료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업체인 헬스커넥트(주)의 ‘헬스온(HealthON)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 체류 중인 근로자, 유학생 등을 영상으로 진료하고 질병진단과 자문, 예후관리, 처방전 및 소견서 발급을 통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최영석 병원장은 “재외국민이 외국에 나가서도 국내의 우수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헬스커넥트(주)와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메인트란스(대표이사 최동현)는 4월 19일(화), 강서구 조손 및 한부모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부금 5,697,000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내 취약가정 아이들에게 ‘사랑의 영양식’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부금은 메인트란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다가오는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서울 강서구 관내 조손 및 한부모가정 20세대에게 매주 아동 성장에 도움이 될 영양식을 적십자 봉사원의 참여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하고 있다.
호남지역 복지단체인 ‘사단법인 기부천사’가 소아암·백혈병 등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휠체어 등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에 따르면 ㈔기부천사는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휠체어 15대와 퇴원환자를 위한 물품이동카트 5대를 병원 측에 전달했다. 기부천사는 지난 2018년 화순전남대병원과 인연을 맺은 뒤 매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 행사때 병마를 이겨낸 소아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크리스마스에는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성탄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의료지원 활성화를 위해 화순전남대병원과 업무협약(MOU)를 맺어 매년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기부천사는 지역의 젊은 CEO와 사회봉사에 뜻이 있는 개인 등 2000여명으로 구성된 호남지역 복지단체다. 이들은 장애인·환아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의료비 지원, 갑작스런 사고로 위기에 놓인 가정의 긴급 생계비 지원, 저소득층 아동 1대 1 결연 후원, 청소년 장학금 및 학용품 지원 등의 사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세계 3대 디자인상 '2022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며 지난 1953년 설립된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50개국 11,000여 개 작품이 출품했다. 파티온은 용기에 후가공 및 인쇄를 배제하고 재활용에 용이한 라벨 디자인을 적용했다. 화학 잉크 대신 콩기름 인쇄 패키지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를 적용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제품에 담았다. 또한, 더마 코스메틱 컨셉을 담은 그래픽 패턴 개발과 위생 및 제품 사용성을 고려한 용기 등으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호(65, 가명) 씨는 평상시 소변보는데 별다른 증상도 없고 소변의 색도 정상이어서 전립선 건강에 대해 특별히 이상을 느껴본 적은 없다. 다만 40세부터는 종합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해 검진을 받아봤는데 전립선암표지자(PSA) 검사수치가 높아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김씨는 걱정되는 마음에 대학병원을 찾았고, 해당 PSA 수치는 전립선암 확률이 약 30%로 전립선 조직검사가 꼭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하루 입원으로 검사가 가능하다는 말에 국소마취로 조직검사를 받았고, 조직검사상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증상도 없이, 혈액검사상 이상소견이 발견돼 진단받는 ‘전립선암(Prostate cancer)’. 전립선은 방광의 아래쪽에 남성에게만 있는 작은 기관으로, 정액을 형성하고 정액을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장기다. 최근 국내 전립선암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는 2021년 10만9921명으로 2010년(3만5688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 인구의 증가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전립선암은 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남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고혈압 치료의 세계 트렌드는, 적극적인 혈압조절과 동반질환 관리라는 ‘통합적 치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부산의대 순환기내과 이한철 교수)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의 대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과 이점이 지난 16일 경주 HICO에서 열린 ‘2022 춘계 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열린 산학세션에서 발표됐다.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분야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참석과 실황 중계를 동시에 이용한 복합 형식으로 열린 이번 산학세션에서는, 좌장으로서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와 울산의대 심장내과 이철환 교수가 참여했고, 강연자는 부산의대 순환기내과 이한철 교수와 경희의대 심장내과 김원 교수였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이한철 교수는, 적극적인 혈압조절과 동반질환에 대한 ‘통합적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심하지 않은 고혈압환자의 치료에는 CCB와 ARB 복합제인 아모잘탄 한알을 처방하면 혈압조절과 순응도를 향상시키면서 의료비용 절감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같은 논리로서, 심한 고혈압환자의 치료전략으로서는, ‘아모잘탄플러스’ 같은 3제 병용 요법을 추천했다. 특히 아모잘탄플러스에 함유된 ARB인
후두신경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으로 귀부터 뒤통수 까지 감각을 담당하는 후두신경 영역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후두신경은 대후두신경, 소후두신경, 제3후두신경으로 나뉘는데 후두신경통의 90%는 대후두신경에서 발병하게 된다. 주로 경직된 근육과 어떤 원인에 의해 경추에 자리한 후두신경을 자극하는 사례가 많고 혈관과 종양이 신경을 압박하며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은 전형적으로 머리 뒷부분과 귀 뒤, 목덜미, 두개골 아래에서 찌르는 듯, 자르는 듯,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있으면 후두신경통을 의심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전문의는 “대부분 통증은 발작적으로 갑자기 발생하고 수초에서 수분간 통증이 지속되는 등 하루에 수차례 간헐적으로 나타나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라며 “간혹 눈언저리까지 통증이 전파될 수 있고 많이 아플 때는 눈이 침침해지기도 한다” 고 증상을 설명했다. 신경통 외, 압통과 이상감각, 접촉에 매우 민감해 작은 감각에도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 (무해자극 통증)을 느끼는 것이 동반될 수 있다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후두부 압박과 양성종양, 염증, 손상 등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또한 측방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휴이노(대표 길영준)와 메모패치(MEMO PatchTM)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모패치는 심전도 모니터링 AI 솔루션으로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메모패치 판권 계약과 보급 확대에 따라, 의료기관에서의 심전도 측정, 분석 및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의 조기 진단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5월 중 메모패치 제품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며, 보험수가 정책 수혜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전략적 투자를 통하여 휴이노의 2대 주주로서 투자사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금번 판매 계약을 통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게 되었다. 특히 유한양행은 의료기기 사업 다각화 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조욱제 사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유한의 영업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심전도 분석 시장을
경희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의 ’소아의 염증성장질환과 건선 발생 관계성 연구‘ 논문이 유럽 피부과 학회지인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JEADV)” 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김도현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BIG data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출생한 230만 명을 대상으로 2,400여 명의 소아 염증성장질환 환자와 5천여 명의 소아 건선 환자를 교차 분석하였다. 김도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소아의 염증성장질환과 건선 발병이 상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소아 염증성장질환은 건선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외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질병의 양상이 성인과 달라서 소아청소년분과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대상의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KACS(Korea Academy of Aesthetic dermatology and cosmetic surgery) KIWI(International Workshop In cadaver) CADAVER 워크숍(이하 카데바 워크숍)’으로, 의료진에게 의료미용 분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제4회 카데바 워크숍은 시지바이오와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이하 한피성)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연자로는 안상태 회장(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회장/리영클리닉 대표원장), 조중석 원장(끌로에클리닉), 강세희 원장(골드G클리닉), 김기훈 원장(리영클리닉), 한승호 교수(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원장) 등 국내 유수의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한피성 안상태 회장은 “카데바 워크숍은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해부학적인 사항들을 해부학 교수님에게 확인하며 발전시킨 워크숍으로, 시술한 부위의 절개를 임상의들과 같이 진행함으로써 시술 위험 부위를 피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