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2월 6일(화) 11시30분 서울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2016년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하여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4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개인 29명, 민간봉사단체와 기업 등 11개 기관으로 주요 수상자의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인비 선수는 2008년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중 5천8백만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버디를 할 때마다 2만원씩 총 9천여만원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 2016년 9월 올림픽 상금 중 1억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4억5천여만원을 기부하였다. 목애균 씨는 남편과 함께 2009년부터 무료급식소를 마련하여 총 14만명의 노숙자·저소득층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33년간 장학회를 운영하여 총 560명의 중·고교생에게 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부부 등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예식장에서 무료로 합동결혼식을 올려주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새황지로타리클럽은 1991년 창립 후 1992년부터 매년 장학금 2백만원 지원,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 및 무료 수술 지원, 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에 집수리 및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 자유시장 신발부녀회는 부산 자유시장 내 신발판매 상인들로 구성되어 2007년부터 관내 독거노인에게 매월 생필품·식료품 등 물품과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윤현덕 사회서비스정책관이 참석하여, 나눔 실천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장을 수여한다.
윤 국장은 축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나눔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며, 나눔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나눔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나눔의 실천사례 홍보를 추진 중이며, 지역별 나눔교육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나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귀감이 된 분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행복나눔인’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