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오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체 등 6,000여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 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2학기 학교 개학을 대비해 권역별 ‘학교급식 식중독대응 협의체’를 8월 3일부터 10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방식약청이 주관하고 식약처(식중독예방과), 시·도 및 시·도 교육청 등이 참여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폭염시기 각 기관별 식중독예방 업무 점검 ▲2학기 개학시기 학교급식소 지도·점검 계획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등 원인조사 협력체계 강화 방안 ▲‘18년 상반기 학교 식중독 발생현황 공유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신학기 합동점검이 개학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급식안전 관리에 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