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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중국 광저우, 코로나19 퇴치 지지해준 한국과 일본에 서신 보내

우호적인 이웃 국가인 중국, 일본 및 한국은 오랜 우정을 나누며 번영과 고통을 공유한다. 일본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중국 광저우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2월 28일 광저우시 인민정부 홍보실은 일본과 한국 친구들에게 각각 서신을 보내고, 코로나19와 싸우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협력할 준비가 됐음을 보였다.

 

일본에 보낸 서신에서 광저우는 코로나19 발병 후 일본 정부와 국민이 중국에 소중한 지원과 도움을 제공했으며, 광저우 시민들은 이를 기억하고 그 우정을 간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에 기부한 전염병 예방 및 관리 보급품 포장에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수많은 중국 네티즌이 이 따뜻한 메시지를 알아봤다. 광저우는 "겨우 물길로 분리된 중국과 일본은 오랜 세월 우정을 나눠왔다"고 응답했다. 2000년 동안 양측이 쌓아온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광저우 시민들은 일본이 겪고 있는 사태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광저우는 가능한 한 많은 도움을 주고, 이곳에 있는 외국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코로나19가 발병하고, 한국 대사관은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서울의 랜드마크 건물에는 "우한 힘내라, 중국 힘내라"라는 메시지가 등장해 한국과 중국이 함께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저우는 한국에 보낸 서신에서 한국 속담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를 인용하고, 중국과 한국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파트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신의 말미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한국 친구들을 중국, 광저우, 주장강, 광저우 타워, 광둥요리 체험으로 초대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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