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세종병원, 무수혈센터 문열어

혈액 수급 부족 문제 지속 상황 속 대안 기대

종교적 신념 외에도 최근 심각한 혈액 부족 현상과 수혈 부작용 발생의 대안으로 수혈 대체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복되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최근  인천 지역 최초로 무수혈센터를 개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수혈수술이란 환자에게 타인의 혈액이나 혈액 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약물들과 마취 및 수술 기법/기구 들을 활용하여 수혈 대체 치료 및 수술을 제공하는 발전된 의료기법 이다. 수술 전, 수술 시 그리고 수술 후에도 환자의 실혈량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체내에서 혈액 생산을 최대로 촉진시키는 첨단 의료 기법이다.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수혈을 받아들이지 않는 환자들을 포함하여 수혈을 원치 않는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 방법이며, 인천세종병원에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이 환자 개인의 선택권을 존중하여 무수혈 치료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취통증의학과 박찬오 과장이 무수혈센터장을 맡고, 흉부외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외과 진료과장이 참여한다. 또한, 센터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하여 개인별 상담과 전반적인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은 “무수혈수술은 약제 사용이나 지혈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고난도의 수술로 꼽힌다"며, “혈액 수급 부족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수혈 수술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