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강경파로 알려진 임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대정부 투쟁 양상도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임당선자는 선거 기간 의사 회원들에게 "의협 회장에 당선되면 전공의 파업과 별도로 개원의들의 파업도 추진하겠다"고 공언해 놓았기 때문이다.
한편 의협 선관위는 조금전 어제부터 오늘 오후 6시까지 이어진 회장 선거 결선 전자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3만3천84표 중 2만1천646표(65.43%)를 획득한 임현택후보가 당선 되었다고 밝혔다.
함께 결선 투표에 오른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은 1만1천438표(34.57%)를 얻는데 그쳤다.
임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