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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2025 더 고가 서울국제아트페어 페스티벌 개최

11개국 400여 예술가 참가, 기존 아트페어 틀 과감히 넘어서
시가 10억원 50캐럿 탄자나이트 보석 작품 국내 최초 전시
작품 판매 수익 70% 예술가 직접 환원,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 운영

오는 6월 서울 송파구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변모한다. 롯데마트 송파점에 위치한 m-ART센터에서 한 달간 펼쳐지는 '2025 더 고가 서울국제아트페어 페스티벌'이 기존 아트페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예술 축제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아트페어의 틀을 과감히 넘어서 예술과 대중이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개념의 세계적 예술 축제들의 장점을 한데 모았다. 영국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의 다양성과 뉴욕 첼시 갤러리의 혁신적 감각을 바탕으로, 한국만의 독창적인 예술적 매력을 더해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를 선보인다.

세계 11 개국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에스토니아, 아프리카, 인도, 한국 등에서 모인 400여 명의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가해, 단순한 전시를 넘어선 퍼포먼스, 콘서트, 음악, 예술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관람객들은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며 축제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아트페어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관람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다. 라이브 아트 토크쇼, 퍼포먼스 공연 등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차원의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초대형 보석 융합 예술 작품이다.  '보석 작품이 되다' 전시에서는 시가 10억 원에 달하는 50캐럿 탄자나이트와 현대미술이 결합된 예술작품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예술과 보석, 감성과 가치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미학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가 중심의 수익 구조를 내세워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작품 판매 수익의 70%가 예술가에게 직접 돌아가며,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더고가아트(회장 박의현)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송파가 예술의 도시로 변모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예술의 진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신진 예술가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 총 감독을 맡은 주설야 감독은 "이번 페스티벌은 관람객이 단순히 감상에 머무는 기존 전시의 한계를 넘어, 관람객이 예술에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시 공간으로 협력하는 엠아트센터(센터장 최미화)는 “대형 유통마트 안에서 펼쳐지는 이번 예술 축제가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예술, 삶과 맞닿은 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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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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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