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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트로트 가수 이하린, 자작곡 ‘시루섬’ 발매

트로트 가수 이하린이 8월 19일, 자작곡 ‘시루섬’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 이번 곡은 이하린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첫 번째 싱글로, 그녀의 음악적 성장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루섬’은 1972년 충북 단양에서 실제로 일어난 ‘시루섬의 기적’을 모티브로 한다. 당시 태풍과 홍수로 고립된 200여 명이 물탱크 위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하린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슬픔과 희망이 교차하는 감정을 섬세한 멜로디와 진심 어린 보컬로 풀어냈다.
 
오는 8월 21일에는 이하린의 또 다른 싱글 ‘이쁘니’가 공개된다. ‘시루섬’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댄스트로트 곡으로, 이하린의 당당한 자기애와 러블리한 매력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그냥 예쁘게 태어난 곤데~”라는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대중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까지 더해져 댄스 챌린지 열풍도 기대된다.
 
‘이쁘니’는 트로트 듀오 JJUK(박민주 & 김태욱)의 두 번째 프로듀싱 작품으로, 히트 메이커 DOKO의 기술력이 더해져 트롯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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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