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 이하 파스퇴르(연))는 오는 9월 30일(화) 연구소 모노드 회의실에서 「바이오·의료·제약기업 유럽 진출 전략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최신 산업 동향, 시장 공략 전략, 글로벌 특허, 네트워킹 구축 방안 등 핵심 주제를 다룬다.
유럽 제약바이오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지만, 복잡한 규제 체계와 국가별 상이한 인허가 절차로 인해 미국이나 아시아 시장에 비해 국내 기업의 진입 장벽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과제를 통해 파스퇴르연은 기업별 수요 맞춤형 컨설팅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기술교류회, 국내 유럽 진출 기업 성공사례 공유 세미나 등을 제공하여 국내 바이오기업이 유럽 진입 시 직면하는 규제 및 시장 장벽을 극복하고,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유럽 MDR 인증과 임상시험 준비(강경윤 케이바이오솔루션 대표) ▲유럽 제약바이오 산업 동향(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본부장) ▲K-바이오헬스기업 시장 공략 전략(정다히 코트라(KOTRA) 수석연구위원) ▲혁신기술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장석진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본부장) ▲유럽 특허 전략(권혁성 특허법인 이노 변리사) 등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제르맹 모로(GERMAIN MAUREAU) 소속 니콜라스 들로름(Nicolas Delorme) 유럽 변리사가 온라인으로 특허 관련 Q&A 세션을 진행하고 코트라가 현장 심층 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