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

  • 구름많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12.1℃
  • 구름많음서울 9.1℃
  • 안개대전 7.2℃
  • 박무대구 10.4℃
  • 박무울산 14.1℃
  • 박무광주 10.6℃
  • 구름조금부산 16.8℃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7.8℃
  • 구름많음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3.4℃
  • 구름많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0.6℃
  • 구름조금거제 14.3℃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K-의료 저력, 365mc 미국 진출 스포트라이트

365mc가 미국 지점 개원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 공식 매체에 등재되며, 공공부문에서 기술력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내 규제와 치열한 의료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한국 의료기관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주정부 공식 채널에 소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365mc는 지난 9월 365mc LA점 개원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 경제개발청(GO-Biz)의 공식 뉴스레터 10월호에 '캘리포니아 주정부 선정 성공 기업 사례(California Success Story)'로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GO-Biz는 캘리포니아 주지사(개빈 뉴섬) 직속 기관으로 주 내 기업 유치와 경제 발전을 주도하며, 뉴스레터는 현지 비즈니스 커뮤니티, 투자자, 의료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배포된다.

 

특히 'California Success Story' 코너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입증한 해외 기업만 선별해 소개된다. 365mc의 등재는 단순한 미국 진출을 넘어,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365mc를 혁신 의료 기업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어 공개된 뉴스레터에는 365mc LA점 오픈 현장 사진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지방흡입·람스 기술의 강점이 담겼다. 또 지방 하나만 22년간 연구하며 쌓은 365mc만의 식단 코칭과 시·수술 전담 후 관리 체계인 '오렌지케어' 등 1:1(일대일) 맞춤형 관리 시스템이 현지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그러면서 365mc의 고숙련 의료진에 의한 체계적인 의료진 교육 시스템을 강조하며, '복잡한 미국 의료 규제 속에서도 빠르게 안착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실제 365mc LA점에서 람스 시술을 담당하는 산체스 대표원장과 공동대표 겸 진료 전문 간호사 마리아 사만다 레이슨은 지점 오픈 전, 국내 365mc 베테랑 의사단의 강도 높은 심화 람스 교육을 이수하고, 365mc 원장단의 상징인 '오렌지 가운'을 수여받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글루타치온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불법 판매업자 및 약사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의약품 도매상 직원 A씨와 약사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7월 검찰에 송치된 무허가 스테로이드 판매업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간손상, 호르몬 불균형 등 무허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암암리에 사용되는 글루타치온 주사제(해독제), 타목시펜(항악성종양제) 등 전문의약품 불법판매 정보를 추가로 확보하여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씨는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거래처 병원에 납품한 글루타치온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44종 638개를 반품 처리한 것처럼 꾸며 빼돌리거나 B씨로부터 타목시펜 등 전문의약품 5종 108개를 구매하여, 전문의약품 총 49종 746개, 총 3천만원 상당량을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 판매업자 및 일반구매자에게 판매했다. 위 과정에서 A씨는 친분을 이용하여 B씨에게 접근해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8회에 걸쳐 타목시펜 등 전문의약품 108개(3백만원 상당)를 처방전 없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처는 의사의 진단 없이 무분별하게 전문의약품을 오남용하는 경우 부정맥, 쇼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뇌로 혈액 공급하는 혈관 특별한 원인 없이 좁아지는 소아 모야모야병은, 조기 진단 길 열리나 소아 모야모야병 조기 진단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모야모야병 환자의 뇌척수액에서 ‘SLITRK1’ 단백질 발현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경색, 수술 예후 등 모야모야병의 임상 특성과 연관된 단백질도 확인돼, 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 모야모야병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특별한 원인 없이 점차 좁아지는 만성 진행성 뇌혈관질환이다. 이 질환이 있으면 부족한 혈류를 보충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형성되는데, 이들은 혈류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렵고 파열되기 쉬워 뇌경색·뇌출혈 등 소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모야모야병 확진은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검사 전 진정이나 마취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소아 환자의 부담이 커 새로운 진단 방법이 필요했다. 최근 뇌척수액이 중추신경계 질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유용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대규모 모야모야병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와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최승아·융합의학과 한도현 교수(단기순 박사), 강북삼성병원 중환자의학과 심영보 교수팀은 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