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연구팀이 내성을 보이는 전이암을 치료할 물질을 발견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박기청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임진호 교수, 분당차병원 최경화 교수, 테라퓨틱스엔엠씨(Therapeutics NMC) 공동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전이암에 치료 효과를 보일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아 부작용도 줄인 신물질 PPS03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생체재료학(Biomaterials, IF 12.9)’ 최신호에 실렸다.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는 암세포는 타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 정상세포와 암세포는 모두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icies, ROS)을 발생시킨다. 암세포를 비롯해 세포가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는 활성산소종은 일정 기준치를 초과해 과도하게 쌓이면 세포를 사멸시키게 된다. 이 때문에 국내외 연구진들은 암환자에서 활성산소종을 증가시켜 암세포 사멸을 시도해왔다. 문제는 정상세포도 활성산소종을 만들어내기에 암세포를 사멸시키려다 정상세포도 같이 사멸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박기청 교수 연구팀은 정상세포와는 달리 전이암세포에서 ‘거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주(州)를 방문해 현지 정부 및 의료기관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망기스타우주는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카자흐스탄 서부 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주도인 악타우는 국제 항만도시이자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은 국제성모병원이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 의료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양측은 의료기술 및 인적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는 의료 우수사례 및 혁신기술 교류, 진단·치료·의료서비스 운영 경험 공유, 의학교육·훈련·연구 분야 협력, 공동 워크숍 및 학술행사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동현 병원장, 김혜윤 대외협력실장, 맨인블록 박종형 대표를 비롯해 망기스타우주 우리스바예프(Urisbayev) 부주지사, 두이센바예바(Duisenbayeva) 보건국 부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망기스타우주를 비롯한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과 육군 제60보병사단(사단장 이명철)이 민·군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일산백병원은 6월 4일 병원 회의실에서 사단 전 장병의 귀감이 되는 모범장병 2명을 선발해 ‘종합 건강검진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의료지원 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주 병원장을 비롯해 백기영 행정부원장, 홍준석 원무부장과 이명철 사단장, 이정훈 인사참모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범장병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종합 건강검진권’은 장병 본인이 아닌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2매씩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모범장병들은 국가에 대한 헌신과 더불어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함께 얻게 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부인암 다학제 진료팀(부인암센터 이정훈, 외과 조성준, 소화기내과 성민제 교수)은 단일공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SP)을 활용해 양측 난소낭종과 담낭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23세 여성 환자는 상·하복부 통증으로 분당차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양측 난소낭종이 확인되어 의료진은 단일공 다빈치 로봇수술을 계획했다. 이후 환자의 상복부 통증이 악화돼 응급실에서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급성 담석성 담낭염’까지 진단됐다. 먼저 소화기내과 성민제 교수가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담석 제거 및 담도 스텐트 삽입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담낭절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다학제 진료팀은 환자의 회복 부담을 줄이고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인암센터와 외과의 동시 수술을 결정했다. 의료진은 다빈치 SP 로봇수술로 양측 난소에 있는 낭종을 완전히 제거하였으며 담낭을 제거하는데도 성공했다. 특히 하나의 절개창만을 뚫어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도 단축했다. 의료진은 수술 후 소화기내과 추적 진료를 통해 ERCP로 삽입한 담즙 배액용 스텐트도 안전하게 제거했으며 환자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이 오는 6월 20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6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일차진료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소화기 질환을 중심으로 실전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차 진료에서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맞춤 치료(소화기내과 김남훈 교수) ▲헬리코박터 치료의 최신지견(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 ▲췌장 낭성 병변의 추적 관찰 전략(소화기내과 이태승 교수)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임상 적용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암 수술 치료 지침의 최신 지견 및 합병증(외과 엄상수 교수) ▲간기능 검사 해석과 임상 적용(소화기내과 김아령 교수) ▲일차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감염성 대장질환(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등의 주제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을 받을 수 있다.
의료취약지인 인천 강화군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손을 맞잡았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성수의료재단 비에스종합병원(이사장 백승호)과 강화군 지역주민의 필수의료 접근성 향상 및 응급·중증 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고동현 병원장, 김명곤 의무원장, 박종훈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비에스종합병원 백승호 이사장, 김종영 병원장, 송민교 기조실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군에 보다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성모병원 전문의가 비에스종합병원에서 진료하는 개방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의 진료 지원, 의료진 교류, 진료협력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오는 8월부터 심장혈관병원 소속 김명곤 의무원장(심장내과)이 월 2회 비에스종합병원에서 심장내과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심장내과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수요가 높은 필수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교수가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국제학술대회(KAROS 2026, International Symposium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Robotic Surgeons)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유영동 교수는 로봇 원위부 췌장절제술의 단일공·다공 접근법을 비교한 연구 ‘Single-Port versus Multiport Robotic Distal Pancreatectomy: Operative Outcomes and the Journey of the Learning Curve’를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유 교수의 이번 발표는 로봇 원위부 췌장절제술에서 단일공 접근법과 다공 접근법의 수술 성적을 비교하고, 술기 정착 과정에서의 학습곡선을 분석한 연구다. 고난도 췌장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의 적용 가능성과 임상적 안정성을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인정받았다. 유영동 교수는 “이번 수상은 고난도 췌장수술에서 로봇수술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안전하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퇴원 후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6일 2동1층 호흡기내과 외래에서 호흡기내과 의료진, 공공보건의료사업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와 함께 ‘2026년 호흡기 건강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2026년 책임의료기관 통합사업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호흡기질환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퇴원 후 지역사회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된 관리 대상자들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와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호흡기질환자의 일상 속 건강관리 및 필수 생활수칙 안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홍보 ▲호흡기 건강관리 OX 퀴즈 ▲일산화탄소(CO) 측정 체험 및 맞춤형 금연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흡연이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일산화탄소 측정과 맞춤형 금연 교육 세션 등 환자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