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4.6℃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1.2℃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4.2℃
  • 구름조금강화 -5.8℃
  • 맑음보은 -7.1℃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365mc,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 발돋움

지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재도약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고객 중심 가치 전환 △성과 공유형 파트너십 △해외 파트너십 확장이 맞물리며 재도약의 동력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365mc는 지난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365mc Partner ship 연말행사'를 열고 한 해의 주요 이정표를 돌아보며 향후 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65mc 지점별 가장 체중을 많이 뺀 사례자를 뽑는 '글로벌 베스트 서포터 경연대회', 외국인 맞춤 체형 개선 프로그램 '글로벌 베러미', 축하공연, 시상식 등 순으로 이어졌다.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365mc가 임직원들과 함께해 온 시간은 매우 뜻깊었다"며 "내년에도 올해 못지 않은 커다란 변혁이 예상되지만, 임직원와 함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현장에는 365mc 인도네시아를 총괄하는 옹 부디 세티완 대표(Wong Budi Setiawan)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마야파다 그룹(Mayapada Group) 산하 WH SMITH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그는 축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점에서도 365mc 추구하는 초고객 만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미국 지점 오픈과 지방줄기세포센터 전국 확장 등 365mc의 혁신적인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재도약 전환 비밀 열쇠는, '초고객만족'..."파트너십 강화 주력"

특히 이날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성과 보고 및 미래 전략' 발표에서 재도약기를 거친 365mc 사례를 소개하며,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65mc는 2019년 재도약을 위한 해법으로,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 앞에 고객에 두는 '초고객만족' 책임 경영을 전 임직원 회의 끝에 도입했다"며 "이 같은 변화는 고객 신뢰 회복으로 이어졌고, 99.9%에 이르는 고객만족도를 기록하며 성장 반등의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강화한 글로벌 파트너십 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365mc는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4개국에 진출해 현지 임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협력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방흡입주사 람스를 기반으로 각국 체형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바디컨투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김남철 대표는 365mc의 미래 전략을 소개하며, 지방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성장의 중심 축으로 제시했다.

365mc는 자회사 모닛셀과 함께, 재생의학 기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1호점을 개소한데 이어, 올해 글로벌365mc대전병원, 부산365mc병원 내 2·3호점을 추가로 개원하며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전국 주요 병의원으로 지방줄기세포 기반 웰니스 서비스를 확대하며, 줄기세포 시술의 적용 범위를 늘리고 시술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선 지난 9월 개원한 미국 LA점과 11월 개원한 베트남 지점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한편, 인도네시아 4호점과 태국 푸켓점 등 추가 지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매 병원인 실리프팅 특화 팽팽클리닉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줄기세포 기반 안티에이징 케어와 실리프팅 시술을 접목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철 대표는 "위기를 타개하고 재도약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온 임직원들과 파트너사의 헌신적인 협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온라인 부당광고 단속으로 드러낸 탈모치료 시장의 민낯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탈모·무좀 치료 효과를 표방한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 등 부당광고 376건을 대거 적발하면서 탈모 치료 시장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제도적 한계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탈모 치료를 둘러싼 소비자 불안 심리를 악용한 과장·허위 광고가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 전 영역에서 만연해 있다는 점은 국내 탈모치료 시장이 여전히 ‘규제와 신뢰’의 경계선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 국내 허가된 탈모치료제, 사실상 제한적현재 국내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은 탈모 치료용 의약품은 극히 제한적이다. 경구용으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외용제로는 미녹시딜 성분이 사실상 전부다. 이들 성분은 수십 년간 임상 근거를 축적해 왔으며,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에 한해 치료 효과가 검증된 약물로 분류된다.반면, 온라인 시장에서 난무하는 ‘탈모샴푸’, ‘발모 에센스’, ‘레이저 탈모치료기’ 상당수는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의료기기·공산품에 해당한다. 이들 제품은 두피 환경 개선이나 보조적 관리 수준의 기능만 허용될 뿐, 탈모 치료나 예방 효과를 직접적으로 표방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이번 식약처 단속은 이 같은 법적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국제약품, 49년째 장학사업 이어오며 ESG 경영 강화...빛나네 국제약품이 효림장학재단을 통해 반세기 가까이 이어온 장학사업으로 미래 인재 육성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약품 창업주 효림 남상옥 회장이 설립한 효림장학재단은 지난 19일 대구·전남 지역과 재단 관내 지역인 성남 지역 고등학생 28명과 가천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생 8명 등 총 36명을 선발해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효림장학재단은 1977년 설립 이후 49년 동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재단의 후원을 통해 학업을 지속하며 사회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해 왔다. 재단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책임 있는 장학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학사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최근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성규 국제약품 전무는 1991년 국제약품 입사 이후 기획과 재무, 감사는 물론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경영 전문가로, 현재 CO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비만대사수술 5,000례 달성... 위고비 열풍 속, 근본 치료 제시 비만은 외형상의 문제가 아닌, 고혈압·당뇨병·심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주사 치료제 열풍과 함께 비만 치료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투약 중단 시 요요 현상과 비용, 장기 투여 부담 등 한계 역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체중 감량을 넘어 대사질환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근본적 치료법으로서 비만대사수술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근본적 비만 치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김용진 센터장이 12월 비만대사수술 5,000례를 달성하며 국내 비만 치료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09년 첫 수술을 시작한 이후 15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 결과다. 그는 국내 비만대사수술의 선구자로서, 환자의 질환 단계와 대사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수술법을 발전시켜왔다. 김용진 센터장은 “비만대사수술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인체의 대사 경로 자체를 변화시켜 장기적인 건강 개선을 도모하는 치료”라며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적절한 환자에게 적극 고려돼야 할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 성인 3명 중 1명 비만, 약물치료의 한계와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