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흐림동두천 15.2℃
  • 흐림강릉 16.8℃
  • 흐림서울 17.5℃
  • 흐림대전 16.8℃
  • 흐림대구 16.2℃
  • 흐림울산 13.7℃
  • 흐림광주 15.9℃
  • 흐림부산 14.0℃
  • 흐림고창 14.3℃
  • 흐림제주 15.8℃
  • 흐림강화 10.8℃
  • 흐림보은 15.3℃
  • 흐림금산 16.0℃
  • 흐림강진군 15.5℃
  • 흐림경주시 14.4℃
  • 흐림거제 14.4℃
기상청 제공

비만과 눈꺼풀 처짐, ‘나이 탓’으로만 넘길 일 아냐...치료 필요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는 시기, 평소 ‘나이 들어서 그렇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체중 증가나 눈꺼풀 처짐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비만은 정말 ‘나잇살’일까?
운동·식단만으로 한계 있다면 치료 필요
체중과 복부비만은 나이와 관계없이 삶의 질과 직결되는 건강 지표다. 모든 비만이 개인의 의지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과 식단 조절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의 고도비만은 개인의 관리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대근 교수는 “고도비만은 운동, 식사·약물 요법 등으로는 장기적 체중 감량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요요현상이 나타나거나 약물·식이요법 부작용으로 불편을 겪기도 한다”며 “무엇보다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대사 질환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도비만(BMI 35이상)이면서 당뇨병·고혈압 등 동반질환이 있다면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부터 고도비만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박대근 교수는 “대표적인 수술법에는 위소매절제술과 루와이형 위우회술이 있다”며 “두 수술법 모두 체중 감량과 대사질환 개선 효과가 우수하지만,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 상태와 동반질환에 맞는 전문의 상담은 필수”라고 말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 일부를 절제해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고 빠른 포만감을 유도하며, 수술 시간이 약 2시간 정도로 비교적 간단하고 내시경 검진에도 지장이 적다. 반면, 루와이형 위우회술은 작은 위주머니를 형성한 뒤 소장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당뇨 등 동반질환이 있을 경우 고려해볼 수 있다. 

눈꺼풀 처짐, 단순 노화 아냐
안검하수, 시력·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도
체형 변화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눈꺼풀 처짐이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안검하수는 흔히 졸려 보이는 인상 문제로만 여기지만, 실제로는 시야와 일상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면 무의식적으로 이마 근육에 힘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두통이나 눈의 피로, 목·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하면 시야 장애로 이어져 보행 시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경희대병원 안과 박인기 교수는 “안검하수는 정면을 볼 때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내려와 검은 눈동자가 절반 정도만 보이는 상태”라며 “단순한 미용 문제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 접근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검하수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윗눈꺼풀 올림근의 약화다. 눈꺼풀이 처지면 시야 위쪽이 가려지고, 이를 보완하려고 눈을 크게 뜨게 되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수술의 목표는 정면을 볼 때 양쪽 눈꺼풀 높이를 맞추는 것이며, 수술 후 아래를 볼 때나 눈을 감을 때 일시적인 불편이 생길 수 있어 사전 상담과 충분한 설명이 중요하다.

박 교수는 “노화로 인한 눈꺼풀 피부 늘어짐과 안검하수는 구분이 필요하다”며 “피부 늘어짐만 있는 경우에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개선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눈꺼풀처짐 자가 체크리스트
- 평소 거울을 볼 때 윗눈꺼풀이 검은 눈동자의 1/3 이상을 가린다.
- 눈을 뜰 때 눈썹을 위로 치켜뜨는 버릇이 있다.

- 눈을 치켜떠서 생긴 이마 주름이 있다.

- 한쪽 눈이 더 늦게 떠지거나 크기 차이가 많이 난다.

- 평소 졸려 보이는 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희귀·난치질환자 등 ‘자가사용 의료기기’ 수입 간편화 됐다...최초 1회만 진단서 제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자가사용 의료기기’ 수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식약처는 3월 31일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개정하고, 동일 의료기기를 반복 수입할 경우 제출서류를 줄이는 내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의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일환으로, 희귀·난치질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해외 의료기기를 직접 들여올 때마다 진단서를 반복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자가사용 의료기기를 수입하려는 환자는 요건면제확인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통해 추천서를 발급받고, 이를 관세청에 제출해 통관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동일 제품을 추가로 수입하더라도 매번 진단서를 포함한 동일한 서류를 반복 제출해야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희귀·난치질환자가 국내 대체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자가사용 목적으로 수입하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진단서를 제출하면 이후 동일 제품을 재수입할 때는 진단서 제출이 면제된다. 이후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사용 동의서만으로 간소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로 환자들의 행정 부담이 줄어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휴온스그룹, (사)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에 1억원 기부 휴온스그룹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부를 진행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31일 사단법인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최재형 선생의 업적 재조명 및 교육·기념사업 확대, 고려인 및 차세대 동포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가이자 교육가였던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한인 사회를 이끌었다.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고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을 다한 최재형 선생은 1920년 일본군에 체포된 후 순국했다. 사업회는 국내외 모금 활동을 통해 선생의 역사적 재조명과 한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지난달 26일 최재형기념사업회 후원회 발족식에 주요 기업인 자격으로 참여해 기금 조성 및 후원에 대한 뜻을 표명했다. 후원회는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장과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이 공동회장을 맡고,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폭넓게 참여했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은 “최재형 선생은 모든 재산과 삶을 바쳐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 시대 노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연세대학교 의료원,감사실장 김상운씨 발령 등 인사 단행 ◆ 의료원▲ 감사실장 김상운 ▲ 기획조정실장 강훈철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1부실장 이승규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2부실장 이재훈 ▲ 사무처장 박정탁 ▲ 의과학연구처장 이상철 ▲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이용호 ▲ 의과학연구처 기술사업화센터 소장 박창욱 ▲ 의과학연구처 강남부처장 강신애 ▲ 의과학연구처 치과대학부처장 신유석 ▲ 의과학연구처 간호대학부처장 김희정 ▲ 의과학연구처 용인부처장 김자경 ▲ 대외협력처장 윤영남 ▲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황호경 ▲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 부소장 김도영 ▲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장 김진아 ▲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 부국장 홍성진 ▲ 제중원보건개발원장 염준섭 ▲ 제중원보건개발원 의료선교센터 소장 박진용 ▲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센터 소장 한휘종 ▲ 인재경영실장 이은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소장 윤홍인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부소장 소사라 ▲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 ▲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경원 ▲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 소장 정윤빈 ▲ 디지털헬스실 정보서비스센터 소장 홍남기 ▲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 소장 유승찬 ▲ 의학도서관장 윤미진 ▲ 의학도서관 부관장 김승우 ▲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