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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성분 제각각..올바른 선택법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2014년 3월호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프로바이오틱스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약 29조 원에 육박하였으며, 향후 과학적 증거에 대한 신뢰도 향상, 인구 고령화에 따른 관심 증대 등의 요인에 따라 2018년에는 약 43조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연구를 통해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 증진, 항균물질 형성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수요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인식도 커지고 있는데 반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서재구 박사는 “시장에 다양한 제품이 난립하고 있는데 정확한 정보를 따져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균주, 코팅기술, 제조 공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몸에 알맞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 끈질기게 살아남는 진짜 프로바이오틱스 ‘한국형 유산균’


우선 한국인의 장에서 탁월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지속 개발해야 한다. 유산균은 같은 종이라 하더라도 10% 이상의 유전자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식습관, 주변환경, 생활환경의 다양한 조건에 따라 유산균이 진화하고 이로 인해 장 내 생육 및 생존 능력, 성장속도 등에서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령 서양인의 장에서 추출한 유산균의 경우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고추, 마늘, 생강 등 향신료가 많은 음식을 먹는 한국인의 장에서 추출한 한국형 유산균을 개발, 최적의 유산균 조성 기술을 통해 한국인의 장에서 최적의 효능을 내도록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장까지 도달하는 진짜 프로바이오틱스 ‘듀얼(이중)코팅’ 기술 적용


유산균은 열과 수분,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제조, 보관, 섭취과정에서 파괴되기 쉽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결건조 과정을 거쳐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저장 안정성과 소화액에 대한 안정성을 동시에 보호해주는 듀얼(이중)코팅 기술이 필수적이다. 아무리 탁월한 효능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라도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지 못하면 결국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쎌바이오텍의 ‘듀오락’은 세계특허 듀얼(이중)코팅 기술을 적용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다. ‘듀오락’은 1차 단백질 코팅을 통해 유산균을 보호해 장까지 살아서 도달, 증식할 수 있게 하고, 2차 다당류 코팅을 통해 유산균을 제조, 보관, 유통하는 과정에 있어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듀얼(이중)코팅 기술은 우수한 균주로 만들어진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내에 안전하게 도달해 빠르게 활성화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유산균 종균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원스탑(One-Stop) 생산체계 갖춰 제품 안정성 확보해야


끝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까다로운 미생물이기에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통해 생산해야 한다. 원스톱 서비스란 종균 개발부터 완제품까지의 과정을 한 기업에서 총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책임과 신뢰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시중에는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 유통되고 있지만, 이 중 적지 않은 제품들은 어디서, 어떻게 제조되었는지 출처가 분명히 제시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설사 제품에 문제가 있더라도 책임을 해당 판매업체에 물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종균 개발에서부터 생산제조유통까지 원스톱 서비스 생산체계로 철저한 관리 하에 제조되어야 한다. 덧붙이자면, 국가공인기관인 KCTC(미생물자원센터)에서 유전자 검사, 생리 및 화학적 분석을 통해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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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준공…천연물의약품 안전·산업 지원 본격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의 준공식을 지난 17일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지난 11월 11일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총사업비 196억 원(국비 141억 원, 지방비 5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6월 착공 이후 2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연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5,315㎡에 개방형 시험실과 품질검사·연구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천연물 유래 의약품과 관련한 연구개발(R&D), 품질검사, 위해물질 모니터링, 전문인력 양성, 제품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약사법」에 따라 식약처 산하 재단법인인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으로 2026년 1월 공식 출범해 운영된다. 이날 식약처와 부산대학교는 연구원의 조기 정착과 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추진, 정책·기술정보 및 인력·학술 교류,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국회 박주민 보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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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동호회 페스티벌 성료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사내 상호존중 문화 확산 및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해 개최한 동호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목)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동호회 페스티벌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사내 복지공간 '하모니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 오픈클래스, 전시회,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임직원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유명 강사와 전 국가대표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오픈클래스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였다. 10일에는 사내 응원단의 공연과 함께 유명 스트레칭 강사 강하나의 오픈클래스가 진행됐다. 희망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임직원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참가자들은 간단한 동작을 따라하며 긴장을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사내 역도 동호회가 강의 및 코칭 프로그램을 열었다. 전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 함상일 관장을 초청해 스쿼트 등 운동 동작을 코칭하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17일에는 사내 밴드 및 오케스트라 동호회가 무대를 선보이며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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