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 급성기 정신질환 치료의 핵심 거점인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 환자나 초발 환자 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급성기 환자에게 적기에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제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일열 정신건강정책과장, 방상윤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방현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중치료병원지정부장 등이 참석해 제도 시행 초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이 운영 중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등 정신응급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역 내 정신응급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2022년 2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5월부터 24시간 정신응급환자 대응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1월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신응급대응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어 2026년 1월부터는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과 전북특별자치도 핫라인 정신응급병상을 운영하며 권역 내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병원은 지역사회 기반 정신응급 대응체계의 핵심 거점으로서, 정신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 이상열 정신건강의학과장은 “도민들이 정신응급 상황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도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