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식품 검사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 부설 한국식품연구소가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식품과학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5년 정기총회에서 명칭변경을 추인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은 명칭 변경과 함께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써 식품검사업무 외에 ▲식품산업 및 국제동향에 대한 연구활동 강화 ▲국내외 식품 이슈사항에 대한 국제사회 연계 강화 등 국내 최고의 식품산업 연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백수오 사건 및 일부 식품검사기관의 허위성적서 발행 같은 식품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향후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발행하는 공인 성적서에는 신뢰성 보증 마크를 부착하여 신뢰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김명철 연구원장은 “이번 연구원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브레인 역할뿐 아니라 산업발전의 견인차 및 지원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연구원으로 거듭날 것” 이라며 “식품관련 최고의 연구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에 7층 규모의 연구원 사옥을 건설 중에 있으며, 국내외 유수 선진 연구기관을 벤치마킹하여 2016년 6월경에 완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