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항바이러스 효과 오일로 면역력 증강?

감염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 지키려면 면역력 강화 ‘슈퍼푸드’ 주목해야

메르스 확산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는 예방 수칙이 뉴스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가운데, 아이를 둔 주부들 사이에서는 조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최근 모유 성분인 라우르산이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코코넛 오일을 비롯해 비타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코넛 오일은 면역력 강화는 물론, 질환 치료를 돕는 항균, 항바이러스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기적의 오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슈퍼푸드’를 통해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모유보다 라우르산 함유량 10배 많은 ‘기적의 코코넛 오일’, 면역력 높이는 데 탁월해
면역력의 차이는 질환 예방을 비롯해 질환의 치료 속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는 감염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 면역력 유지와 증진에 힘써야 한다. 브루스 파이프 의학박사의 ‘코코넛 오일의 기적’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은 천연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항진균, 항기생충 식품으로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모유 성분인 라우르산(Lauric acid)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모유의 라우르산 함유량은 6%인 반면, 코코넛 오일은 53%에 이른다. 이 외에도 코코넛 오일의 중쇄지방산(MCFA)이 지방을 감소시키고 체내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도와 과체중을 방지한다.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으며, 항균 효과로 만성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코코넛 오일은 24도 이하에서 흰색 고체 형태를 띠고 상온에서는 식용유나 올리브유처럼 오일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코코넛 오일 선택 시에는 열처리나 화학적 공정없이 제조된 친환경 유기농 오일을 골라야 한다. 미 농무부 USDA Organic의 인증을 받은 닥터 브로너스의(Dr. Bronner’s) 유기농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산지로 유명한 스리랑카 코코넛 트라이앵글에서 공정무역과 유기농법으로 재배되었으며 탈취, 탈색, 고온가열을 하지 않은 비정제, 저온 압착으로 코코넛 고유의 영양분과 향미를 유지한다.

◆ 비타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풍부한 ‘슈퍼푸드’로 생활 속에서 꾸준히 면역력 강화해야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으로는 비타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을 꼽을 수 있다. 비타민 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에 직접 작용하는 T림프구, B림프구 등 세포성 면역 반응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여 준다. 때문에 비타민 A, C 등이 부족한 사람은 감염성 질환, 특히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평소 다양한 비타민을 꾸준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파프리카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이 외에도 비타민 A는 고구마와 당근, 단호박에서, 비타민 C는 키위, 토마토 등의 과일류, 비타민 E는 호두ㆍ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최근 미국 호르몬 연구 권위자인 타미 박사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혈중 농도의 비타민 D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하루 20분 정도만 쬐어도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폴리페놀과 사포닌이 풍부한 홍삼과 요구르트 등의 유산균 제품도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아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이 같은 ‘힐링푸드’를 의식적으로 자주 섭취하는 한편, 틈틈이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고 가벼운 운동으로 꾸준히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