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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수출 한국의약품 가격 상향 조정해야”

최하 아닌 평균가격 책정 요청, 현지투자 등 상호협력 방안도 논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주도로 구성된 한국제약산업 대표단(이하 대표단)은 18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위치한 정부 청사에서 해당국 경제부 차관을 만나 한국 의약품 가격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카스피해 인근 서남아시아 국가인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수입 의약품에 대한 가격 통제에 나서고 있어 이 문제를 짚고, 현지 투자시 혜택 등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에 방문했다. 

 10개 기관· 단체 및 기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영찬 부회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사장으로 구성된 CEO급 대표단과 휴온스, BC월드제약, 태극제약, 아주약품, 대한약품공업, 건강찬, 금청약품 관계자 등 실무단으로 나눠 활동을 전개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2015년 3월 주재국 화폐 마나트화의 평가절하로 야기된 국내 물가인상을 조절하기 위해 내각부의 결정으로 수입의약품 가격을 규제하고 있다. 

 국가별 의약품 결정 사항을 공시, 해외 국가들을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의약품 수입 가격을 적용하는데, 이들 3개 그룹 중 한국은 3그룹에 포함돼 기준 10개국(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포루트갈, 스페인, 그리스, 폴란드, 헝가리,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중 최하 가격을 적용받고 있다.

 원희목 회장은 이날 니야지 세페러브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한국 의약품은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을 뿐만아니라 PIC/S와 ICH에 잇달아 가입하면서 한국제약산업의 국제적 인지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수입의약품 가격통제에서 한국이 3그룹에 속해 있는데 2그룹으로 상향 조정해 한국 의약품이 더 많이 아제르바이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니야지 세페러브 경제부 차관은 “아제르바이잔은 제약산업 등 비석유분야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한국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원한다”며 “수입의약품 가격 문제는 담당자로 하여금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인구가 천만명에 불과하지만 CIS 지역 및 러시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에는 1만 361개의 의약품이 등록돼 있으며, 이중 한국 의약품은 103품목에 달한다. 아제르바이잔은 960만 명의 인구와 높은 질병률 등으로 의약품 수요가 꾸준해 유망한 의약품 시장으로 꼽히지만 수입의약품 가격 통제로 인해 한국 제약기업들이 의약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간담에서는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우리측 대표단은 △조인트벤처 설립시 재정적인 지원책 △ 현지 공장 설립시 실제 수익 창출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이 기간중 의약품 독점 수입조치 등 투자사에 대한 혜택 방안이 있는지 등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아제르바이잔 측은 재정지원책에 대해 “투자 합작을 위한 재정적인 지원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수익금의 본국 송금도 자유롭다”고 밝혔다. 투자사에 대한 혜택에 대해선 “구체적 방안 시행을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과 앞으로 긴밀하게 소통,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제하고, “자국내 공장 설립 및 생산이 가능해지면 동류 의약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방법 등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와 별도로 실무단은 KOTRA 주관으로 현지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현지 의약품 수입업체들이 한국 의약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단은 한편 아제르바이잔 투자진흥청, 국영기업 등을 방문해 한국 제약기업의 현지 진출·투자시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숨가이트 화학산업단지, 아제르바이잔 최대 기업 길란 홀딩스와의 헙력 방안 논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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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팀과 「KIMES 2026」 참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여해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들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주요사업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2024∼2025년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들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참관객과 구매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25년도 창업경진대회 우수팀 ’케어마인더‘는 병실 내 입원 환자의 음성 요청사항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하여 간호사에게 업무를 자동 분장해주는 ’AI RAG 스마트베드‘를 선보였다. ’24년도 창업경진대회 최우수팀 ‘마고’는 녹음된 음성 답변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과 우울감을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 및 생활 권고를 제공하는 ‘음성 AI기반 모바일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심평원은 그간의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부스 제공뿐 아니라 창업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제공 및 보건의료빅데이터 제공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심평원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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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떨림 얼굴 전체로 확산ⵈ 놓치기 쉬운 신경질환 ‘반측성 안면경련’ 눈이 계속 떨리면 대부분 ‘피곤해서 그렇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쪽 눈떨림이 반복되고 점차 얼굴 한쪽으로 퍼진다면 피로에 의한 단순한 눈떨림이 아니라 신경에 이상이 생긴 ‘반측성 안면경련’일 가능성이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한쪽 얼굴 근육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눈 주위가 떨리는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볼, 입꼬리, 목덜미 등 한쪽 얼굴 전체로 경련이 확대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는 “반측성 안면경련은 단순 근육 문제라기보다 신경과 혈관이 서로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신경혈관 압박 질환’이다. 뇌간에서 나오는 안면신경이 주변 혈관에 의해 지속적으로 자극받으면 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해 얼굴 경련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물게 종양이나 혈관 기형이 신경을 압박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구안와사와 같은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중년 이후 여성에서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 환자 약 2만 명… 동양에서 더 흔해반측성 안면경련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환자가 겪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10만 명당 약 10명 정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