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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지놈, 혈우병 치료제 효능 예측용 SNP마커 특허 등록

혈우병 치료의 큰 과제인 항체생성반응 확인으로 객관적인 위험도 예측가능, 치료효과 ↑

녹십자지놈은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항체 생성 반응을 예측하는 SNP마커 및 조성물에 대한 특허(출원번호 10-2016-0078447)를 취득하였다.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녹십자지놈(대표이사:양송현)은 혈우병 치료제의 항체생성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 단일염기다형성)마커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혈우병은 X염색체에 있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 응고인자(피를 굳게 하는 물질)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혈우병 치료는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보충해 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치료 중 투입되는 약물을 우리 몸이 ‘적’으로 인식해 항체를 생성하게 되면 우회 인자를 투여해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러한 항체생성 반응이 있게 되면 환자의 치료는 매우 어려워진다. 잦은 출혈로 인한 관절 합병증이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혈우병의 약물치료에서 항체 생성 반응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녹십자지놈은 엑솜 서열분석 데이터(Exome Sequencing data)를 이용한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Genome Wide Association Study)을 통해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의 객관적인 위험도를 예측하는 SNP마커를 개발했다.


또한 SNP마커를 검출할 수 있는 제제를 포함하는 조성물과 키트, SNP마커를 이용한 혈우병 치료제의 효능 예측을 위한 정보의 제공방법 및 SNP를 선별하는 방법 등을 제공한다.


녹십자지놈 조은해 연구소장은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항체 생성 반응의 주요 예측 인자나 원인에 대해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유전적 예측 인자가 다수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완성하게 된 것”이라며 “혈우병 치료제의 효능 예측을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혈우병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항체 생성여부의 객관적인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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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