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약ㆍ약사

퓨젠바이오, 항당뇨 물질 ‘세리포리아’ ...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 허가

세포의 당대사 능력을 높여 당뇨의 근본적 원인을 개선하는 효과 입증

당뇨병의 근원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퓨젠바이오(대표이사 김윤수)는 새로운 항당뇨 물질 ‘세리포리아'에 대한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퓨젠바이오의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는 세포 활성화를 통해 당 대사 능력을 향상시켜 혈당을 감소시켜 주는 바이오 신소재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가 스스로의 생장을 위해 대사물질을 생합성 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항당뇨 효능 물질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지난 2008년부터 10년 여에 걸쳐 100억 원의 연구개발비 투자하여 항당뇨 기능성 소재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세리포리아의 항당뇨 효능 확인을 위해 2013년부터 2년간 경희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복용자들은 공복혈당 수치와 혈중 인슐린 농도 지표 모두가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세리포리아가 세포 기능을 활성화시켜 당 대사 능력이 향상되어, 더 적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었음에도 혈당은 오히려 감소한 결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세리포리아 복용으로 당뇨의 근본 원인 중 하나인 세포의 당 대사 효율이 개선됨으로써, 인슐린의 과도한 생산을 막아 췌장의 손상을 예방함으로써 근본적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사용화를 위한 노력으로, 2년 간의 임상시험 외에도 최근 6년간 설치류와 비설치류(비글견) 대상으로 총 3회의 전임상시험을 실시하는 등 총 4회의 시험을 통해,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소재임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개발 과정에서 밝혀낸 성과는 6편의 학술논문으로 발표되었으며, 현재 국내외에 20여 개의 원천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


퓨젠바이오의 김윤수 대표는 “세리포리아의 원천물질과 원천기술 모두를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중요성이 더욱 크다”며, "현재 FDA의 허가 절차도 진행 중에 있으므로, 향후 당뇨 근원 치료제로서 세리포리아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항당뇨 바이오 신물질, 세리포리아는 올해 안에 '혈당조절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우선 출시 예정이며, 유효 콤파운드 분리로 항당뇨 혁신 신약으로서의 연구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끝>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중간 분석서..." 안전.유효성 우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