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20일 범용 환경 정상화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을 활용한 전립선암 병용요법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승인에 따라 오는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5월 중순 임상 개시 모임(SIV)을 거쳐 환자 모집 및 투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페니트리움을 표적항암제와 병용하는 이번 임상은 세계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글로벌 종양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임상의 핵심은 항암 치료 실패 원인으로 지목돼 온 ‘내성’ 개념을 재검증하는 데 있다. 기존 종양학에서는 항암제 투여 이후 약효가 감소하면 암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른 ‘내성’으로 판단해 더 강한 화학항암제로 치료를 전환해 왔다. 전립선암 치료에 널리 쓰이는 엔잘루타마이드 역시 반복 투여 과정에서 효과가 떨어질 경우 내성으로 간주돼 치료 전략 변경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현대바이오 측은 약효 감소의 상당 부분이 유전자 변이가 아닌 종양 미세환경에 의해 형성된 물리적 장벽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약물이 암세포에 충분한 농도로 도달하지 못하는 ‘치사 미달용량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글로벌 최대 암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했다고 20일(월)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등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을 모두 아우르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역량을 적극 알리며 고객사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AACR은 전 세계 140여개국의 암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학회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며, 이 중 매년 가장 일찍 열려 한 해의 암 관련 연구개발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올해 행사는 4월 17일(현지시간) 시작해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생명을 살리기 위한 암 과학의 진전(Advancing Cancer Science to Save Lives Globally)'을 주제로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ACR 참가는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3대 암 학회 중 AACR이 상대적으로 초기
보로노이(310210)가 자사의 차세대 폐암 표적치료제 ‘VRN11’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게임 체인저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보로노이는 현지시간 1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ACR 2026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3세대 EGFR 저해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복용 후 발생하는 대표적 내성 변이인 EGFR C797S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다수의 표적 치료 경험이 있는 EGFR C797S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8명 중 7명에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R)가 확인됐다. 특히 유효 용량인 160mg 이상을 투약한 환자군 6명 전원이 부분관해를 보여 객관적 반응률(ORR) 100%를 기록했다. 또한 1~3세대 EGFR 표적치료제에 불응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도 일관된 임상적 효과가 관찰됐다. 기존 치료제인 타그리소의 경우 EGFR T790M 음성 환자에서 무진행생존기간(mPFS)이 약 4개월 수준으로 알려진 반면, VRN11은 절반 이상의 환자가 치료를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데이터 컷오프 기준 유효용량 160mg 이상 투약 환자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17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규모 암 연구 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2026 AACR)'에서 자체 플랫폼 '멀티앱카인(Multi-AbKine)' 기반 파이프라인 2종의 전임상 데이터와 핵심 원천기술인 IL-2v 스크리닝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기존 면역항암제 시장의 두 가지 고질적 한계인 낮은 전체 생존기간(OS)과 항 PD-1 내성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임상 전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플랫폼 가치 재평가의 직접적인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첫 번째 발표인 AR170(PD-1×VEGF×IL-2v)은 기존 PD-1 억제제와 PD-1×VEGF 이중항체의 전체 생존율 개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삼중항체다. 전임상 연구 결과, AR170은 종양미세환경과 유사한 VEGF 고발현 조건에서 경쟁 약물 대비 월등한 CD8+ T세포 증식 및 활성화를 나타냈다. 특히 시스액팅(cis-acting) 기전을 통해 전신 독성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강력한 항종양 면역 반응을 극대화했다. 두 번째로는 혁신 신약(First-in-class)을 목표로 개발
휴온스그룹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휴온스그룹 성남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그룹 3개사(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휴온스글로벌·휴온스 송수영 대표와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 경기 사랑의열매 권인욱 회장과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 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본보기를 제시하기 위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기업 모임이다. 휴온스그룹 3개사는 평소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과 의료 봉사, 장학 사업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것에 이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약속하며 동시 가입을 결정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의 생계비, 의료비 지원 및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지지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의 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전문의약품 ‘멜라논크림’이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기미치료제 브랜드 부문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분야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는 행사로,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대표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높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 선정에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활용했으며,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브랜드가 선정됐다. 평가에서는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다양한 항목이 반영되며, 이를 종합평가지수(MBI)로 산출해 대표브랜드를 선정한다. 멜라논크림은 기미치료제 브랜드 부문에서 종합평가지수 최고점을 기록하며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기미치료제 대표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멜라논크림은 ‘하이드로퀴논’, ‘트레티노인’, ‘하이드로코르티손’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 기미치료제로 피부의 멜라닌 과다침착(갈색반점), 흑피증(기미, 주근깨), 간성반점, 염증후 피부의 갈색반점에 효능∙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이 안정성시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회수·폐기 조치에 들어갔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소재 공장에서 제조한 ‘리버만로라부스트액(L-아스파르트산-L-오르니틴)’에 대해 영업자 회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회수는 안정성시험 일부 항목인 ‘성상’에서 기준 일탈이 확인된 데 따른 것으로, 품질 이상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회수 대상은 제조번호 2405001(사용기한 2026년 5월 28일), 2405002(2026년 5월 28일), 2405003(2026년 5월 29일)에 한정된다. 해당 제품의 사용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이다. 회수 명령은 2026년 4월 15일이며, 포장단위 전량에 대해 회수 및 폐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동성제약이 감자(자본감소) 관련 일정을 일부 정정하고, 소각예정일을 오는 4월 29일로 확정했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감자 기준일 및 신주상장예정일 변경에 따라 관련 항목을 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정에 따르면 ‘감자기준일’은 실제 업무처리 절차상 별도로 설정하지 않고, 소각예정일을 재설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에 따라 감자 소각예정일은 2026년 4월 29일로 확정됐다. 반면, 당초 공시됐던 신주상장예정일(2026년 5월 11일)은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회사는 “실제 업무처리 절차상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정은 감자 절차의 실무적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일정 조정으로, 투자자들은 향후 확정되는 신주상장 일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