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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마이23헬스케어, 지자체와 ‘헬스케어 시티’ 사업 추진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 병의원과 연계한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마이23헬스케어(대표 유연정, 함시원)는 만성 질환 예방을 통한 국가 경제적 손실 최소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관심 있는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ICT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헬스케어 시티는 예방 의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목표로 기획된 사업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국민 생활, 건강에 접목시킨 새로운 사업이다. 12가지 DTC 유전자 검사 데이터, IoT 기반의 스마트 밴드, 체지방 분석 체중계 등을 통해 수집된 Life Log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보다 집중적인 예방의료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선제적 질병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성인 중 54.3%가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 이에 따른 개인과 사회적 부담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민의 건강 케어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형태로 대 지역민 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헬스케어 시티의 비즈니스 모델은 의료, 의료 교육 및 연구, 의약품, 의료 장비, 건강 및 관련 지원 분야에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무료 경제 구역 두바이 헬스 케어 시티(DHCC)이다.


헬스케어 시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고객의 동의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인 알파콘 생태계 안에서 데이터를 저장, 유통 및 활용할 수 있다. 개인은 헬스케어 데이터 제공 및 유통에 동의할 경우 정해진 비율에 따라 알파콘 토큰을 받을 수 있으며, 알파콘 어플을 통해 맞춤형 건강 솔루션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마이23헬스케어 함시원 대표는 “헬스케어 시티는 기존의 질병 치료에 초점을 맞춘 수동적 의료 Cure에서 질병 발생 전 소비자가 주체가 된 적극적 관리 Care로 변화시키는 예방 의학적 서비스 헬스케어 시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을 증진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들의 고민을 덜어줄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마이23헬스케어 측은 헬스케어 시티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전국 주요 지자체들과 사업 추진 논의를 개시한 상태이며 지자체 뿐만 아니라 학교, 기업 등에도 사업 모델을 적용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이23 헬스케어 시티 사업 제휴 문의는 마이23헬스케어 홈페이지(my23healthcare.com)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마이23헬스케어는 지난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과학적인 건강관리로 120세 알파에이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즈니스 목표 아래 온라인 플랫폼을 런칭 했으며, DTC로 허용된 유전자 분석 서비스, 단일 및 복합 영양제 11종, 건강보조식품, IoT 체중계 등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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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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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3년 연속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5년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4년 7월 전면 시행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축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소비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 의료서비스 평가, 보험급여 정책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진료·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진료정보를 정확하게 파악·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운영하며,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운영에 있어 ‘핵심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은 의료기관, 대법원, 아동권리보장원 간 정보를 연계해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모든 아동이 공적 보호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약 36만 명의 신생아 출생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했으며, 이를 통해 출생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출생정보의 오류·누락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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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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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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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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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군 동면 폐석탄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우려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지자체와 공유해 향후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상담과 검진 결과 설명,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설명과 상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전라남도 환경보건 캠프’를 운영하며 환경교육과 자연 체험을 결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과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주민 의견은 화순군과 공유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폐석탄광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지원 정책을 검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