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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신간/ 요양병원 진료지침서 4판 출간

개정된 수가제도와 3주기 인증기준을 반영

요양병원 진료지침서 4판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는 2017년에 전체 인구의 14%가 노인 인구인 고령사회(Aged Society)가 되면서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장기적 돌봄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 대한 국가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켜, 정부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지역사회돌봄 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여파는 요양병원에도 미쳐, 2019년 11월에 개편된 수가제도에 따라 장기입원환자나 경증의 환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입원이 불리하게 되었다. 게다가 2020년에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는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양병원에 대한 보다 엄격한 감염관리체계로의 개편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갖춘 우리나라의 요양병원 시스템이 대부분 요양시설에 의존하는 외국에 비해 방역체계를 포함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4판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분량의 증가에 따라 두 권으로 분철함으로써 가독성 및 편리함을 높이고자 하였다.
2. 요양병원 실무에 중요도가 높은 내용은 추가하고, 쓰임새가 적은 챕터는 과감히 삭제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하였다.
3. 2019년 11월에 개편된 수가 및 환자평가표를 포함하여 2020년 11월 현재의 법률 및 제도를 반영하였다.
4. 2021년부터 시행 예정인 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의 내용을 반영하였다.
5. 요양병원에서의 다양한 사람들(환자, 보호자, 직원)과의 의사소통 관련 챕터를 추가함으로써, 요양병원 직원으로서 원활한 인간관계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노인포괄평가 포켓카드와 3주기 요양병원 인증평가 IT 연습용 직군별 질문지를 별책부록으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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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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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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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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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희 서울대병원 교수, ‘함춘동아의학상’ 수상 영예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1지난 16일 ‘2025 함춘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등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빛낸 회원에게 금년도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이날 행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역대 동창회장과 원로 회원,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 동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의대의 명예를 드높인 동창에게 ‘제29회 함춘학술상’을 시상하여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켰으며,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온 동문에게는 ‘제22회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하여 의사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29회를 맞은 함춘학술상은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 등 모두 3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은 신경발달장애 환아에서 희귀 유전자변이가 소두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가 받았으며, ‘함춘의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