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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김성대 화가 ‘달이 꽃이어라’ .. 화순전남대병원에 기증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는 김성대 서양화가가 최근 암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작품 1점을 기증했다.


  기부 작품은 ‘달이 꽃이어라’라는 제목을 가진 10호 크기의 유화다. 달에서 활짝 피어난 달꽃들이 지구에 희망과 힐링을 선물하는 의미를 담았다.


  30여년간 삶의 질감을 캔버스에 담아온 김화백의 개인전은 ‘달에 핀 꽃’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화순전남대병원내 2층 아트 로비에서 이어진다. 전시작품들은 지난해 9월 광주의 전남대병원 1동 1층 갤러리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목포 출신으로서, 현재 광주 상무고 교사로 재직중인 김화백은 '달과 꽃과 달동네를 그리는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에서 ‘달’은 달(月)이면서 밝은 세상에 대한 희망을 담은 ‘달동네’를 상징한다. ‘꽃’은 소망·사랑·풍요 등을 의미한다.   


  김성대 화백은 “새해를 맞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유의 소망’을 나눠주고 싶었다‘며 “그림을 통해 투병의 고통을 위안받고, 완치를 향한 희망을 채워가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신명근 원장은 “암 투병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울해하는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꽃 선물’을 전해줘 감사드린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환한 웃음꽃을 피우는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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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