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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최재경교수 "프리베나13 우선 접종 후 PPSV23 접종 시, 증강된 면역반응 기대"

프리베나®13, 의료진 대상 온라인 ‘백스퍼트 웨비나’ 통해‘100세 시대’ 반환점을 지나는 50대의 건강수명 유지를 위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 중요성 조명
최교수, 50대에서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필요성 강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프리베나®13이 3월 16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웨비나인 ‘백스퍼트 웨비나 - Think Prevenar13 First - 면역과 백신접종’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프리베나13이 올해 1년 간 진행 중인 ‘2021 백스퍼트(Vxpert, Vaccine + Expert) 웨비나’의 네번째 강연 순서로, 건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가 연자로 나서 100세 시대를 맞아 50대에서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조명했다. ‘백스퍼트 웨비나’는 개원의 및 종합병원 등 일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질환 및 백신 관련 최신 지견과 다양한 데이터를 전달하는 강의 시리즈이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0년 출간된 보건복지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8년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기대 수명은82.7세로, 2000년 76세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100세 시대를 향해 가는 시점에 50대는 서서히 노화가 시작되며, 인생의 반환점을 지나는 시기로 평가된다.1 실제로, 50세를 기점으로, 신체 건강은 안정적인 유지와 급격한 하락 곡선의 기로에 서게 될 뿐 아니라 바이러스 또는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이 약화되며, 바이러스성 및 세균성 감염에 취약해지게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된 바 있다.


최재경 교수는 건강수명과 백신접종 간 연관성으로 이번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 출생아의 기대수명 (남자 79.7년, 여자 85.7년) 중 유병상태로 보내는 기간이 남자는 15.7년, 여자는 20.9년이고, 유병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보내는 기간은 남자는 64.0년 여자는 64.9년이라고 설명하며,5 건강수명을 최대한 길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 교수는50대 이후 폐 기능은 하강 곡선을 그리며 저하를 보이는 만큼  폐렴의 위험에 노출될 위험 역시 커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관련 통계에 따르면 50대 이상에서 폐렴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수 역시 지난 10년 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 또한, 미국 CDC의 자료에 따르면 50-59세 중 폐렴에 의한 사망률은 40-49세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폐렴구균성 폐렴 뿐 아니라, 폐렴구균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폐렴구균 질환의 발생률 역시 50세 이상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3 미국 CDC 통계에 따르면, 50세-64세 폐렴구균 감염의 발생률 및 사망률은 35-49세 대비 각각 2.3배, 3.2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 교수는 이러한 질병적 위험 뿐 아니라 폐렴구균 질환은 입원, 요양 급여, 직접 의료 비용 등 질병부담이 막대한 질환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필수적임을 전했다. 현재 국내에 성인에서 접종이 허가된 폐렴구균 백신은 2가지로, 13가 단백접합백신은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위약군 대비 백신 혈청형*으로 인한 지역사회획득폐렴에 대한 예방 효과를 입증했으며, 면역기억작용을 통해 1회 접종으로도 장기간 우수한 면역효과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최재경 교수는 “흔히 폐렴구균성 폐렴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성질환자 뿐 아니라, 별도의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50-64세 인구 역시 19-49세 대비 폐렴구균성 폐렴 발생률이 약 1.8배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50대라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폐렴구균 백신의 접종과 관련하여, PPSV23 투여 전 프리베나13을 먼저 투여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폐렴구균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실제로 프리베나13 우선 접종 후 PPSV23 접종 시, 면역증강효과(Boosting effect)를 통해 더 증강된 면역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교수는 “프리베나13 먼저 접종 후 1년 후 PPSV23을 접종한 환자군에서, PPSV23 접종 1년 후 프리베나13 접종 환자군 대비 12개 공통 혈청형 중 11개의 혈청형에서 더 우수한 항체 형성반응을 보였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고 부연하며,  “그러나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접종 백신과 순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접종을 시행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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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 ‘족저근막염’ 주의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걷기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가벼운 신체활동은 건강과 몸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무리한 보행이나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생겨 병원을 찾는 이들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족부(발)에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종골(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 아치(arch)를 유지해 주는 단단한 섬유막으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심한 운동이나 오래 걷기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신발,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장시간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최근 몸무게가 증가했거나 오목발 또는 평발일 경우 족저근막염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