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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50~70대 시니어 10명 중 8명 이상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응답

데이터 기반의 뉴시니어 산업 컨설팅 기업 아몬드에이지랩(대표 함동수)은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을 넘어 어버이를 돌아보다’ 라는 특집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 설문조사는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3일간 패널나우를 통해 50대 이상 518명(50대 375명, 60대 118명, 70대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내가 그 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만약 과거의 나를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시니어는 어떤 선택을 할까? 과거의 내가 절대 하지 말아야 했던 것과 반드시 해야 했던 것에 대한 설문 결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했던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지금과 동일한 직업을 선택하기(41.12%)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주식 또는 투자(33.78%), 결혼(25.1%) 순으로 높았다.

반면, ‘반드시 해야 했던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설문 결과는 주식 또는 투자(45.56%)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결혼(38.03%)과 지금과 동일한 직업 선택하기(16.41%) 순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 질문에 대해 지금과 동일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과 주식 또는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한 응답은 일관적인데 비해 ‘결혼’이라는 응답 결과는 대조적이다. 과연 시니어들은 과거의 자신을 만난다면, 결혼에 대해 어떤 선택을 내릴까?

시니어들의 응답에 따르면 결혼은 ‘선택’이다. 결혼은 나의 자발적인 선택이며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이라는 응답이 57.5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뒤를 ‘결혼은 필수(37.64%)’와 ‘결혼은 필요 없다(4.83%)’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시니어들은 ‘나의 진짜 인생’은 몇 살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 결과, 50대는 42.8세가 ‘나의 진짜 인생’이 시작이라고 응답했다. 60대는 48.1세, 70대 이상은 55.2세로 응답한 연령대 모두 각자의 8~15년 전 나이가 진짜 인생이 시작된 나이라고 생각했다. 최근 배우 윤여정씨가 73세의 나이로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시니어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무려 87.26%가 응답하였다.


최근 디지털을 활용한 플랫폼들이 늘어나면서 일상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고 있으나, 반대로 이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은 해당 플랫폼 혹은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두려움이 존재한다. 만약, 새로운 서비스를 배울 수 있다면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 결과, OTT 서비스(넷플릭스, 왓챠, 티빙, 유튜브 등)가 46.33%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고, 스마티기기(아이패드, 갤럭시패드, 또는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가 43.64%가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시니어들의 무인결제시스템(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어려움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으나, 시니어들이 이를 배워보고 싶다는 비중은 10.0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시니어들이 무인결제시스템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배우는 것에 대해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시니어들에게 전화 한 통이면 나에게 필요한 일들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가격이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어떤 서비스를 가장 필요로 할까. 다양한 서비스들 중 시니어들은 ‘이동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차량 서비스(43.63%)’를 가장 필요로 했다. 그 다음으로 높은 선호는 ‘필요한 각종 예약(공연, 교통, 식당 등)을 대신해주는 예약 대행 서비스(20.66%)’로 ‘병원 진료 및 입원, 통원에 동행해주는 서비스(11.78%)’, ‘집안 청소를 대신해주는 서비스(1.7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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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새로운 시도 통했다... 2024 World IT Show에서 ‘메타버스 팩토리’ 열기 후끈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4 World IT Show’에서 천안공장의 메타버스 팩토리를 공개했다. 종근당은 이번 전시에서 메타버스 팩토리와 최첨단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 성과를 전시하여 첨단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한 성공 사례를 적극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3일간 약 65,000명이 방문했으며 종근당 전시 부스에는 약 6,000명이 찾아 메타버스 팩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종근당은 전시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들이 PC로 제공되는 가상 공간에서 천안공장을 둘러보며 메타버스 팩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기술이 실제 제약 공정에 적용되어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과정을 공개하는 등 생산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입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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