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론볼연맹(회장 김승만)이 주관하는 제2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천대공원 론볼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부여하는 메이저대회로 17개 시 ‧ 도에서 선수단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식과 복식 12개 세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5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인천광역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이선옥, 장성숙 위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 인천시장애인론볼연맹 김승만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승만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2년 만에 닫혀있던 문을 다시 열게 되니 더욱 반갑고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 여러분들이 승패와 순위라는 단순한 결과를 떠나서,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로 론볼을 즐기시는 시민이 더욱 증가하여 세대 간 서로 소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시도 선수단은 그 간의 답답함을 털어내시고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