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3.0℃
  • 구름많음강릉 7.0℃
  • 구름많음서울 5.1℃
  • 구름많음대전 6.1℃
  • 흐림대구 5.6℃
  • 흐림울산 8.7℃
  • 흐림광주 7.9℃
  • 흐림부산 9.5℃
  • 구름많음고창 7.9℃
  • 구름많음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3.7℃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5.8℃
  • 흐림강진군 6.7℃
  • 흐림경주시 5.0℃
  • 흐림거제 7.8℃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경희대병원 백종우.백명재 교수 등 정신과 9인,‘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에세이 모음집 발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아픈 마음을 보고 듣고 함께 성장하며 위로와 공감을 담은 이야기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백명재 교수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9명이 타인의 마음을 치료하며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모음집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를 발간했다. 

공동 저자는 광주동명병원 정찬영 원장,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정현 전문의, 서울대학교 김은영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전진용 교수,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 마음드림의원 정찬승 원장,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 까지 함께 참여했다.

이 책은 청년정신건강, 남겨진 자를 위한 애도, 트라우마 극복, 마약중독 재활, 자살예방, 코로나19, 군정신건강, 북한이탈주민, 국가폭력 치유 등 단어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야에서 최전방에서 헌신하는 아홉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치료과정에서 부족함을 고백하며 의사로서 ‘얼마나 잘 치료했는지’가 아닌 ‘얼마나 함께 견뎌주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들은 섣불리 스스로를 치료자라 칭하지 않고 환자를 통해 오히려 자신들이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모든 재난 현장의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주는 의사들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