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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강동경희대병원 박창범 교수,‘수련의부터 준비하는 SLOW 개원전략 가이드북’ 개정판 출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수련의부터 준비하는 SLOW 개원전략 가이드북> 2판을 출간했다. 지난 가이드북 1판 출간으로부터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화한 개원 환경, 법률관계 지식부터 선배 의료인으로서 좋은 의사란 무엇인지 더욱 쌓인 노하우를 꾹꾹 눌러 담았다.

빵을 직접 만들고 싶으면 밀가루는 얼마나 필요한지, 굽기는 어떻게 구워야 하는지 시중에 나온 수많은 요리책을 참고하면 된다. 하지만, 병원 개원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수련의를 거친 후 개업하는 의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입지 선정부터 병원 경영, 마케팅, 법적 지식 등 개업에 필요한 내용부터 의료비용 청구, 의료사고 대처, 환자를 대하는 태도까지 이 책 하나만으로도 오롯이 내 병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박창범 교수는 “과거 경쟁이 심하지 않았을 때는 경영, 법률 지식을 잘 몰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엄격한 판단이 필요한 현재는 이러한 지식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수련받을 때 환자치료에 관한 부분만을 중점적으로 교육받은 후배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내용인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이 책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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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