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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명지병원 김홍배 교수, 필승가이드 북 ‘심혈관 전쟁’ 출간

명지병원 김홍배 교수가 심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심장과 혈관의 건강비법을 담은 가이드북 ‘심혈관 전쟁’을 발간했다. 

김홍배 교수(가정의학과)는 이 책에 진료와 함께 오랜 기간 종합건강진단센터장 겸 본부장을 역임하며 경험한 임상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심혈관질환 전쟁에서의 필승법을 알기 쉽게 정리, 소개했다.

‘심혈관 전쟁’은 유수의 의학 연구로 입증된 메커니즘과 함께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 및 본질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김 교수는 ‘전쟁’이라는 표현을 통해 심혈관질환이 우리 몸을 어떻게 함락시키고, 또 우리 몸은 어떠한 방법으로 필사적으로 방어하고 있는지 저술했다. 

특히, 스트레스와 우울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경고하며, 널리 알려진 건강한 식생활과 체중관리 요령, 규칙적인 생활 및 운동 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구결과에 근거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김 교수는 좌식생활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좌식생활은 단지 앉아서 생활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활동 없이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좌식생활을 탈피해 가벼운 신체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춰 궁극적으로 사망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만성염증과 장내 미생물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 다른 장기들과의 연관성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 책은 ‘심장과 혈관이 건강해야 두 배 오래 산다’라는 부제 하에 심혈관질환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필승 전략이 총 288페이지, 13장에 걸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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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 생긴 ‘엉덩이 기억상실증’...자가 진단법 5가지 걷거나 다리를 들 때 허벅지에만 통증이 있고 엉덩이는 반응하지 않는다면, 엉덩이 근육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엉덩이에 힘쓰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현상이다. 의학적으로는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라고 불린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과 적은 활동량이 주요 원인으로, 허리 통증, 골반 비틀림, 고관절과 무릎 통증 등 다양한 문제가 이어질 수 있다. 엉덩이는 신체 근육의 약 40%가 집중돼 있고, 특히 대둔근은 상·하체를 연결하고 척추와 골반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걷기, 뛰기, 앉기, 일어나기 등 대부분의 움직임이 엉덩이와 연결된다. 김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엉덩이 근육은 척추 안정과 신체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능이 떨어질 경우 허리, 고관절, 무릎 등 주변 관절과 근육에 부담을 줘 통증이나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대둔근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햄스트링을 포함한 다른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돼 근육 불균형과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다. 엉덩이 모양이 납작해지고 탄력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등받이에 기대 허리를 구부리고 오래 앉아 있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