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박재섭 교수 연구팀은 환자의 정신건강 관련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생태순간평가 기반 관리 솔루션을 최근 개발했다. 생태순간평가(EMA)는 환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기능이다. 본 솔루션은 EMA를 활용해 정서 상태, 수면 패턴, 기분 등 일상 데이터를 수집 및 시각화함으로써 환자의 증상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도록 돕는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 간 상호작용의 효율성을 높여 정교한 치료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솔루션은 콘텐츠 관리 서비스(CMS)와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PMS)로 구분한다. CMS는 환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기록한 정신과적 증상, 활동량, 수면 시간 등 일상 활동의 변화를 기반으로 현재 상태와 증상에 적합한 콘텐츠를 환자에게 전송한다. 콘텐츠는 비디오, 카드뉴스 등 정신건강 전문가가 검증한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PMS는 환자가 기록한 생태순간평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시각화해 모니터링, 맞춤 콘텐츠 제공 등 의료진의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다. 의료진은 소속 기관 및 설정한 검사 등 관리 권한에 따라 환자의 설문, 검사 결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의 ‘따뜻한 마음 후원회’는 최근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 (대표 정혜선)”으로부터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 받았다.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센터장과의 인연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며 “재단은 그 동안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지원을 펼쳐왔고, 병원 후원회 재량에 따라 많은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따뜻한 마음 후원회’ 는 재단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어린이와 부녀자 등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에 적극 사용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2018년 11월 출범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따뜻한 마음 후원회’ 는 그 동안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 대상으로 국내외 치료비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소아응급의료센터 권재현 교수가 ‘2024년 경기도 보건의료발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소아응급 진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경기도 내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24시간 소아응급 전문의가 진료한다. 권재현 교수는 지난 6년간 소아응급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입원 환자를 관리하였으며, 위기에 빠진 소아들의 소생률 향상에 힘써왔다. 또한 소아응급의학회 학술활동과 관련 다수의 논문 집필, 경기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이해’, ‘경증응급환자의 이해 및 처치’와 같은 교육을 분기별 시행하는 등 소아응급환자의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11월 26일 식약처로부터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 및 ‘시술 예정인 만성 간질환 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도프텔렛’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도프텔렛(성분명: 아바트롬보팍)은 이전 치료에 불충분한 치료 반응을 보인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혈소판생성인자 수용체 작용제(TPO-RA)로 경구용 제형이다.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와 식이조절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혈소판생성인자 수용체 작용제(TPO-RA)라는 장점이 있다.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2019년 6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는 2021년 1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을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다. 도프텔렛은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관련 TPO-RA 치료를 처음 접하는 환자와 이미 경험이 있는 환자 모두에게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 도프텔렛 3상 임상시험 Study 302 결과, 도프텔렛군에서 혈소판 반응(혈소판 수치 50,000/μL 이상)을 보인 누적 주수가 12.4주(중앙값)로 위약군의 0주(중앙값)대비 유의하게 길었으며, 65.6
엔에프타임(대표 박민기)이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단장 이병천)과 디지털 배지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4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내년도 교육부 주요 과제인 디지털 배지 활용 방안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배지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새로운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의 디지털 배지 발급 시스템 도입 및 운영 ▲ 고려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디지털 배지 발급 및 포트폴리오 관리의 편의성 증대 ▲ 디지털 배지 활용 및 시스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엔에프타임은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손쉽게 활동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는 엔에프타임의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통해 창업 지원 환경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해 향후 제도적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경기·인천·서울 지역 소방 구급대원 등 응급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응급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 지역 응급 심뇌혈관 질환 환자 치료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세종병원이 응급의료 관계자를 초청해 관련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공공의료 협력체계 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전 등록 과정을 거쳐 모두 161명의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강의는 ▲병원 전 단계 심전도(ECG) ▲관상동맥증후군 ▲뇌혈관 질환과 시술 ▲말초혈관질환 ▲쇼크의 평가와 초기 처치 ▲환경손상 등 총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소속 응급의학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나섰다.
퀀타매트릭스는 최대주주 에즈라 자선신탁(Ezrah Charitable Trust, 이하 에즈라)의 1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계획을 27일 공시했다. 이번 건은 지난 24일 공시된 전환사채 투자자의 전환가액 조정(re-fixing, 이하 ‘리픽싱’) 제거 합의에 이은 신규 자본확충 건이다. 회사측은 신규 자금 확보로 향후 ‘dRAST’(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장비) 사업 확대, 차세대 패혈증 진단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는 ‘μCIA’ 연구개발이 더욱 탄력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4일 전환사채 투자자는 올해 3월 발행한 전환사채 리픽싱 제거에 만장일치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전환사채 관련 전환권이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되어 재무구조가 개선됐으며, 이 같은 합의가 가능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그동안 회사측 연구개발 성과 및 향후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퀀타매트릭스의 신규 자금확보는 회사 사업 확대의 청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에즈라는 2018년 이후 4번째 유상증자 참여로 회사의 기업가치 및 성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에즈라의 설립자이자 Ch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7년 연속 발간하고 있는 의료 질 지표인 ‘2024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7th Edition)’을 공개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2차 데이터 검증을 거친 총 275개의 지표를 통해 진료 성과와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환자의 알 권리 증진과 의료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8년부터 매년 질환별 치료 성적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질 지표를 상세히 공개해왔다. 2024 아웃컴북은 총 275개 지표로 구성되어 ▲병원 중점 관리 지표, ▲진료 지표, ▲질 향상 활동, ▲적정성 평가의 4개 핵심 분야를 수록했다. 이번 연도 아웃컴북에는 뇌졸중과 조영제 신독성 분야의 지표를 신규 도입하여 깊이를 더했다. 뇌졸중 환자 발생시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한 병원 간 전원 및 시술을 통한 효율적 진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주는 급성기 뇌졸중 네트워크 병원간 전원건수 및 동맥 내 혈전제거술 시행 건수가 추가됐고, 조영제 신독성 예방요법 시행 비율 등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발행됐던 2023 영문 아웃컴북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높은 다운로
안중현(사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는 결핵과 호흡기 질환의 연구 및 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술단체다.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공공 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호흡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안중현 교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을 비롯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보이사, 재무이사, COPD 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 대한병원협회, 대한내과학회, 대한흉부학회, 미국흉부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2014년에는 결핵 예방과 국가 결핵관리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셀루메드(049180)가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신제품 ‘셀루덤 젠(CELLUDERM GEN)’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본격적인 상업화를 위해 내년 초부터 생산시설 점검과 시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올해 9월 신제품 ‘셀루덤 필 (CELLUDERM FILL)’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셀루덤 젠 (CELLUDERM GEN)’까지 개발을 완료, 셀루덤 시리즈 5종(CELLUDERM HD IMPLANT, CELLUDERM FILL, CELLUDERM POWER, CELLUDERM ULTRA, CELLUDERM GEN) 구축을 완료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회사는 시리즈 5종이 모두 시장에 선보이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셀루덤 젠 (CELLUDERM GEN)’ 은 유방재건 등의 수술에 주로 사용되는 ‘셀루덤 필 (CELLUDERM FILL)’과는 다르게 입자가 작아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 관절 주사 등 간단한 시술에 사용이 가능해 상업화 시 즉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