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가 지난 5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외 약 1,000여명 이상의 신장내과 석학들이 모여 연중 가장 크게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 지종현 교수는 ‘IgA 신증 환자에서 혈청 CD89-IgA 면역복합체가 임상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연구로 우수연구자상을, ‘건강한 성인에서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만성 신부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지종현 교수는 “연구성과에 대해서 좋은 상으로 격려를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증대하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에게서 흔한 폐경 전 유방암, 즉 젊은 유방암 환자들의 분자생물학적 특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유방암은 주로 폐경 후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서구권 여성은 폐경 후 발생이 85%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한국 등 유독 아시아권에서 폐경 전 발생이 절반(50%)에 달할 정도로 역학적 차이가 컸다. 유방암은 40세 이전의 젊은 여성에게 발병할 경우 대부분 폐경 전이며, 병의 생물학적 동태가 매우 공격적이다. 암의 진행 속도도 빨라 각종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예후가 나쁜 게 특징이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남석진(유방외과)·박연희(혈액종양내과) 교수,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 소장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정밀종양학 분야 과학자인 정얀 칸(Zhengyan Kan) 박사 공동 연구팀은 유전체 분석을 토대로 서구 여성과 다른 아시아 여성의 유방암 특성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받은 유방암 환자 187명에게서 얻은 암 조직을 전향적 유전체 분석한 뒤, 이를 다시 국제 암유전체컨소시엄의 데이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는 식습관이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지방흡입처럼 드라마틱하게 복부 지방을 줄이고 싶다면 아침을 제대로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아침 결식률은 점점 느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 아침 식사 결식률은 2012년 24.6%에서 2016년 29.6%로 5% 높아졌다. 특히 20대의 절반 이상은 아침을 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19~29세 청년층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52.6%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성인 비만율의 변화를 보면 아침 식사 결식이 비만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 비만백서'에 따르면 성인 비만율은 2015년 28.1%에서 2016년 28.58%로 0.48% 늘었다. 아침 식사 결식률이 가장 높은 20대의 비만율은 2015년 18.3%에서 2016년 19.2%로 0.9% 증가했다. 아침을 거르면 다음 식사에서의 과식이 습관화돼 살이 찌기 쉽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아침을 거르면 뇌에서 연료로 사용할 포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즐거움을 연출하는 셀프 스타일링 브랜드 헤이(HEY)가 2018년 블리치를 전제로 한 고발색 헤어 컬러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컬러인 ‘헤이 씨리얼 헤어컬러 코튼 캔디’ 3종을 출시했다. 헤이 씨리얼 헤어컬러 코튼 캔디는 ‘슈팅스타 앤 코튼 캔디 그린’, ‘팝핑샤워 앤 코튼 캔디 퍼플’, ‘로키로드 앤 코튼 캔디 블랙’ 등 모두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헤어 블리치제를 통해 탈색, 탈염 후 시술할 경우 반사색이 투명해 달콤하고 비비드한 솜사탕 컬러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헤이 씨리얼 헤어컬러 코튼 캔디는 호두, 쌀, 귀리, 콩, 율무, 우유에서 추출한 모발 보호 성분을 함유해 염색 후에도 건강한 모발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부드러운 로션타입 포뮬라로 혼자서도 뒷머리까지 손쉽게 바를 수 있어 셀프 염색으로도 얼룩 없이 선명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헤이 씨리얼 헤어컬러 코튼 캔디 3종은 선명한 컬러감이 특징인 제품”이라며 “부분 블리치 시술 후 염색하게 되면 셀프 투톤, 옴브레 헤어까지 개성 넘치는 헤어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헤이 씨리얼 헤어컬러 코튼 캔디 3종은 랄라블
국내 최초로 분리된 유비저 임상분리균주가 참조균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비저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감염된 후 국내로 유입된 환자가 매년 꾸준히 발생되고 있는 질병으로, 2010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분리되었던 ‘유비저균(Burkholderia pseudomallei) H0901’에 대한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결과를 기술한 논문이 미국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of Microbiology, ASM)에서 발간하는 Genome Announcements 인터넷판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유비저란? ○ 유비저 개요 - 유비저(Melioidosis)는 그람음성간균인 버크홀데리아 슈도말레이(Burkholderia pseudomallei)에 의해 발병하는 세균성 감염병 - 동남아시아나 호주 북부 지역에서 높은 풍토성을 가짐 - 2010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제4군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감시체계상 신고대상 질환으로 분류된 이후 매년 감염사례가 증가 추세 -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등 유비저 발생지역 방문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
주식회사포블랑시(경기도 군포시 고산로148번길)가 생산 판매하는 '포블랑시 남성청결제(150mL)'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해당회사의 '포블랑시 남성청결제(150mL)'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8월24일까지 광고업무정지 3개월의 무거운 행정조치를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포블랑시는 "화장품 “포블랑시 남성청결제(150mL)”를 제조판매하면서 자사 인터넷쇼핑몰에 “사타구니 습진 가려움제거”,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 살끼리 마찰을 일으켜 진물이 생긴다”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한것"으로드러났다.
(주)메리앤비(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2469번길)가 제조 판매하는 포토에이지, 프로테오글리카노스, 에프피에스 프로테오글리카노스 등 3가지 기능성화장품이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아 당분간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식약처는 해당회사의해당제품에대해화장품법제 13조위반을적용오는 25일부터 2개월간일체의광고을할수없게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회사는 "기능성 화장품 ‘포토에이지(PHOTO-AGE)’ 및 화장품 ‘프로테오글리카노스(PROTEOGLICANOS)’, ‘에프피에스 프로테오글리카노스(FPS PROTEOGLICANOS)’를 광고하면서, 자사 인터넷쇼핑몰에 “3%프로테오글리칸(대두단백질)”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것"으로드러났다.
보건복지부 박능후후장관이 보편적건강보장을위한성공적경험공유와원헬스플러스대안을 제시해 괸심을 모으고 있다. 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은5.20.(일)〜22(화),3일간스위스제네바에서열린제71회세계보건기구(WHO)총회및관련부대행사에참여하여국제적보건이슈에대해논의하였다. 올해는WHO설립70주년이되는해로,‘모두에게건강을:보편적의료보장을향한약속’*이라는주제로회의가진행되었다. 모든국민이경제적어려움없이접근할수있도록보장하는것으로,유럽연합(UN)의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SustainableDevelopGoals)중하나 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은총회기조연설에서보편적의료보장과관련하여대한민국은1977년건강보험도입후불과12년만인1989년에전국민건강보험시대를열어보편적건강보장의기틀을마련하였음을설명하였다.건강보험의보장성강화와지속가능한재정조달을위한한국의노력도 공유하였다. 또한,보편적건강보장달성을위한‘의약품접근성’의중요성을강조하며,일부다국적기업에서국민의생명을담보로무리한가격협상을요구하는행위에대하여WHO차원에서리더십을가지고공동해결방안을마련할것을촉구하였다. 박장관은건강에대한위협요인이다양화되고,예측하기어려운불확실성이높아지고있는상황에서보편적건강보장달성을위해서국제사회에서논의되고있는기존의원헬스(OneHeal
바이오헬스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약개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제약산업은 고위험, 고부가가치의 특성을 갖고 있다.따라서개발 성패에 따라서 기업의 운명이 크게 뒤바뀔 수 있을 정도로 역동적인 산업이기도 하다.지난 70년 동안 신약개발에 매진한 전 세계 제약기업중에서 약 6% 기업만이 신약승인을 받아낼 수 있었고, 이중에서 약 10%의 기업만이 생존했을 정도로 M&A 등 계속적인 비지니스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여재천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전무이사의 '학/연/병 연구는 기업과의 시스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서 열매 맺는다'의 기고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편집자 주)-R&D 비용 증가 추세선진 다국적제약기업의 예를 볼 때 제약산업은 그 매출액의 약 20%를 R&D 비용으로 쏟아 부어야 할 정도로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서 월등히 많은 R&D 비용이 투입되는 특성도 있다. 실제로 70년 동안 빅 파마들이 수준 높고 경쟁력 있는 신약연구개발을 위해서 지출한 R&D 비용 추세를 보면 계속 증가하고 있다. 70년 동안 이뤄진 신약개발을 통해서 많은 난치병들이 정복 되었고, 수명도 10년 이상 늘어났다. 여러 질병군중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유대현, 이사장 최정윤)가 5월 18일(금)~19일(토)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3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2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760여명이 참석해 명실상부 류마티스 학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 유대현 회장의 인사말과 최정윤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학회는 개최 양일간 총 80개의 구연 발표 및 62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모든 세션마다 열띤 토론의 열기가 이어졌다. 18일에는 프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을 시작으로, 비엔나대학의 조셉 스몰렌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Implementing optimal treatment strategies in rheumatoid arthritis)’에 대한 초청 강연(Invited Lectures)이 이어졌다. 이후 ▲연수자 귀국 보고 강의, ▲대한류마티스학회 생물학적제제 등록사업과 관련된 심포지엄과 기초 연구 라이브 워크샵, ▲구연 발표가 세 개의 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의료인문학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최은경 교수의 ‘여성과 의학-어제와 오늘’ 강의와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서보경 교수의 ‘만성질환과 돌봄의 윤리’ 강의가 진행
-임신중독증 고위험군 임신중독증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정밀한 검사와 관리가 더욱 요구된다. 1) 첫 임신인 경우 2) 35세 이상의 임산부인 경우 3) 쌍둥이 이상 다태 임신인 경우 4) 비만인 경우 5) 전자간증 및 자간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6) 과거 전자간증 이력이 있는 경우 7) 임신 전 당뇨 이력이 있는 경우 8) 혈관질환, 고혈압, 신장질환자인 경우 -임신중독증 검사 급여 대상 조건 임신 20-34주 사이의 임신부 중 아래 항목 중 1개에 해당하면 임신중독증 검사에 대한 50%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 전자간증 및 자간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2) 고혈압인 경우 3) 단백뇨가 검출된 경우 (dipstick 결과 1+이상 또는 24시간 요단백 검사 결과 300mg/L 이상) 4) 쌍둥이 이상 다태 임신인 경우 5) 태아성장 지연의 경우 6) 간기능 검사 결과 간효소 증가를 보이는 경우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전 세계 임산부 는 연간 76,000명, 태아는 연간 50만명에 달해 세계 모성보건단체들은 지난 해 최초로 매년 5월 22일을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로 제정하고 임신중독증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임신중독증의 의학명은 ‘전자간증(pre-eclampsia)’으로 임신부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경련 발작이 일어나는 자간증(eclampsia)으로 이어지면 태아 성장부전이나 갑작스러운 태아 사망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이 5월 22일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을 맞이해 임신중독증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작년 한 해만 국내 약 1만명의 임신부가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았으며, 보건복지부 통계(2017년 12월)에 따르면 국내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면서 중증 임신중독증 환자는 연 평균 2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임신중독증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임신부 스스로 증상을 감지하기 어려워 정확한 질환인식과 검사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세계적 헬스케어 그룹 로슈의 진단사업부 국내법인인 한국로슈진단은 <임신부가 놓치기 쉬운 5가지 임신중독증 증상> 관련 인포그래픽을 배포하며 올해도
39개 장기이식관련 의료기관 대상으로 뇌사판정·미성년 장기기증, 심장·폐 이식 응급도 절차 등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뇌사자 관리 운영 및 실적 평가는 뇌사자 발굴 및 장기 기증․적출․이식, 뇌사판정 절차와 방법, 장기상태 파악, 검사 등 관리 실적을 비롯해뇌사자 관리기관 시설․장비 및 인력의 지정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적합한 이식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증자 및 이식대기자의 검사용 검체 보관․관리 준수 여부미성년 장기기증,기증 적출관련 준수사항 이행실태,심장·폐 응급신청의 적정성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특히, 최근 살아있는 미성년자 기증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엄밀한 기준·관리 감독이 요구됨에 따라 미성년 장기기증을 신청한 의료기관 중 상위 30%인 13개 기관은 기증·적출관련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장기 적출 및 이식의 적정성 확보를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오는 5월 21일(월)부터 장기이식관련 의료기관 대상으로 하는 실적 평가를 겸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점검대상은 뇌사판정 및 장기 적출·이식 관리 , 심장․폐 이식자 응급
㈜앙블랑(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41-34번지)의'앙블랑 아기물티슈 블랙엠보싱캡형'이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오는 23일부터 7월22일까지 2개월간 광고를 할수 없게됐다. 식약처는해당회사가 “앙블랑 아기물티슈 블랙엠보싱캡형(70매)”를 광고함에 있어 화장품법을 위반한 내용으로 광고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같이 행정조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앙블랑은 해당 품목을 광고하면서 국가공인시험 인증기관 테스트 5개 통과,피부자극테스트,원단피부자극테스트,16무시험성적서,미생물테스트,보존력테스트 등의 내용을 담아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