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남성의 성형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미용업계에서는 중장년층 남성이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 잡을 정도다. 실제로 바노바기 성형외과에 의하면 2017년 한 해 동안 남성과 중장년층의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2016년과 비교해 50대 환자는 12%, 60대는 23% 정도 증가했고 남성 환자는 10명 중 1명꼴로 전년보다 약 6% 늘어났다. 미용에 대한 중장년층 남성의 관심은 젊은 ‘그루밍족(패션·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의 관심과 조금 다르다. 돋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덜 나이 들어 보이려’ 시술을 하고, 스스로 만족하기보다 ‘남의 시선’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박선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병원을 찾는 많은 50, 60대 남성 환자들의 경우 ‘아직 내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술을 결심하는 이가 많다”며 “특히 눈의 경우 사람의 인상과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눈매 교정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답답하고 처진 눈매, 개인별 원인 다 달라 중장년층이라면 한 번쯤 눈가 주름과 눈 밑 지방, 다크서클 문제를 고민했을 것이다. 눈가는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아 얼굴 중 가장 빨리 노화를 체감할 수 있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5월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7병상을 추가로 오픈, 총 180병상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명지병원은 지난 2015년 10월 37병상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을 오픈했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병상 확대를 추진, 총 4개 병동 180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명지병원은 해당 병동에 서브 간호스테이션을 설치,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밀착 간병시스템을 갖췄으며, 감염 예방을 위한 병문안 통제와 함께 보호자 면회 공간 등의 부대시설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3방향의 높낮이가 조절되는 3모터 전동침대, 헤어샴푸기, 샤워침대 및 의자, 호출벨 등의 장비도 보강했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결과, 환자의 안전과 감염 예방, 안정적인 치료환경 조성, 보호자의 간병 부담 및 간병비 해소 등 다양한 장점이 증명됐다”며 “향후 간호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센터장 허민희)는 지역사회 여성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한‘Make Up Your Life’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항암 치료, 방사선치료로 피부톤의 변화, 탈모 등의 외모변화를 겪고 있는 여성암 환우에게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하여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선물하고자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유어라이프 사업단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전문 강사의 스킨케어 노하우 및 메이크업 시연, 유방암치료 후 완치된 환우의 수기발표, 기념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여성암 환우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허민희 센터장은 “인하대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센터를 개소하여 지역사회 여성암 환자를 위한 암 치료 프로그램과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지역사회 여성암 환자들에게 단순한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환우들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성의 지방흡입이 단순 미용 목적의 수술이라는 편견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방흡입 병원을 찾은 상당수의 남성이 건강을 위해 지방흡입을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의 '복부 비만'이 각종 질병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그들 사이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지방흡입이 주목받고 있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서울·부산·대전 지방흡입 병원의 내원 고객 329명을 대상으로 '수술 고려 이유' 설문을 시행,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55.3%)가 운동·식이요법 등 '일반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29.8%는 '건강을 위해'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리즈시절(지나간 전성기를 일컫는 신조어)로 돌아가기 위해'(8.8%) △결혼·이직 등 이벤트 때문에(4%) △소아비만 영향(2.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방흡입 병원 내원 목적에 건강 비중이 높아진 건 나이가 많을수록 뚜렷했다. 20대와 30대의 절반 이상은 '일반 다이어트로 해결되지 않아서'를 꼽은 반면 이들의 약 20%는 '건강을 위해서'
지난 5월7일 강남구 피부과에서 시술 후 발생한 집단 이상반응은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antoea agglomerans)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감염원인은 프로포폴 주사액의 오염으로 알려졌으며 주사액의 오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는 지속되고 있다.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 agglomerans) 균은 식물, 토양 등에서도 발견되는 세균으로 식물과 동물 모두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람에게는 일상생활 공간이나 의료기관 모두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로 알려져 있다.이 세균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관절염, 세균성 활막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내안구염, 골막염, 심내막염, 골수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이번 강남의 피부과 사례처럼 패혈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는 제조, 보관, 투약 준비 등을 포함한 환자 투여 전 오염된 프로포폴, 수액, 총정맥영양, 혈액제제, 신생아 가루분유 등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5월 7일(월) 강남구 소재 M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후 발열, 어지러움, 혈압 저하 등 이상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약품 등 환경 검체에서 판토에아 아글로메란
서울대병원 뇌은행이 지난 4월 16일, 보건복지부 지원 ‘치매 뇌조직 은행’(이하 ‘치매 뇌은행’)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뇌부검을 통해, 정확한 치매 원인 파악과 기타 뇌질환 연구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9월, 보건복지부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발표하면서, 효용성 있는 정책 시행을 위해 ‘치매연구 개발위원회’를 발족했다. ‘치매 뇌은행’은 해당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총 2곳의 뇌은행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치매 뇌은행에서는 뇌질환 사망자의 부검을 독려하고, 뇌조직을 분석해 사후에 정확한 치매 진단을 한다. 또, 기증된 뇌를 잘 보존해 치매 기전발견, 치료방법 개선, 약제개발 등을 위한 연구에 제공한다. 여러 부검사례가 축적되면, 질환별 통계작업을 바탕으로 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화 사업도 진행 할 예정이다.서구에서는, 50년 전부터 부검을 통한 치매진단이 보편화 됐으나, 국내에서는 매장을 중요시 하는 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연구가 뒤쳐져 왔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1970년대부터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으로 뇌은행 연구사업을 지원해왔다. 뇌부검을 통해 사후 진단이 되면, 남은 가족들은 해당 질병의 발병가능성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5. 16. 의협 상임이사회 직전 가진 투쟁기금 전달식에서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임원진이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의협 투쟁에 써 달라며, 40명 임원진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투쟁기금 4천만 원을 의협에 쾌척했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홍근)은 투쟁기금이 의사의 최선의 진료와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병의원의 생존을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파탄을 초래할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의협의 강력한 투쟁의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5월 9일 열린 정기 상임이사회에서 문케어 저지를 위한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발족 및 대한의사협회 투쟁기금 조성 특별결의안을 참석한 임원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이홍근 회장 이하 상임이사진들은 단 이틀 만에 4천만 원을 모금했고, 대한의사협회에 투쟁기금으로 전액 납부하기로 의결했다고 부연했다. 이홍근 회장은 “발등의 불로 다가온 문재인 케어의 시행에 대하여 모든 의료계가 생존의 위협을 느끼며, 향후 건강보험 재정의 파탄을 통해 겪게 될 의료계의 엄청난 고통을 생각해 볼 때, 이번 문케어 저지를 위한 의협의 투쟁에 적극적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세계표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취지로 지난해 도입을 결정한 ISO 37001 인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ST, 유한양행, 일동제약, 코오롱제약,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9개사로 구성된 ISO 37001 도입·인증 1차 기업군이 6월 이내 인증을 완료할 전망이다. 지난 2017년 10월 ISO 37001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지 7개월만에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코오롱제약 등 3개 제약사가 인증을 취득했다. 여기에 GC녹십자가 1차, 2차 심사를 완료해 이달중으로 ISO 37001을 획득할 예정이며, 1차 기업군 가운데 나머지 5곳도 오는 6월 중 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차 기업들은 인증심사 예비절차를 마무리했다. 동구바이오,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휴온스글로벌, 종근당 등 2차 기업군 7개사는 최근 내부심사원 양성교육을 마쳐 인증심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협회는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이사장단사와 이사사 51개사를 중심으로 총 5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ISO 37001을 도입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조기 정착 프로그램 ‘동아멘토링’의 수료식 및 결연식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료식 및 결연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동아멘토링 16기 최우수/우수 멘토링 커플 6명, 17기 멘토링 커플 74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6기 참가자들의 활동 영상을 통한 멘토링 역할 및 우수 사례 공유, 16기 최우수 및 우수 커플에 대한 시상 및 소감 발표, 17기 멘토-멘티의 선서식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멘토링은 멘티(신입사원)와 멘토(선배)가 6개월간 짝을 이뤄 바람직한 회사 생활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봉사활동, 스포츠 활동 및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수립하여 실시한다. 또한 동아쏘시오그룹은 협동심과 소속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동아멘토링 매 기수마다 멘토와 멘티들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워크샵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0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그룹 신입 사원들의 사내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안정적인 정착 및 조직문화 적응을 위해 동아멘토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16기 최우수 멘토링 커플에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총 2,954곳을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3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점검은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에 있는 청소년수련원 등 야외수련활동시설(364곳), 김밥‧도시락 제조업체(380곳), 식품접객업소 등(2,013곳) 총 2,757곳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87곳을 적발하였다. ㅡ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현황 또한,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숙학원과 어학원 집단급식소 총 197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6곳을 적발하였다.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4곳) ▲방충·방서 시설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5곳) ▲기타(17곳)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며, 재발방지 교육과 함께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실시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6일(수), 오송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국MSD와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원활한 공급 및 과학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MSD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현재 4가지 백신(MMR, A형간염, 폐렴구균(23가 다당질), HPV)을 국가사업용으로 공급 중으로,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가사업용 백신의 안정적 공급, 국내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글로벌 수요 변동에 따른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A형간염, MMR, 폐렴구균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한국MSD의 기여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한 예방접종사업 파트너로서 공급계획 지속 공유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이번 협약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외 수급 불안정 환경 속에서 국가사업용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제약기업과 처음으로 맺는 협약으로 민·관 공동협력의 출발에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는 제1차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GMP*제조시설 운영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8월부터 임상 연구용 줄기세포 치료제 위탁생산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차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8일 개최된 제조시설 운영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통해 2018년 운영 계획이 확정되었다. 센터는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년말 개소한 국가 줄기세포치료제 GMP 제조시설로, 2년여간 준비기간을 거쳐 현재 연구용 줄기세포치료제 위탁생산에 앞서 시범생산 사업(’18.1~6월)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임상용 줄기세포치료제 위·수탁 대행 생산 외에도 GMP 제조시설에서 제조된 줄기세포치료제의 보관, 제조된 제품의 품질 시험, 컨설팅 및 GMP 교육 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상연구용 줄기세포치료제 위탁 생산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홈페이지(kscr.nih.go.kr) → GMP 제조지원 → 이용 신청 절차 또는 GMP 생산시설자료실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오는 5월 16일(수)부터 한 달간 공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
글로벌 세포 과학 뉴트리션 전문 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지사장 홍긍화,이하 유사나)는 피겨스케이팅 민유라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유사나는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흥에 넘치는 강렬한 연기를 펼쳐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민유라 선수의 건강한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홍보대사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사나의 새로운 얼굴로 활약하는 민유라 선수는 제품 화보촬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유사나의 대표 제품인 종합비타민,무기질 제품인 건강기능식품‘헬스팩’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뉴트리밀’,스킨케어라인 ‘셀라비브’ 등30여개의 다양한 건강관리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성자 치료가 간암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박희철·유정일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연구팀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1년여 동안 양성자 치료를 받은 간세포암 환자 101명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환자들은 모두 기존 치료법인 수술이나 고주파 열치료와 같은 국소 소작술을 받기 힘든 상태에서 대안으로 양성자 치료를 받은 후 상당한 호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 후 3개월간 경과 관찰을 마친 78명 중 54명(69.2%)에서 종양의 완전 소멸이 확인됐고, 14명(17.9%)은 크기가 감소했다. 특히 양성자 치료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환자 안전도 이번 연구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연구팀이 치료 후 3개월 뒤 환자들의 간 기능(Child-Pugh)을 평가했을 때 환자의 89.2%가 양호한 상태를 의미하는 A등급을 유지했다. <양성자 치료 후 3개월차 치료 범위 내 종양 반응 평가 결과 (총 78명)> 기존 방사선 치료가 간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자 방사선량을 필요한 수준보다 낮게 투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성자 치료가 간암에서 효과적이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2017이종욱 펠로우십 연수를 마친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교육내용의 효과적인 현업 적용을 위하여 현지컨설팅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현지 컨설팅은 지난 6개월간 초청연수를 마친 캄보디아, 미얀마, 모잠비크 의료진들이 현지에서 의료장비 및 시설에 관한 확인 및 적용 가능성을 재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지 방문 컨설팅 및 교육, 지속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했다.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모잠비크 켈리만 중앙병원 컨설팅은 일산백병원 간호부 권규혁 팀장이 방문하여 중환자실 기본 인공호흡기에 대한 이해 증진, 강의와 실습을 통한 임상경험공유 및 훈련을 실시했다.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 미얀마 파코쿠 종합병원에 간호부 류향진 팀장이 방문하여 중환자실, 응급실, 일반 병동의 컨설팅 및 현지 보건부 간호국장 및 7개병원의 간호관리자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간호리더쉽에 대해 강의를 했다. 5월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캄보디아 뽀삿 도립병원 및 프놈 크라반 병원 컨설팅은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훈교수와 소화기내과 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