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임영진‧경희의료원장)는 3월 30일(금),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예산 및 주요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공병호 박사의 특강(문재인케어와 4차 산업혁명을 극복하기 위한 병원 CEO의 리더십)으로 시작된 이번 정기총회는 ▲2017년도 주요 사업 등 회무 보고 ▲결산 및 감사 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신임 회장(윤도흠 연세대의료원장) 및 감사(이진호 동국대의료원장)선출 ▲복지부 간담회(보건의료 정책방향·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순으로 이어졌다. 임영진 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은 “지난 3년간 협의회 선후배 원장님들과 보건의료의 첨예한 현안 과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함께 노력해왔다”며 “정부 정책의 실효성 보장과 미래지향적 방안 마련을 위해 의료공급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료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사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당일 해당 의료인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임 회장은 “이번 사태는 이대목동병원만이 아닌 중환자 진료를 책임지는 모든 병원의 공동책임이자 고통”이라며 “의료현장
일동제약그룹은 일동제약 CHC(컨슈머헬스케어)부문장 전걸순(57∙사진)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하는 등 4월 1일 자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일동제약 △ 전무이사전걸순 △ 부장김수배, 김정태, 김진욱, 박문수, 박재수, 서승욱, 손승완, 송완호, 양문형, 윤정숙, 이경묵 , 이명재, 이선학, 이진희, 이태학, 이헌섭, 임한나, 정주영, 조영희, 최진우, 황덕하, 황영호 ■ 일동히알테크 △ 부장이용재 ■ 일동이커머스 △ 부장송영호행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일동제약 △ 전무이사전걸순 △ 부장김수배, 김정태, 김진욱, 박문수, 박재수, 서승욱, 손승완, 송완호, 양문형, 윤정숙, 이경묵 , 이명재, 이선학, 이진희, 이태학, 이헌섭, 임한나, 정주영, 조영희, 최진우, 황덕하, 황영 ■ 일동히알테크 △ 부장이용재 ■ 일동이커머스 △ 부장송영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모닝팜(주)(전라북도 정읍시 소재)가 제조한 ‘짜먹는 블루베리’(식품유형 : 잼) 제품에서 납이 기준(1.0 ㎎/㎏ 이하) 초과 검출(1.2 ㎎/㎏)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2월 11일인 ‘짜먹는 블루베리’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3월 23일(금) 13:00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제8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결핵전문기관인 협회가 정부의 결핵관리정책에 발맞춰, 취약계층, 고위험군 등 검진을 수행하여 결핵 조기발견에 힘쓰고 나아가 국내·외 결핵퇴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1953년 창립 이후 정부와 함께 국가결핵퇴치사업을 주도해 온 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의 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내 결핵퇴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수행하는 등 결핵전문기관으로서 국가결핵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올바른 의료기기 광고 내용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를 광고·판매하는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 광고매체 광고 담당자 교육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3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의료기기 성능이나 효능·효과를 허가받은 내용과 다르게 과장하거나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가 늘어남에 따라 광고 관련 규정, 위반 사례 등을 담당자들에게 설명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적발은 `15년 670건에서 `16년 1,486건, `17년 1,924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며, 지난해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전자체온계, 코세정기, 코골이방지기구 등이었다. 지난해 대표적인 위반 내용은 ▲효능·효과 등 거짓·과대광고(1,359건) ▲의료기기가 공산품 등을 질병 예방·치료 등을 표방하며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447건) ▲광고 사전심의 위반(61건) 등이다. 전자체온계의 경우 대표적인 거짓·과대광고는 ‘타사 제품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체온 측정’, ‘세계 일류상품’ 등 타 제품과 비교하여 광고하거나 최고·최상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표현을 사용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에 국내외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젊음과 패기 가득한 144명(남 72명, 여 72명)의 참가 대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일)부터 4월 14일(토)까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제약에서 전액 지원한다. 최종 참가자는 참가신청서 접수 후 추첨을 통해 4월 26일(목)에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선발 시 국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해외 유학생은 우대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6월 29일(금)부터 7월 19일(목)까지 총 20박 2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제천, 문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남원, 광주를 거쳐 완주식이 진행되는 목포까지 총 577.9km를 걷게 된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국토대장정은 20년 이상 지속해온 역사와 함께 국토대장정의 원조로 불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삼성암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30일 기념식을 열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10년 동안 고도 압축성장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현재 삼성암병원을 찾는 연간 외래 환자는 50만명이다. 이 가운데 새로 암을 등록한 환자는 약 2만 3,000명이다.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암환자가 21만여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암 환자 10명 중 1명꼴로 삼성암병원을 찾는 셈이다. 암병원 외래환자 53만 4,548명, 입원환자 26만 5,720명, 수술 1만 6,089 건(17년 기준) 등 상당수 암환자의 건강을 삼성암병원이 책임지고 있다는 증거다. 성장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삼성암병원 특유의 병원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병원 시스템을 정비하고 인프라를 갖추는 데 투자가 계속됐다. 새로운 첨단의학을 도입하는 데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다학제진료다. 삼성암병원은 지난 2013년 기존 암센터를 암병원으로 체계가 격상되면서 대대적으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학제 진료는 하나의 암을 두고 관련 여러 진료과가 머리를 맞대 최적의 치료 방향을 찾아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하자는 취지로 병원 전체
대한의사협회제 40대 회장에 당선된 최대집호의 출발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이른바 문재인 케어 저지를 선거전 전면에 내세워 회원들의 표심을 얻어 당선된 최대집당선인에게 취임도 하기전부터 암초가 생겼기 때문이다. 당선인 신분이긴 하지만 '간경화,지방간,췌장염등상복부초음파보험적용' 저지를 위해 절충안을 제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린 최대집당선인이 보건복지부와 협의에서 선물은 고사하고 '빈손 성적'을 쥐어 기싸움에서 밀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가득이나 '투쟁의 이미지가 강한'최당선인의 투쟁노선이 '선명성과 회원들과의 약속'을 내세워 더욱 강경해질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하지만 '오직 투쟁'이 정책의 전부 인양 비추어지는 것은 안정감 있는 회운영에 도움이되지 않을뿐만 아니라회원들의 불안감 가중을 가져올수 있어 커지고 있는 '투쟁과 진정성 있는 대화' 등 전략적 수정도 새 옵션으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최당선인은 선거에서 약속한 문재인케어 저지를 위해 '대화와 타협'이라는 민주적 절차를 중시하고 세밀한 전략 구상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간, 췌장, 담낭 등 초음파(상복부 초음파) 검사의 보험적용을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 www.huons.com)는 그룹사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품목 허가를 취득해, 본격 수출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인도네시아의 미용 성형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난 2016년 현지의 대표 헬스케어 기업인 ‘PMI’ 社(PRIME MED INDONESIA)와 5년간 총 780만 달러(한화 약 90억원) 규모의 ‘엘라비에’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5년 간 소득 증가로 인해 미용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불었던 한류 열풍이 동남아시아로 확대되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 미용 성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아, 절대적인 시장 규모 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PMI’社가 안정적인 유통 네트워크와 현지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를 인도네시아 전역에 주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PMI’ 社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100개에 달하는 대형 체인 병원 그룹인 ‘ERHA 클리닉’에 다수의 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2018년 3월 28일)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국내 유행 감시 및 예방을 위해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한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에 따른 결과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동아대학교병원(부산시 서구 대신공원로 26)이 '도네페질정23밀리그램, 아리셉트정23밀리그램'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실시하면서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아대병원은 해당제품에 대한 생동성시험을 실시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대상자 모집절차(광고 등)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받지 않는' 등「약사법」제34조,「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제31조, 제36조 및 별표 4 등을 위반했다. 이에따라 식약처는 동아대학교병원에 대해해당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업무정지 1개월(처분기간 2018.03.26 ~ 2018.04.25)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는 선별집중심사가 국민의료비 절감등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양기관의 적정진료 유도 효과도 적지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사전예방금액’이 283억원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더구나 선별집중심사가 지난해 12항목에서 실시된 점을 고려할때 올해는 절감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8년 심사항목은 지난해 보다 1개 항목이 늘어난13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이 상급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세포표지검사 등 12항목에 대해 실시한 ‘17년 선별집중심사 결과, 국민의료비 465억 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감된 의료비 465억 원 중 적정진료를 통해 청구량 감소로 절감된 ‘사전예방금액’은 283억 원으로, 심사조정액(182억 원)보다 의료기관 스스로 개선하여 얻은 절감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년도 선별집중심사를 통해 12개 항목 중 10개 항목이 적정진료 목표 수준을 달성했으며, 진료행태개선율은 66.0%로 나타났다. (붙임1 참고) -2017년도 선별집중심사 진료행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희소의료기기와 필수의료기기 관련 환자 접근권 보장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해외직구 사건이 기폭제가 되었다. 환아 엄마가 자녀의 치료를 위해 자가치료용으로 의료기기인 연속혈당측정기를 수입해 사용하다가 효과도 좋고 안전하다고 생각되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소아당뇨 환아 엄마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본인의 자녀처럼 다른 부모들의 아이들도 혈당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다가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안타까운 사건이다. 소아 선천성심장병 환아들의 수술에 필수적인 인조혈관 공급 거부사건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아하, 심평원)이 인조혈관에 대해 책정한 건강보험 상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GMP 현지실사와 사후관리 강화 등을 이유로 소아용 인조혈관 관련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의료기기 수업업체가 해당 의료기기 관련 부서를 한국에서 철수시켜 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소아 선천성심장병 환아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와 해당 환아 부모들이 정부에 인조혈관 접근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관련 한국환자단체연합회(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다발성골수
대한비과학회(회장 조진희) 제55차 춘계학술대회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박2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본비과학회 야수아키 하라부치 회장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일본·태국·대만 등에서 1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 비과 영역의 임상·기초연구 성과에 관해 활발히 토론했다. 구연발표와 증례발표를 활성화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서울보라매병원 김대우 교수·전남대병원 정은경 전임의가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개원의를 위한 세션과 전공의를 위한 가이드 프로그램도 진행돼 호응도를 높였다. 이번 학술대회장을 맡은 화순전남대병원 임상철 교수(이비인후과)는 “연구책임자들의 발표·토론시간을 늘리고, 해외의 저명한 연자들을 초빙해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진희 회장은 “명실공히 이비인후-두경부외과를 주도하는 세계속의 학회로 도약하고 있다”며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국제적 구심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에 설립된 대한비과학회는 현재 약 900여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코 질환과 관련된 임상·기초학문의 연구를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