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태국에서 광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태국 지역을 여행하는 국내 여행객들의 공수병 예방 주의를 당부하였다. 태국 보건부(MOH)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명이 공수병으로 사망*(2월 19일 기준)하였으며, 현지 언론은 올해 359건의 광견병이 확인(3월 10일 기준)되었다고 보도하였다. ㅡ공수병이란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야생 또는 유기동물로부터의 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교상 후 신속한 처치를 통해 치료를 하여야 한다. 야생 및 유기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모르는 개를 만났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치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말고 개가 물러나기를 기다려야 한다.또한 함부로 다가가서 만지지 말고, 자거나 먹는 중이거나 또는 새끼를 돌보는 개를 건들지 않도록 한다. 교상을 당할 경우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귀와 목을 감싸 머리 가까운 부위가 최대한 물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교상 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하게 소독비누, 소독제 등으로 상처를 충분히 소독하고,교상동물 관찰이 어려운 경우 또는 교상동물의 광견병 감염이 명확할 경우에는 반드시 면역글로불린 및 백신을 투여받아야 한다. 질병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고압산소치료 1,000례 달성을 기념해 15일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제2회 대한고압의학회 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7월에 고압산소치료 장비를 도입했으며, 운용 20개월 여 만인 지난 3월 2일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은 허탁 대한고압의학회 회장(전남대 교수) 등 국내 여러 고압의학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기존 고압의학 코스에서 다루지 못한 모노챔버(monochamber) 치료의 특징,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세부 사항, 뇌 합병증 등에 대하여 강의와 토론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과거에는 고압산소치료를 일산화탄소 중독 및 잠수병 환자 등의 치료에만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 궤양, 방사선 치료에 의한 만성 합병증, 만성 난치성 상처, 중심성 망막동맥 폐색증, 사지접합술 이후 치료, 화상, 혐기성 세균감염증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압산소치료실은 고가의 장비와 시설, 운영비 부담
피씨엘(241820)이 연구개발(R&D) 인프라 확대 및 집중을 위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R&D 센터를 확장 한다고 16일 밝혔다. 피씨엘 관계자는 "R&D 확대 및 집중을 위한 실험장비 확충과 연구 인력 증원으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기존 가산디지털단지 사옥은 생산시설로 활용하고, 문정동 사옥은 전문 R&D 센터로 운영하여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를 확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씨엘의 전체 직원 중 70%가 R&D 인력인 만큼 R&D 집중을 위한 센터 확장은 피씨엘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중면역진단키트 제조 기업 피씨엘은 중국, 대만, 벨기에, 프랑스 등 세계에서 인정받은 SG Ca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혈액 속에 있는 특정 질병의 바이오마커를 고정화시킬 수 있는 원천플랫폼 기술이다. 피씨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중암진단키트 Ci-5는 간암과 췌장암, 대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5 종류의 암을 1시간 내에 진단할 수 있다. 유럽에서 임상을 마치고 유럽통합(CE)인증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피씨엘 관계자는 "최근 美 현지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3월 12일(월)부터 3일간 본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가 가능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말기암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 ▲말기암화자의 의사소통, ▲말기암화자의 정신증상관리, ▲말기암환자의 영양관리, ▲임종간호 및 사별가족 관리, ▲말기암환자의 가족, ▲안전 및 감염관리, ▲호스피스와 영적돌봄, ▲암환자에 대한 미술치료, ▲암환자에 대한 원예치료, ▲호스피스완화의료 관련 영상시청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환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말기 환우가 편안하고 아름다운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봉사자들이 수료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3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성제약은 병원 관계자와 일반인들에게 ‘LEMT 레이저 의료기기와 광섬유를 통한 PDT 치료법의 활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품한 ‘LEMT Laser Device’는 660nm 파장대의 광을 조사하며, 최대 2.5W까지 출력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2000줄(Joule)까지 조사 가능해 660nm ±5 대의 파장을 갖는 적색광을 조사하여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포토론 광역학 치료 시술에 특화되어 있다. 동성제약은 포토론을 적용한 광역학 치료를 위해 지난 2012년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LEMT Laser Device의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레이저 광을 병변 조직으로 전달하는 용도인 빛 전달용 광섬유 ‘프로브’를 기술협력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키메스 2018에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LEMT 레이저 의료기기를 전시하여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시 제품을 통해 난치성 종양의 혁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2018년 3월 16일(금), 시범사업 때부터 참여해 운영경험 축적 및 질적 수준을 높인 실적을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기존의 운영 경험을 가진 병원이, 새로이 정책을 도입하는 병원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공단에서 선정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그 간의 운영사례를 신규 혹은 참여 예정 의료기관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 및 컨설팅 상담 업무를 담당하여 각 병원 들을 지원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6년 처음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선도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하대병원은 2013년 7월,‘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으로 본 사업이 첫 발을 내 딛을 때부터 대학병원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의료기관 중 최장 기간 동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5년 여간의 운영기간 동안,‘더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 구축 및 환자 조기회복 촉진’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중증∙급성기 질환 환자를 간호하는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충분히 운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3월 16일부터 4월 2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으로, 중증 폐질환 환자에게 생명유지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살아있는 자로부터 적출이 가능한 장기의 범위가 “폐”까지 확대된다. 또한 신장 이식대기자 중 소아에 대한 정책적 배려 필요성에 따라 소아의 연령 기준 및 이식대기자 선정기준이 개선되며, 이식대상자 선정 결과의 신뢰성 유지를 위하여 다장기 우선원칙이 개선된다. 뇌사 환자는 폐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뇌사자가 기증한 폐 이식건수가 다른 장기의 이식건수에 비하여 훨씬 적음을 고려하여,중증 폐질환 환자에게 생명유지의 기회를 부여하고 폐 이식 대기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살아있는 자로부터 적출 가능한 장기등의 범위를 “폐”까지 확대한다. 주요 전문가단체에서 소아 신장 이식대기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소아의 연령 기준을 해외사례와 같이 ‘11세 이하’에서 ‘19세 미만’으로 변경한다. 또한 신장 기증자가 소아이면 전국의 소아 신장 이식대기자에게 우선 이식하고 소아의 신장 이식을 신․췌장 동시이식보다 우선하도록 개선한다. 개별 장기 이식대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 Tamsulosin 0.4mg 단일제인 한미탐스0.4mg의 3상 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의 2018년 2월호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한미탐스0.4mg’은 2016년 3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고함량 Tamsul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다.등재된 3상 임상은 한국인 BPH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한미탐스0.4mg, Tamsulosin 0.2mg 또는 위약을 1일 1회 12주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미탐스0.4mg은 Tamsulosin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를 약 71% 더 감소시켜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중증환자(IPSS ≥ 20) 대상으로도 IPSS를 약 72% 더 감소시켰다. 이상 반응 발생률 역시 Tamsulosin 0.2mg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특히 한미탐스0.4mg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Tamsulosin 성분 0.4mg 단일제로 출시되어 그동안 제기되어 온 여러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Tamsulosin 0.4mg은 전 세계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필수, 이하 비대위)는 오는 3. 18(일) 오후 13시 30분 전국의 1,000여명의 의료계 지도자 및 회원이 참여해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상복부 초음파에 대한 본인부담률 80% 예비급여 적용을 위한 행정예고를 통해 4. 1.부터 시행한다고 비대위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비대위는 1,000여명의 의료계 지도자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열어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13만 의사회원을 규합하고 예비급여를 비롯한 문재인 케어에 대한 문제점을 전국민에게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비대위는 강조했다. 비대위는 비대위와 정부가 9차례에 걸친 의정실무협의체에서 비대위와 사전 협의를 통해 문재인 케어를 추진할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말해왔음에도 예비급여를 일방 강행함으로써 비대위와의 파트너십을 무너뜨린 만큼 이번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는 대정부 강경 투쟁으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표자대회에는 제40대 의협 회장 후보인 추무진, 기동훈, 최대집, 임수흠, 김숙희, 이용민 6명을 모두 초청하는 만큼 차기 의협 회장 후보들의 연
도서출판 ㈜브레인와이즈는 제1회 디멘시아 문학상 소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이정수 작가의 '섬'이 출간됐다고 15일 밝혔다. 소설 '섬'은 평생 동안 어머니와 아들인 서술자 자신, 그리고 서술자의 아내를 괴롭혀 온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면서 그 아버지의 간병을 통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치매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이번 작품은 다양한 서술자의 등장처럼 '누구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지에 따라 '치매'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 상황을 되돌아보게 하고 다양한 시각을 형성하게 해준다. 이정수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히고, 치매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전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정수 작가는 청년 문학동인 '혼잣말들'로 활동 중이며, 2017년 단편소실집 '초설' 출간, 같은 해 광명신인문학상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커뮤니티 구축에 나선다.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는 국내 의료 시장에서 병,의원 대상의 사후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해 온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시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 및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건강 정보의 교류는 주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문답 서비스나 특정 질병에 특화된 온라인 커뮤니티 및 환우회를 통해 이루어져 왔다.그러나 기존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우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글을 작성하거나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 동인이 충분하지 않아 쉽게 커뮤니티를 이탈하거나 글을 읽기만 하는‘눈팅족’으로 전락하는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휴먼스케이프는 보상체계 기반의 블록체인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커뮤니티 내 정보 생산의 주체인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각자의 지적 생산물에 대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정보 수집을 양적,질적 측면에서 극대화하고자 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시장은2018년 현재 약150억 달러에 달하며,해마다20%가 넘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휴먼스케이프 커뮤니티에서
특정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조절로 천식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병리과 정두현 교수 연구팀(제1저자 우연덕 대학원생)은 NKT세포에서 발현되는 엑스씨엘1(XCL1) 단백질이 수지상세포를 끌어들여 천식을 유발한다고 0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5-2017년, 유전자 조작을 통해 엑스씨엘1 단백이 결핍된 생쥐와 정상 생쥐 각각 50 마리에게 천식을 유도했을 때 결핍 생쥐들은 천식이 약 4배 덜 생겼다고 전했다. NKT세포에서 분비되는 XCL1과 천식 유발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와의 연결고리를 새롭게 밝힌 것이다. 즉, XCL1의 조절로 수지상세포의 폐 유입을 제한할 수 있어 천식의 새로운 치료 타겟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천식은 흔한 호흡계 질환으로 기도 괄약근이 수축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이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주로 알레르기성 과민 반응과 감염 때문으로 알려졌으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발병한다. 천식환자는 수면과 운동, 노출 환경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불편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정두현 교수는 “천식은 아직까지 스테로이드 주입으로 일시적인 기도 괄약근 이완과 청결한 주변환경 유지 외에는 획기적 치료법이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지사장 김충훈)는 미국의 소비자 연구기관‘컨슈머랩(ConsumerLab.com)’이 주관한 설문조사에서‘2018직접판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1위에 선정,올해로5번째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소비자 연구기관 ‘컨슈머랩’은 매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직접판매,식료품,제약 등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11월 말부터12월 초까지 약200여개의 브랜드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총11,000여명의 소비자가 설문에 참여했다. 유사나는 지난2013년 첫 직접판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1위를 시작으로,지난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올해까지1위에만 무려 총5번째 선정되었다.올해 역시 직접판매 부문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유사나는 우수한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하며 당당히 직접판매 부문1위에 올라섰다.이로써 유사나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웰니스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의 수석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유사나가 올해로5번째 직접판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1위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며 항상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영업사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업계의 영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전문성을 갖춘 영업사원이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원제약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사원 ~ 대리급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대원 MR인증 시험’을 실시했다. ‘대원 MR(Medical Representativeㆍ의약정보담당자)인증 시험’은 영업사원들의 의약품 기초지식 등 학술적 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된 자체 교육프로그램으로, 제약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약협회 주관 MR인증 시험과는 달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지식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시험은 ▲약제약리 70문항 ▲ 제품지식 70문항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2개 과목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된다. 시험에 참가한 의약부 이정환 사원은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느라 매우 힘들었지만 회사의 제품과 약학분야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고객에게 설득력 있는 의약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 다. 또한 대원제약은 신입사원과 선배 간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의 조기 정착을 돕고 있다. 멘티(신입사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항암제와 항암백신 개발, 면역항암치료제 대중화를 위해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소장 이윤)를 발족하고 오는 22일 연구소의 문을 연다. 또 항암연구소 개소와 임상시험센터 확대 개소를 기념해 이날 오후 2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이 자매 바이오 회사인 캔서롭과 협력하여 최고의 연구진 영입과 항암 스마트랩 재구축 등을 통해 오는 22일 문을 열게 되는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는 항암제와 항암백신, 면역항암치료제 연구 개발에 본격 나서게 된다. 특히 최근 캔서롭이 영국 옥스퍼드 백메딕스사를 인수함에 따라 백메딕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인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로 신약개발과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ROP는 항암바이러스 유전자를 자극할 펩타이드를 중복 재조합하여 체내에 투입함으로써, 기존 항암바이러스치료제가 지닐 수 있는 부작용을 일소하고 개개인별 맞춤 항암면역치료를 가능케 하는 최첨단 항암백신 기술이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은 기존의 임상시험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공간도 임상교육관 건물로 확장, 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