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아픈 증상이 없던 46세 주부 서모씨는 이번 겨울, 유독 추위를 타면서 몸이 붓고 체중이 2-3 kg 늘어 병원에 갔다가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에 따라 증상까지 달라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하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김정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갑상선의 기능은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일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으로 신생아나 소아의 성장 및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며,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대사가 증가되어 쉽게 더위를 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감소한다. 심장이 빨리 뛰어 두근거리기도 하고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하기도 하며, 신경이 예민해져 짜증이 늘고 손발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반면,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분비되면 대사가 감소되어 몸이 부으면서 유독 추위를 느끼고 땀도 나지 않으며 체중이 증가한다. 또한, 맥박이 느려지기도 하고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말의 속도도 느리고 기억력도 감퇴된다.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반응이 느려지고 열 발생이 줄어 기
고혈압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2, 3위에 해당하는 심장 및 뇌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우연찮게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이 고혈압 환자임을 아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뚜렷한 치료보다는 생활 및 식습관 개선을 요구함에 따라 큰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 채 일상으로 돌아온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는 “원인 모르는 고혈압(일차성 고혈압)은 콩팥과 관련이 깊다”며 “대부분의 콩팥병 환자는 고혈압과 함께 심장과 동맥의 합병증을 앓고 있으며, 혈압이 높은 환자일수록 말기 콩팥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그림 1, MRFIT 연구)”고 밝혔다. 콩팥과 고혈압은 어떤 관계일까? 고혈압, 콩팥, 그리고 소금 배출의 관계콩팥의 주요 기능은 노폐물 배설, 체내 수분과 소금의 평형조절,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주는 호르몬 생산이다. 콩팥이 고장 나면 소금이 몸 안에 축적되어 소금가마니처럼 체액량이 증가하고 동맥 수축으로 고혈압이 발생한다. 이처럼 콩팥 상태에 따라 혈압 예민성이 정해진다. 다만, 고혈압으로 콩팥 기능을 완전히 소실되더라도 정상 콩팥을 이식하면 혈압은 정상화된다. 콩팥병을 악화시키는 고혈압, 정기적인 관리 필요해콩팥병은 당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실현을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의료보장심의관’과 그 밑에 ‘예비급여과’ 및 ‘의료보장관리과’가 만들어진다. 또한, OECD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자살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하고 또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라는 인식하에 자살예방 정책을 수행할 ‘자살예방정책과’가 신설된다.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6명으로 OECD의 2.4배 수준. 아울러 9월 도입 예정인 아동수당 제도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보건복지부 내 담당인력 충원도 이뤄진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에 따르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일부 개정령안이 1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안정적인 실행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하는 한편, 최근 발표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자살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국가 개입과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 부담이 큰 비급여를 해소하고 환자 본인부담을 경감하는 등 실질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시행규칙"이라 한다)」제7조 개정에 따라,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서식 등에 관한 기준」고시를 제정하여 2018년 3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진료(요양급여)를 받은 경우 진료비 계산서ㆍ영수증을 발급하도록 하고 있으나, 진찰료, 검사료, 처치료 등의 큰 영역으로만 구분되고 세부적인 진료비용 내역 등은 확인이 어려웠다. 진료비 계산서ㆍ영수증의 세부적인 산정내역은 환자가 요청한 경우 제공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제공 방식에 대해선 정해진 바가 없어 의료기관별로 항목ㆍ양식, 발급비용 부담 등이 제각각으로, 이에 대한 표준화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환자ㆍ소비자단체, 의료관련단체, 의료기관, 국민권익위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관련부처와의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진행하였다. 필수항목을 포함한 표준서식(안)을 마련해 시행규칙 개정 및 다음과 같이 관련 고시를 제정하게 되었다.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항목별 실시ㆍ사용 횟수, 기간 및 총액 등 필수항목에 대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표준서식 마련 발급비용은 최초 1부는 무료로 하되, 추가 발급비용은 요구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공동으로 베트남 정부 대표단을 한국에 초청하여 의학교육과 면허・수련의 제도 개편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베트남 정부 대표단은 레 쿠앙 쿠옹 보건부 차관과 판 탄 빈 국회 문화교육청소년어린이위원장 등 베트남의 보건의료분야 고위급 인사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WHO와 세계은행 베트남 사무소 대표단 4명도 방한에 동행한다. 대표단은 사흘 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대한의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WHO는 2017년 5월 개최한 제69차 세계보건총회에서 ‘보건인력에 관한 세계적 전략’을 채택하고, 2030년까지 의료인력에 대한 보편접 접근 보장을 목표로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모니터링,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2017년 10월 베트남 국민건강보호 결의안을 채택하고 2030년을 목표로 국가의료위원회 창설, 의료면허시험과 수련의제도 도입 등 의료인력 교육 전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간호본부가 2009년부터 중국서안의과대학 간호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 12월,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과 중국서안의과대학이 체결한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학점교류프로그램이다. 매년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약 2주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간호이론 교육 ▲시나리오 및 가상현실 기반의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의대병원 간호실습 등 전문적인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 속에서만 배울 수 있는 환자와의 소통방법 등을 실습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유재선 간호본부장은 “8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본교 간호과학대학 뿐만 아니라 중국서안의과대학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미래를 향한 예비 간호사의 힘찬 발걸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은 클릭 한 번으로 의료기업 지원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업지원 홈페이지 ‘대구메디온(https://company.dgmif.re.kr)’을 1월 31일 오픈한다. ‘대구메디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중심병원 등 유관기관의 홈페이지와 연동되어 의료산업 현황 및 정보,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의료 분야 지원 인프라 현황 등 의료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특화된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17년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168개의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대구에 소재하며 의료기기 제조업체 수는 수도권 다음으로 많다. 그러나 지역 의료기기, 의약품 기업이 대부분 규모가 영세하고 소규모이기에 의료산업 정보력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구시와 대구첨복재단은 의료기업·기관 현황과 각종 지원 사업, 의료 관련 행사 및 산업 동향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대구 의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내 의료 분야 기업들의 성장 흐름을 한 번에 파악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 ‘대구메디온’을 구축하게 되었다. .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다음달 8일 오후 4시 임상제2강의실에서 제22차 모야모야병 공개상담 및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어린이 모야모야병 (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어린이의 수술적 치료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어른의 수술적 치료 (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순으로 ㅇ이뤄진다.
의사 면허만 취득하면 의업을 행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의사로 살아가는 동안에는 정기적인 면허신고와 함께 일정 평점 이상의 연수교육을 받아야만 한다. 현행 의료법에 따라 매년 8평점씩 연수교육을 받아 3년마다 면허신고를 하게 돼 있다. 미신고, 미이수시 행정처분이 따른다. 의사는 연수교육을 통해 의사로서의 자질을 유지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 최신 의학지식과 정보, 의료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한다. 또한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의사들은 여타 직업군보다도 훨씬 더 엄격하고 철저한 윤리의식이 요구된다. 이 역시 연수교육을 통해 유지 관리돼야 할 부분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회원들의 연수교육 이수(평점) 관리, 연수교육기관 지정, 교육기관의 평점 관리, 교육 프로그램 정도 관리 등 의사 연수교육을 총괄하고 있다. 2017년 11월말 기준 연수교육 기관은 319개이며, 2016년 기준 약 5,000건의 교육이 시행됐으며, 승인받은 평점은 연간 1,315,167점이다. 2016년 8점 이상을 취득한 의사회원은 90.3%였다. 의협은 의사 연수교육기관의 기능강화와 정도관리 등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교육현장에
대한의사협회는 밀양세종병원 화재 당시 환자들을 대피시키다 희생된 당직의사 고 민현식 씨(59)를 비롯한 의료인 3명에 대한 경남 밀양시의 의사자 선정 추진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현식 씨를 비롯해 책임간호사 김점자 씨(49)와 간호조무사 김라희 씨(37) 등 의료인 3명은 지난 26일 오전 화재 발생 때 마지막 순간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1명이라도 더 대피시키기 위해 애쓰다 응급실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환자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의협은 29일 “민현식 씨 등은 환자를 구해야 한다는 의료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생사를 다투는 절체절명의 화재 사고 현장에서 환자를 먼저 대피시키고 희생된 의인”이라며 “경남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등이 이들이 의사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민현식 씨 등 의료인 3명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실천한 의인으로, 반드시 의사자로 선정돼 이 영웅적인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도 민현식 씨 등 의료인 3명을 의사자로 추대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메르스 사태 이후 실시 했던 요양기관 급여비용 조기지급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공단, 의약단체의 상호협의를 거쳐 조기지급을 종료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하여 불합리한 후불제 요양기관 급여비용 지급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번 조기지급 종료와 관련한 질의과 관련하여「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요양기관 경영악화 방지 등을 위하여 요양급여 청구비용의 조기지급을 시행해 왔으나, 메르스 상황 종료(2015년 12월) 후 2년이 경과함에 따라 조기지급을 지속할 특별한 사유가 해소되었다」라고 회신하며, 그간 열악한 의료기관 운영실태 개선을 위해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제도의 영구적 지속을 요구 및 지급 기한 단축을 요구하였던 본회의 바람과는 다른 결론을 알려왔다. 이에「요양급여비용은 의료행위에 대한 정당한 대가임에도 불구하고 공단이 이를 차후에 지급하는 것이야말로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당연히 주어야 할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을 장시간이 지난 후에야 마치 선심 쓰듯이 겨우겨우 지급해온 공단과 이를 정당화하는 일부 정치권의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연세의료원과 경기도, 용인시가 한국형 의료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과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남경필 경기도 지사, 정찬민 용인시장은 30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의료인공지능의 실증화 기반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기-용인 연세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이하 의료AI센터)’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의료AI센터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들어서 1차적 사업 수행을 진행하며 이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최종적으로 용인-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해 주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의료AI센터는 ▲데이터 활용 및 확대 기반 구축 ▲SEED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개방형 PHI(Pioneer HealthCare Innovation) 네트워크 활성화 ▲ICT 가치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 사업으로 한국형 의료AI를 개발해 국내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임상정보와 경영정보 데이터를 통합해 표준화하며, 의료AI 적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점질환에 대한 진단‧치료‧케어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한다. 연세의료원은 650만명에 이르
비만 치료와 지방흡입에 특화된 의료기관인 365mc가 지난 29일 세계 최초 ‘아트 건강기부계단’의 기부금을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전달했다.‘아트 건강기부계단’은 365mc와 서울교통공사가 함께 지난해 3월 27일 7호선 강남구청역에 조성한 계단으로, 지하철 이용객들이 건강을 위해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한 명이 아트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할 때 마다 10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2018년 1월 2일까지 총 43만4168명이 계단을 이용해 모인 434만1680원 전액을 적십자에 기부했다. 365mc는 계단 이용객 1인당 10원을 기부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지원했다. 적십자는 이 기부금을 서울시내 위기가정 의료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남철 365mc 대표원장협의회장은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뜻을 세우고 지켜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기부금을 위기 가정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리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신속하고 정확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쳐 전남대병원의 명예와 세계적인 국내 의료수준의 위상을 굳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달 평창에서 열리는 지구촌의 동계스포츠 대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에 나서는 전남대학교병원 강지훈(외과)·심호섭(성형외과) 전공의가 대회 개최지 강릉으로 출발 전 당찬 결의를 보였다. 이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30일부터 대회 폐막일인 내달 25일까지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구역에서 선수·스태프, 관중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특히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환자를 지정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 당시 의료지원 경험이 있는 강지훈 전공의는 “엑스포와 달리 세계적으로 가장 큰 스포츠 행사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다소 설레이기도 하다” 면서 “하지만 우리가 있는 현장에서의 응급상황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이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자신감
한국팜비오에서 어린이용 유산균 의약품이 나왔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30일 바실루스 리케니포르미스 성분의 유ㆍ소아용 유산균 의약품 라시베베산(사진)을 발매했다. 라시베베산은 유산균이 생존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천연내생포자를 형성해 장내 높은 산도에서도 강한 생존력을 유지한다. 또한 유당분해효소를 생성해 우유에 의한 설사에도 효과적이며 맛이 좋아 유ㆍ소아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한국팜비오는 이에 앞서 2006년 성인용 유산균 의약품 라시도필캡슐을 발매한 바 있으며 라시도필캡슐은 우수한 성분과 다양한 임상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2017년 해외 유명 연자를 초빙해 유산균 복용을 통한 우울, 불안 증상 개선 주제의 다양한 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항생제 연관 설사의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마케팅부 우동완 상무는 “이번 라시베베산 발매로 한국팜비오는 성인용 유산균의약품 라시도필캡슐과 함께 유산균 제품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2021년까지 유산균 제품으로만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