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셔증후군(Usher syndrome)은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고, 귀도 잘 들리지 않게 되는 병이다. 시력소실을 가져오는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과 귓속 달팽이관의 문제가 함께 상염색체 열성으로 자녀에게 이어지는 난치성 유전질환이다. 상염색체 열성 유전으로 남녀 성별의 차이 없이 동등한 확률로 유전된다. 부모 둘 다 어셔증후군 유전자 보인자인 경우 자녀에게 증후군이 나타날 확률은 1/4이다. 부모 중 한 사람에게서 정상 유전자를 받고 다른 부모에게 변이 유전자를 받는다면 자녀는 변이 유전자 보인자가 되지만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어셔증후군은 선천성 난청 원인의 3~6%를 차지한다. 10만 명 당 1.8~6.2명에서 나타나고, 국내 환자 수는 약 8000명으로 추정된다. 윤준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생후 18개월이 지났는데도 걸음마가 늦고 양측 난청이 있다면 어셔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청력과 시력이 모두 없는 환자의 절반 정도는 어셔증후군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어셔증후군이라는 병명은 1914년 시각 손상과 청각장애를 모두 보이는 환자의 유전에 관한 논문(On the inherita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은 지난 20일부터 2024-2025년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만13세 어린이, 임신부,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접종 시작일은 ▲ 2회 접종대상 어린이(생애 최초 첫 접종자) 9월 20일 ▲ 1회 접종대상 어린이 10월 2일 ▲ 임신부 10월 2일 ▲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1일 ▲ 70~74세 어르신 10월 15일 ▲ 65~69세 어르신 10월 18일이며, 종료일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다. 가족보건의원의 독감 예방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20분까지 운영된다. 접종의 편의를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에도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는 신경근육계 임상적 기능평가를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바이오마커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관련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Neural Systems and Rehabilitation Engineering(TNSRE)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IEEE Transactions on Neural Systems and Rehabilitation Engineering은 Google Scholar 색인에서 Rehabilitation Therapy 분야 최상단에 자리한 SCI급 학술지다. 이번 논문은 엑소시스템즈의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반의 신경근육계 기능평가 기술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보다 확장하여 확인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기존의 신경근육계 임상적 기능평가는 재래식 운동기능평가 혹은 동작분석 등 현상적인 부분으로 파악할 수밖에 없어 그 기저의 원인을 알기 어렵고 측정 및 평가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각 질병마다 특화된 운동기능평가가 별도로 존재하는 등 다양한 질환에 통일되게 적용할 수 있는 지표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피험자를 대
뉴트리(270870)가 신제품 ‘뉴트리 내츄럴TG 식물성 오메가3’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내츄럴TG는 nTG(Natural Triglyceride), 즉, 오메가3의 자연 분자 구조 그대로를 의미하는 용어로 기존 EE형, rTG오메가3에 이은 신규 오메가3 원료다. 배양, 추출, 정제 등 전 공정 무(無)용매로 포화지방과 불순물은 낮추고 오메가3의 원 분자 구조인 TG 함량은 95% 이상으로 오메가3의 영양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뉴트리의 내츄럴TG 식물성 오메가3의 가장 큰 특징은 오직 물 만으로 오메가3를 추출하는 ‘원심 분리 추출’ 특수 공법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기후기술과 인공지능(Climate Tech x AI: Breaking Boundaries)’을 주제로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2024 Climate Tech Startup Summ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 생태계의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본 서밋에는 그리드위즈, Breakthrough Energy, Temasek, SOSV, Google, MS, 카카오,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주)대동 등 기후, AI 분야 스타트업 및 전문가, 대기업, 생태계 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서밋에서는 일자별로 ▲Big Ideas: 기후 X AI 트렌드와 전망 ▲Big Opportunities: 기후 AI 솔루션이 만드는 비즈니스 기회와 가능성 ▲Big Impact: 보다 큰 임팩트를 위한 연결 등의 주제로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오는 11월 22일 금요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3회 ‘2024 JNPMEDI CONNECT’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제이앤피메디는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인 메이블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투자, 임상시험수탁(CRO), 사업화 컨설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라이프 사이언스 RDC(Research, Development, and Commercialization)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RDC 각 단계에서의 최신 트렌드와 경험,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학술조직위원회는 분당차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이일섭 원장을 위원장으로, 서울 CRO 이대희 대표,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 한국얀센 정형진 전무 등 업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KIMCo 허경화 대표와 리가켐바이오 정대영 수석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발표와 패널 토의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셀바스AI(KOSDAQ, 108860)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KOSDAQ, 208370)는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이 본사를 방문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의 방문은 시각장애인 보조기기 개발 현장 격려와 더불어 기술 발전,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루어졌다. 셀바스헬스케어는 대한민국 대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 개발 기업으로, 미국 시각장애인 맹학교에 공급하는 등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보조공학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의원은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국내 기술이 세계적으로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셀바스헬스케어 유병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회사측은 시각장애인이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사전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제도의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이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큐라클(365270, 대표이사 유재현)이 유럽 망막 전문가 학회(EURETINA)에서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미국 임상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력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한 세계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 CU06은 지난 7월 미국 망막학회(ASRS)에 이어 국제 학회에서 잇따라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안과 전문의 및 학회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URETINA는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전세계 안과 전문의들이 모여 망막 질환과 관련된 최신 연구 및 기술을 공유하는 권위있는 국제 학회 중 하나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임상2a상 발표는 CU06 글로벌 과학자문위원이자 망막 분야에서 손꼽히는 권위자로 알려진 빅터 곤잘레스 박사(Dr. Victor H. Gonzalez)가 맡아 e-포스터 발표로 진행됐다. 해당 임상에서 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게서 최대교정시력(BCVA) 개선 효과를 보였다. 황반중심두께(CST)는 유지하였으며, 용량의존적으로 부종의 해부학적 개선이 관찰됐다. 또한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은 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9월 24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국가에겐 선택이지만 우리에겐 생존입니다 - 희귀질환 의약품 접근성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함께 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희귀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희귀질환의 경우 여전히 낮은 의약품 접근성으로 인해 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송진우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유승래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각각 ‘환자의 삶을 비가역적으로 악화시키는 희귀질환 주요 동향 및 치료환경 분석’과 ‘희귀질환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내외 현황 고찰 및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최영현 미래건강네트워크 이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김진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 희귀질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이은주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박선혜 쿠키뉴스 기자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를 개최한 서영석 의원은 “정부가 ‘필수의료’를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는 2024년 7월 기준으로 진행된 임의 감사 검토를 통해 자본잠식율이 50% 미만임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투자주의 환기종목이 즉시 해제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나, 환기종목에 부합되지 않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반기검토 사실확인에서 반기 자본잠식률 100분의 50이상이 발생되어 8월 16일에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자본잠식율이 50% 이상이면 지정되며, 회사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파생상품평가손실 26억원의 반영이 환기종목 지정 중 큰 원인으로 해석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주가는 3월 말 기준 1만1720원이었으나 6월 말 3만9050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에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로,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었다. 감사의견은 연결과 별도 재무제표 모두 적정의견을 받았다. 이와 관련 회사는 2024년 7월을 기준으로 회계 정책을 변경하여 감사인으로부터 임의 감사 검토를 받았다. 회계 정책이란 기업의 재무제표를 작성•표시하기 위하여 적용하는 구체적인 원칙, 근거 및 기준이다. 일어날 수 있는 회계 이슈에 대해 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DEEP 1Day Master Class)’의 올해 두 번째 세미나를 개최하고, 나보타를 활용한 얼굴 및 바디 윤곽 개선 에스테틱 솔루션을 의료진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일 울산 ‘라마르의원’에서 지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클래스는 ‘얼굴 및 바디 윤곽 개선을 위한 톡신 시술 노하우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간 복합 시술법’을 주제로, ▲톡신 ‘나보타’를 활용한 360° 풀 컨투어링(Full Contouring) 얼굴·바디 윤곽 개선 시술법 ▲처진 얼굴 라인 개선 위한 나보타와 360° 회전하는 돌기를 가진 봉합사 ‘스위츠’의 복합 시술법 ▲라이브 시연 및 핸즈온 일대일 코칭 등이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나보타를 비롯한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시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의사인 민예은 대표원장의 저서 '이명난청 완치설명서'가 출간 1주년을 맞았다. 이명은 외부 자극 없이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수면장애, 스트레스, 우울증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난청은 외부 소음에 잦은 노출, 스트레스, 급격한 체력 저하 등으로 정상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주는 것은 물론 심하면 사회생활에 큰 제약을 준다. 이명난청은 청력에 문제가 생긴 질환이지만 사실 면역력 저하, 청신경 및 뇌신경 전달체계 이상 등 몸 안의 건강에 문제가 생겨 발병된 질환이다. 이명난청은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치료가 안되는 질환은 아니다. '이명난청 완치설명서'는 이러한 질환의 원인과 진행 과정, 그리고 효과적인 완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책에서는 이명의 발생 원인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유모세포의 손상이 이명의 주요 원인임을 강조하며, 증상을 느끼기 이전부터 이미 질환이 진행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이 이명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민예은 원장은 "이명난청은 환자가 느끼기 이전부터 유모세포가 서서히 손상되며 시작된다"라며, "그래서 증상을 느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9월 20일, 언어폭력 없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기증원의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기증원의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다. 이번 선포식은 언어폭력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여, 건강한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증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기증원은 이를 위해 윤경ESG포럼에서 주관하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 서약식에 동참하며 진행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하나 되어 이를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선포식에서 임직원들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며, 앞으로 기증원이 언어폭력 없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기증원은 직장 내 갈등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직장 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최성희(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내과교수) 모친상- 최한승(재미, 미주 헤럴드경제 취재부 부장) 모친상- 이명수(연세라이프정신건강의학과) 빙모상- 이상은 시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