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중견급 우수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에 선정돼 총 41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2024년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고대 의대는 8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연구지원 세부 항목 중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지원하는 유형1 사업에 2명, 글로벌 리더연구자로의 성장·도약 및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유형2(글로벌형) 사업에 1명, 창의연구형 사업에 5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유형1 사업에는 ▲정형외과학교실 강종우 교수(안산병원, 사지 인공 삽입물 주변 감염증 치료를 위한 항생제 및 세균 바이오 필름 용해제를 함유한 자성 나노입자 치료제 및 치료기법 개발)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교수(의과대학, NK세포와 대식세포의 공통 면역관문 수용체 SLAMF4와 SLAMF7의 역할규명 및 이를 활용한 고형암 치료 기술 확립) 등 총 2명이 선정되어, 최대 5년 동안 약 2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유형2(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은 9월10일(화) ‘2024 상반기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 개방형실험실 운영위원회 박일호 교수, 개방형실험실 신태호 선임팀장, 박상용 팀장,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강원오 재무기획실장, 세무법인 다승 최준수 대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우창완 대리, G밸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우선민 PM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교류회 프로그램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전략(양성일 고려대학교 특임교수, 前보건복지부 차관) 스타트업 개인정보 보호법(이정수 변호사, 前서울중앙지검장) △스타트업기업의 ESG 중요성(고려대학교의료원 김석만 사회공헌사업팀장)과 같은 특강이 진행 됐으며 이어 조금준 단장의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한 SYM헬스케어㈜, ㈜시안솔루션, ㈜웨이센, ㈜제이에스뷰티의 우수 지원기업의 성과와 임상의사와 협력해 성과를 이룬 헬스클라우드㈜와 ㈜제르나바이오텍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2024년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과 29개 지원기업은 상반기 성과 목표를 압도적으로 초과 달성하며
딥바이오(Deep Bio)는 자사의 최고사업책임자(CCO)인 그랜트 칼슨(Grant Carlson)이 2024 디지털 진단 서밋(Digital Diagnostic Summit)에서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밋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개최된다. 그랜트 칼슨 최고사업책임자의 발표는 AI를 활용한 전립선 병리학의 최신 발전에 대해 다루며, 특히 진단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AI 기반 보고서 템플릿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혁신의 실현(Innovation in Action)’을 주제로 하는 이번 서밋은 디지털 병리학을 실제 임상 현장에 구현하여 적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업계 리더, 주요 이해관계자,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병리학의 미래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 그랜트 칼슨 CCO는 “전립선 병리학을 위한 AI 발전: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보고서 템플릿 개발"이란 제목으로 진단 워크플로우 효율성 및 진단 정확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AI 기반 보고서 생성 접근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식품식품의약품안전 및 보건복지부장관의 자문에 응해 의약품 등 정책 및 기준규격, 안전성·유효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중앙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확대 개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원 임기(’22.8.8 ~’24.8.7) 만료에 따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를 확대 개편(264명 → 417명)하여 새롭게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11일 중앙약심 위원을 위촉(임기 2년)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의약품이 개발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약심 위원 250명과 별도로 167명의 전문가 풀(Pool)을 두고 안건에 따라 전공과 분야를 고려하여 적임자를 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안건 심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충실하고 면밀한 심의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풀 등을 활용하여 필요시 최종심의 전 사전 검토를 거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또한, 위원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중앙약심 위원이 된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약품 정책‧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워크숍과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트륨ㆍ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9월 11일 서울현대교육재단(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제13회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요리대회에는 총 164팀이 신청하였으며 이 중 예선심사(서류평가)를 통과한 10팀이 본선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팀별로 만든 출품요리의 맛·외관, 조리과정 위생관리, 영양 우수성 등을 평가하여 식약처장상*을 수여했다.최우수 1팀(200만원), 우수 2팀(100만원), 장려 3팀(50만원), 특별상 4팀(20만원). 올해 최우수작은 설탕 대신 콩가루와 쑥 등을 사용해 당을 줄이고 풍미를 살린 디저트 ‘내 마음이 콩쑥콩쑥(다쿠아즈)’을 만든 ‘저당했어요...심쿵’ 팀이 선정됐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 회장 김길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외면받는 중증·희귀질환, 치료 기회 확대 방안’ 심포지엄을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회장(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은 개회사에서 “지난 2월 정부가 제2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중증·희귀질환에 대한 신약 접근성 강화 방안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많은 질환과 치료제가 건강보험 등재의 벽에 가로막혀 있다”며 “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한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낮은 치료 접근성으로 인한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의약품 사용 개선 등 환자 중심의 제도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 주최자인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증·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강화 정책의 방향성과 구체적 개선방안을 논의할 것이며,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의정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메리놀병원이 전관 1층 약제팀에서 2024년 상반기 근접오류 보고 우수부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정태영 QI실장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QI실은 2024년 상반기 동안 환자안전사고 보고서의 근접오류 보고 건수가 가장 많은 부서인 약제팀을 선정했다. 약제팀은 평소에도 환자안전사고 보고를 활성화하고 환자안전 사고를 예방, 환자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이바지하였으며 부상으로 상금이 전달되었다.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신규 변이 JN.1에 대응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더나는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전량 위탁생산하여 10월 중 시작되는 정부의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맞춰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속적인 변이를 거듭하며 여전히 고위험군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최신 코로나19 백신은 고위험군을 중증 질환과 입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에 따라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입원·입소자 고위험군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64세 이하도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이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대한내과학회는 중증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더 높은 만성질환자에게 코로나19
경기도 무형유산 제31호 경기소리 전승교육사인 이윤경 명창(50)이 20년 만에 또다시 경기 12잡가 완창 발표회를 오는 9월 22일 (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풍류 사랑방에서 갖는다. 경기소리전수관과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의 후원으로 ‘긴잡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05년 이윤경 명창의 첫 완창 발표회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이 공연에서 이윤경 명창은 12잡가 12곡 중 <적벽가> 등 6곡은 전형대로 장구 반주에 맞춰 노래하고, <평양가> 등 6곡은 다양한 국악기와의 협연을 통해 선사한다. 묵계월-임정란-이윤경으로 내려오는 묵계월 계보의 4잡가, 즉 <적벽가>, <선유가>, <출인가>, <방물가>를 스승 임정란 및 강형수 명고의 장구에 맞춰 정통적인 방식으로 소개하고, <유산가>, <제비가> 두 곡은 이윤경 명창이 직접 장구를 치며 노래한다. 한편, 이 명창은 20년 전부터 12잡가의 가야금 병창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 발표회에서는 12잡가 중 가장 난도가 높은 <소춘향가>와 <형장가>를 가야금병창으로 선보인다.
건강검진 활성화와 국가암검진 사업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인구가 늘면서 위 점막하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부분 종합검진 결과지에 ‘종양’이란 단어를 보면 걱정부터 앞서지만 종양 종류가 많고 발병 부위나 크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 양성, 악성 여부를 파악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에게 위 점막하 종양(위 상피하 종양)의 종류와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들어본다. 위 점막하 종양, 섣불리 암으로 판단해선 안 돼 벽외 압박을 종양으로 오인할 수도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위내시경을 받은 환자의 평균 약 3~4% 정도가 점막하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 ‘종양’이라는 단어에 집중한 나머지 당혹해하고 불안해하는 환자와 자주 보게 된다”며 “점막하층이나 근육층에서 형성되는 위 점막하 종양은 정상 점막으로 덮여 있지만 위장관 안으로 돌출된 혹 또는 덩어리 형태로 관찰되며 식도, 위, 십이지장, 결장 등 모든 위장관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 점막하 종양은 종양의 양·악성 여부를 떠나 종양의 모양만으로 확인된 진단이기 때문에 미리 암으로 자체 판단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60대 남성 환자의 신장암과 전립선암을 동시에 수술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두 장기에 암이 생기는 경우 같은 종류의 암이 전이된 경우가 많으나, 이번에 수술받은 환자 조 씨(65, 남)는 신장과 전립선에 서로 다른 종류의 암이 발병했다. 이런 경우 통상적으로 별도의 수술이 필요하지만, 이상욱 교수는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시 로봇수술을 결정했다. 이 교수는 단 3시간 만에 두 가지 암을 동시에 완벽하게 제거했으며, 신장 기능과 요도 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수술은 각각 다른 수술법을 동시에 적용해야 하는 만큼 수술 난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신장암을 제거할 때 신장 동맥을 잠시 차단해야 하므로 저산소성 신 손상의 위험이 있었으며, 전립선암 수술 시에는 요도 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해야 하므로 신속하고 정밀한 수술이 중요했다.이 교수는 먼저 로봇초음파를 이용해 신장암의 위치와 크기, 정상세포와 종양의 경계선을 명확히 파악한 후 신장부분절제술을 시행해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신경 손상과 출혈량을 최소화했다. 이어 전립선암 제거 시에는 로봇 손의 관절 기능을 활용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대상자 및 이용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별 이를 전담할 응급관리 인력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과 장애인의 가정집에 설치된 응급호출기나 화재감지기 등 장비에서 감지한 응급상황을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 연락하여 신속한 구조와 구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5년간 지역별 대상자 및 이용자수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81만 706가구가 본 서비스를 이용 중이었으며, 2020년 3만 8,507 가구에서 2024년 26만 6,265가구로 약 8배 이상 증가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2만 276가구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고, 경기(10만 2,733가구), 강원(7만 2,678가구), 전북(7만 2,504가구)이 뒤를 이었다. 특가장 적게 이용하는 지역은 세종으로 5,186가구로 집계되었다. 이중 노인은 2020년 3만 7,090가구에서 2024년 25만 3,896가구로, 장애인은 1,417가구에서 1만 2,369가구로 급증하고 있었다. 최근 5년간 지역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최용훈 교수, 남령희 연구원, 최수인 박사)은 낙산균(clostridium butyricum) 섭취를 통해 고지방 식이로 인한 장내미생물 불균형 상태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기전(매커니즘)을 발표했다. 최근 국내 20대~40대 젊은 대장암의 발병률이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주된 원인으로 식습관 서구화에 따른 고지방 식이가 지목되고 있다. 비만,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과도한 지방 섭취가 각종 대장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고지방 식이는 장내미생물의 불균형을 유발하고 염증 물질을 증가시켜 대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고지방 식이로 인한 장내불균형을 치료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유익균)를 개발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뷰티르산(butyric acid)은 장내 유해균의 정착을 막고 항염, 면역 조절 및 유지 작용 등을 하며 장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뷰티르산이 낙산균(clostridium butyricum)에 의해서 생성된다는 점에 주목, 고지방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화이자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419만 회분이 금일(’24.9.9.) 국내 도착하며, 81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되어 총 500만 회분이 금주 내 국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화이자 확보물량은 총 523만 회분으로, 잔여물량 23만 회분은 향후 도입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각 제약사와 품목허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해당 화이자 백신은 지난 8월 30일(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모더나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도 국내 품목허가 진행 중으로 허가 이후 접종시기에 맞춰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며, 합성항원 노바백스 백신도 긴급사용승인 후 총 32만 회분을 도입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9월 9일 7건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1건) 500만원, 우수상(2건) 각 200만원, 장려상(4건) 각 50만원 이번 경진대회는 식약처가 개방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웹사이트·모바일앱 개발을 장려해 식의약 분야 정책 개선과 창업 등 민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된 총 87건으로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하다고 평가된 7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원클릭 해외직구 성분 분석 플랫폼 서비스 ‘Clean Choice’가 선정됐다. ‘Clean Choic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으로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외직구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확인해야 하는 제품 정보 등을 정확히 제공*하고, 해외 제품과 유사한 기능성을 가진 국내 제품을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