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청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교수)께서 8월 20일 향년 57세로 별세했다. 1992년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고(故) 임청 교수는 심장 판막 수술과 로봇 심장 수술의 대가로, 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고인은 소아심장수술 분야에서도 명의로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왔으며, 오랜 기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각지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한국 초청 무료 수술, 해외 원정 무료 수술 등 다양한 의료 봉사를 통해 선행을 베풀어 왔다.
중년 여성의 우울증과 조기 발병 치매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사진),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연구팀이 중년 여성의 우울증과 조기 발병 치매 위험성 간의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조기 발병 치매의 위험이 2.5배에서 2.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40세에서 60세 사이의 폐경 전 여성 946,931명과 폐경 후 여성 674,420명을 대상으로 약 9년간 추적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우울증이 동반된 여성은 우울증이 없는 여성에 비해 조기 발병 치매의 위험도가 높았으며, 특히 초경 나이가 늦거나 폐경 나이가 빠른 여성일수록 그 위험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기 발병 치매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전에 진단되는 치매를 의미하며, 최근 그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중년 여성의 우울증이 이러한 조기 발병 치매의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밝혀냈으며, 호르몬과 관련된 여성의 생리적 변화가 조기 치매 발병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최근 출시한 기미 쿠션 신제품이 첫 홈쇼핑 방송에서 전량 판매를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주말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엘라비에 멜라 리턴 쿠션’(이하 ‘엘라비에 기미쿠션’) 론칭 방송을 진행한 결과 1시간만에 전체 매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엘라비에 기미쿠션은 기미를 비롯한 복합적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기획돼, 피부 결점을 감추는 동시에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8가지 보습 △안티에이징 △피부 보호 효과 등을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엘라비에 기미쿠션은 기초 화장품의 영역이던 기미 개선과 스킨케어 성분을 더해 150시간 보습 지속력이 특징인 제품이다. 육안으로 보이는 ‘겉 기미’는 물론 속에서 올라오는 ‘깊은 속기미’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 결점을 커버하는 메이크업 효과를 넘어 근본적 스킨 케어 효과를 발휘한다. SPF 50, PA++++의 우수한 자외선 차단 효과도 기미 예방과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엘라비에 기미 쿠션의 스킨 케어 효과는 휴메딕스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 ‘MELA RETURN VITA WATER™’, ‘MELA RETURN COMPLEX™’ 및 스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자사 엑스레이 디텍터에 최적화된 진단보조 솔루션의 자체 개발과 인허가 취득에 성공하며 융·복합 의료영상 솔루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뷰웍스는 기업 부설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흉부 진단보조 솔루션 ‘VXCAD-CXR’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VXCAD-CXR’은 흉부 방사선 촬영 영상을 분석해 질환이 발생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부위와 병증 확률(abnormality)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보조 솔루션이다. 주요 흉부 질환인 ▲흉수(Pleural Effusion) ▲기흉(Pneumothorax) ▲결절 및 종괴(Nodule and Mass) 3종의 질환에 대한 발병 확률과 병변 부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 현장에서 의료진이 곧바로 소견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진단 보조 솔루션 성능 평가의 대표적인 지표인 ‘AUROC(Area Under ROC curve)’ 산출 결과, 검출 능력은 흉수 0.9993, 기흉 0.9959, 결절 및 종괴 0.9846으로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AUROC가 1에 가까울수록 진단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추후 추가적인 데이
우리에게 생소한 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작은 균열이나 골절을 뜻하며,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불린다. 흔히 강한 외부 충격이나 사고 등에 의해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만 골절이라고 칭하지만, 피로골절처럼 단순히 금만 간 경우도 골절에 해당하며 치료가 필요하다. 피로골절이 생기는 이유는 외부 충격이 뼈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서서히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근육은 뼈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근육을 오래 사용하면 피로해지면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뼈까지 자극이 전달된다. 피로골절은 주로 발뒤꿈치, 정강이, 종아리, 발가락과 발목 사이 부위에 나타난다. 걷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걷고 뛰기가 어려우며, 손상 부위에 부종, 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X-ray로는 발견이 쉽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검사를 실시하며, 단순 근육통이나 염좌로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쳐 골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이나 달리기나 베드민턴 등 생활체육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최근 피로골절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시간 운동을 하거나 심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신제품, 바르는 진통소염제 ‘록소앤겔 롤온 타입’을 20일 출시했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 록소프로펜 성분의 겔 타입으로 출시된 ‘록소앤겔’은 무릎과 발목 등 움직임이 많아 파스를 붙이기 힘든 부위에 쉽고 빠르게 도포 가능한 제품으로 골프, 테니스 엘보우에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배우 남궁민과 함께 3년 연속 광고 캠페인을 펼치며 ‘국민의 겔, 남궁민의 겔’로 소비자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록소프로펜 성분은 유지하되, 롤온 타입 제품 용기를 추가로 출시했다. 신제품 ‘록소앤겔 롤온 타입’은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고, 사용량을 조절하기 쉬우며 손에 묻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 용이해 외부 활동 시 사용하기 간편하다. 더불어 요통, 어깨 결림에 따른 어깨 통증, 관절통, 근육통뿐만 아니라 건초염과 타박상, 염좌에도 도움을 준다.
암에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암이 발생하는 데 가족력이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고지방식이, 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원인이다. 발생률과 사망위험이 높은 간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2021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40대 이후 성인의 경우 1위는 단연 암으로 인한 사망이다. 또 2021년 우리나라 신규 암발생자수는 27만 7,523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소했던 암검진 등 의료기관 이용이 증가해 2020년 대비 10.8%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다. 이 중 국가암검진 대상인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발생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이며, 유방암 발생률은 최근 20년간 증가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암발생 위험은 나이 들어 체력이 떨어질수록 더 증가하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인 35~64세에는 간암과 유방암이 발생률과 사망위험이 높다. <적절한 휴식과 균형 잡힌 영양이 중요>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간암의 발생위험요인을 보면 간암 환자의 72.3%, 11.6
폐경이 오게 되면 여성의 몸 곳곳에선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에 따른 이상 신호들이 나타나게 된다. 폐경 후 여러 질환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 이후 난소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질 자정작용이 저하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또 난소 제거술을 받은 경우,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조기폐경인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주로 50~60대 이상 여성에서 나타나는데, 노인성 질염 또는 비특이성 질염이라고도 한다. 의학적으로는 질이나 비뇨기 증상을 모두 유발하기 때문에 질 위축과 이에 수반되는 증상을 설명하기 위해 ‘비뇨생식기 폐경기 증후군(GSM)’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김우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여성이 폐경기 전후나 폐경기를 거치면 난소가 점차 기능을 상실하고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도 기능이 떨어져 질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 화끈거림, 통증 등의 증상, 즉 위축성 질염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호르몬 부족이 원인… 질건조감, 작열감·불편감으로 나타나= 많게는 폐경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위축성 질염은 난소에서 배출되는 여성호르몬
아이엠비디엑스가 수술 후 3주만에 암의 재발 여부를 조기 탐지할 수 있는 검사 제품인 캔서디텍트의 혁신의료기술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혁신의료기술이란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의 일환으로써 새로운 기술 제품의 안정성 및 잠재성이 인정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바에 따라 임상현장에서 조기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이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캔서디텍트는 암 수술 이후 남아있는 미세잔존암(Minimal Residual Disease, MRD)을 탐지하는 제품으로써 암의 재발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여 암의 완치를 돕고 궁극적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캔서디텍트는 환자의 암 세포에 각인되어 있는 고유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혈액에서 탐지하는 제품으로써 해당 변이가 0.001%의 낮은 비율로 존재하더라도 이를 검출해낼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보유했다.
제이앤피메디(JNPMEDI, 대표 정권호)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차세대 메디컬 코더 ‘메이븐 코더 익스프레스(Maven Coder Express)’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 전문가들이 임상시험과 연구에서 구어체로 기록한 증상과 의학적 관찰 내용은 의료 코딩을 통해 수작업으로 의료 사전 항목에 매핑이 필요하다. 매핑은 시간과 오류 발생 위험이 커 임상시험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AWS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메이븐 코더 익스프레스를 개발했다. 약 2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구축된 이 시스템은 검색증강생성(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이 아키텍처는 기업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프롬프트를 보강해 보다 관련성이 높고 정확한 응답을 제공한다. 메이븐 코더 익스프레스는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해 앤트로픽(Anthropic)의 대형 언어 모델 '클로드 3.5 소넷(Claude 3.5 Sonnet)', 비용 효율적인 '클로드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중증 환자에 대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부천세종병원은 중증 환자 전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실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중증 환자 전담 병실은 병동 내 간호 필요도가 높은 환자의 집중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가를 거쳐 이 같은 운영 사업을 승인 받았다. 중증 환자 전담 병실은 간호·간병 통합 일반병동 안에 설치됐다. 총 8개 병상 규모다. 7일 이내로 입원할 수 있으며, 재입실은 불가능하다. 입실 환자 기준은 간호 필요도가 높은 수술 환자, 치매·섬망 환자, 복합질환자 등 집중 관찰 및 돌봄이 필요한 환자다. 주치의 판단으로 입실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병원은 이 같은 중증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전담 인력의 배치를 강화했다. 간호사와 환자, 간호조무사와 환자 비율은 각각 1:4, 1:8이다. 기존 1:7, 1:25보다 엄격히 적용했다. 병원은 이와 별도로 병동 지원인력 1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중증 환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가 필리핀에서 6.25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5일간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사단법인 선한의료포럼(이사장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함께 지난 8월 10일~15일까지 5일간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에서 6.25 참전유공자 및 가족들과 빈민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에 대한 감사 표시는 물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필리핀 빈민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는 수도인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 필리핀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지역의 주민 대부분은 개천가의 판자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빈민층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많은 주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과 (사)선한의료포럼 박한성 대표이사를 공동 단장으로, 21명의 의사와 행정 및 의료지원 인력 11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내과, 소아과, 피부과, 안과 등 8개 진료과를
18일 오전 9시 한국초음파학회(회장 신중호)와 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 류재춘)가 주최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박근태)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가 후원하는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가 대한의사협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국초음파학회 신중호 회장은 "전공의들을 위한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전공의 초음파 연수교육은 한국초음파학회의 설립 취지에도 부합하며 한국초음파학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코스를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8월 24일에도 한국초음파학회와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함께하는 핸즈온 아카데미 코스가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 강의 주제로는 복부 초음파 및 갑상선 초음파, 경동맥초음파, 심장 초음파 등이 있었으며 연자로는 서울오케이내과 차진훈 원장, 한국초음파학회 안효준 학술이사,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서준영 과장, 한국초음파학회 이서희 학술이사, 대한임상순환기학회 허정권 인증제관리이사,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이유홍 공보이사가 각 세션을 담당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지난 근골격계초음파 연수강좌에 이어 사직전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릴리(유)가 수입하는 외투세포림프종* 치료 희귀의약품인 ‘제이퍼카정(퍼토브루티닙)’를 8월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종양 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 tyrosine kinase, BTK)’에 결합해 그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내며, 기존 치료제와 BTK에 결합하는 방식이 달라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추가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이는 치료제 약 26.2만명분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치료제의 사용량이 1달간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7월 말부터 질병관리청과 기획재정부는 긴급하게 추가구매를 위한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추가 도입되는 물량을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충분하게 공급하여 이달 내로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추가 구매한 치료제 26.2만 명분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