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릴리(유)가 수입하는 외투세포림프종* 치료 희귀의약품인 ‘제이퍼카정(퍼토브루티닙)’를 8월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종양 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 tyrosine kinase, BTK)’에 결합해 그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내며, 기존 치료제와 BTK에 결합하는 방식이 달라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추가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이는 치료제 약 26.2만명분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치료제의 사용량이 1달간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7월 말부터 질병관리청과 기획재정부는 긴급하게 추가구매를 위한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추가 도입되는 물량을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충분하게 공급하여 이달 내로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추가 구매한 치료제 26.2만 명분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방법으로 치료에 실패한 뇌 전이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 대상 3세대 티로신키나제 억제제 ‘레이저티닙’ 효과가 임상연구에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김혜련‧홍민희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윤지, 가천대 길병원 안희경 교수와 함께 난치성 뇌 전이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에게 레이저티닙을 사용하면 뇌 종양 감소를 보이는 환자 비율이 55.3%에 달했다고 19일에 밝혔다. 대한항앙요법연구회(KCSG)가 주도했으며 연세암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많은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종양학 학술지(JAMA Oncology, IF 28.4)에 게재됐다. 비소세포폐암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EGFR 유전자 변이는 종양세포의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성장을 촉진한다. EGFR에서 신호전달을 활발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매개 효소는 티로신키나제다. 폐암은 진행이 빠른 공격적인 암인 만큼 4기 진단 당시 25%의 환자는 뇌 전이를 보인다. 뇌 전이를 가진 폐암 환자 치료 약물이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1, 2 세대의 티로신키나제 억제제는 뇌로 침투가 어려웠다. 약물 전달을 막는 뇌혈관장
엔테라퓨틱스(N therapeutics)는 자사가 개발한 ‘NanoSil’플랫폼 기술에 기존의 뇌종양 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TMZ)를 적용한 뇌종양 치료제의 종양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바이오의약 소재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케미스트리 B(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 IF: 7.5)’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엔테라퓨틱스는 서울의대 강재승 교수가 2019년도에 창업한 첨단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다.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존재하는 종양으로 발병 부위에 따라 수술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뇌종양은 크기가 작더라도 뇌와 척수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현재 뇌종양 치료제로 사용되는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는 항암 효과는 뛰어나지만, 체내에서 불안정하여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통과하여 뇌조직에 도달하는 양이 적어 필요 이상의 고용량으로 투여 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는 종양세포가 빠르게 발생되는 등 부작용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엔테라퓨틱스는 다공성 실리콘 나노입자를 이용해 혈뇌장벽 투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는 최신 뇌동맥류 스텐트 장비인 ‘서패스 엘리트 플로우 다이버터(Surpass Elite Flow Diverter)’를 이용해 세계 첫 시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세계 첫 시술을 시행 후 환자는 약 3일만에 퇴원하여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스트라이커(Stryker)사가 출시한 서패스 엘리트 플로우 다이버터는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국내 도입됐다. 미국은 9월 개시 예정으로 우리 나라가 세계 최초로 시술을 진행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비정상적으로 팽창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열되어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뇌동맥류 치료 방법에는 개두술을 이용하여 직접 뇌동맥류를 결찰하는 결찰술과 혈관 안으로 관을 넣어서 치료하는 혈관내 치료 방법이 있다. 혈관내 치료 방법은 뇌동맥류 색전술과 이번에 진행한 스텐트 시술로 나뉜다. 색전술은 동맥류에 미세도관을 삽입하여 정상 혈관에는 침범하지 않고, 동맥류만 막히도록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채워 넣는 방식이다. 플로우 다이버터 스텐트는 기존 스텐트와 달리 매우 촘촘한 구조로 되어있어 뇌혈류를 조절하여 뇌동맥류에 직접적으로 피가 흐르지 않게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바디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케어 제품으로 벨루나 블룸 테라피 ‘바디 릴렉싱 로션’과 ‘바디 리프팅 크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바디 릴렉싱 로션과 리프팅 크림은 전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감과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벨루나 블룸 테라피 2종은 바디 보습 뿐만 아니라 탄력과 미백에 유효한 성분을 탑재하여 노화되는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미백·주름 기능성 화장품이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도 완료해 예민한 피부 및 연약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추석 명절을 맞아 건강기능식품을 특별 할인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휴온스는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추석맞이 선물 대첩’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늘(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단독으로 온라인 최저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휴온스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선물 준비에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86% 할인과 함께 사은품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 일부 제품 구매 시 선물용 쇼핑백도 증정할 예정이다. 휴온스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갱년기 유산균 YT1 함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와 네이버 단독 출시한 메리트C 브랜드 내 최고 함량 비타민C&D 제품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메가’, 면역 건강을 위한 유산균 와이셀라 ‘면역 이뮨 와이셀라 프로바이오틱스’, 명절 준비로 지칠 수 있는 가족들을 위한 에너지 부스터 고함량 아르기닌 ‘아르기닌 파워 6000’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전 고객 대상 5% 할인 쿠폰과 공식 스마트스토어 알람 받기 설정 시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적용해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이 가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수족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 7월 마지막 주까지 수족구병 의사환자 비율이 1,000명당 52명에 달했다. 특히 0~6세 영유아의 발생률이 71.6명으로 가장 높아,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수족구병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함소아한의원 해운대점 안예지 원장은 "올해는 유독 늦은 여름까지 급성호흡기감염증과 수족구병 등 여러 감염질환이 유행하고 있다"며, "예년과 달리 계절과 상관없이 유행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아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 면역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infection)가 주원인으로,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2~3일 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손, 발, 입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특별한 치료제 없이도 1주일 전후로 저절로 낫지만, 증상 발생 시 입안에 물집과 심한 통증, 발열이 동반되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족구병의 증상 완화와 예방에는 한방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수족구병을 '외감열병'의 일종으로 보아 열
헬릭스미스의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Northland Biotech)이 중증하지허혈(CLI)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증 감소 목적의 엔젠시스(VM202, 중국명 NL003) 임상 3상에서도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두 개의 임상 3상 중 휴지기 통증 감소가 주 평가지표인 임상시험의 톱라인 데이터다. 노스랜드 측 발표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휴지기 통증 감소율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했고(p<0.0001), 안전성이 우수했으며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반응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헬릭스미스와 2004년 엔젠시스 관련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노스랜드사는 2019년부터 각각 통증 감소와 궤양 완치를 주평가지표로 하는 두 개의 임상 3상을 독립적으로 진행했다. 총 242명 환자를 등록한 궤양 완치 목적의 임상 3상은 올해 2월 초 성공적 결과를 발표 후 이미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NDA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번 통증 감소 목적의 임상 3상은 올해 6월 중순 마지막 302번째 환자의 추적 관찰을 마치고 통계 분석을 진행해 왔다. 노스랜드 측은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호주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제품명은 ‘누시바(NUCEIVA®)’다. 호주 시장 출시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글로벌 5개 대륙 진출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19년 FDA 허가를 받으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이 고순도의 고품질을 바탕으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에 진출한 것이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지난해 1월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누시바 100유닛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에볼루스는 앞서 8월 1일부터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에스테틱스(Aesthetics)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200여명 이상 참가한 심포지엄 런칭 행사를 통해 누시바를 현지 의료진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에볼루스는 현지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누시바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365mc가 오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두 달간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세계에 1억 상금을 내건 ‘글로벌 방방 지방 1억 댄스 챌린지’를 전개한다. 365mc는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지점인 ‘인도네시아 1호점’을 개원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올해 5월에는 자카르타에 2호점을 추가로 열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 ‘인도네시아 3호점’의 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방콕에서도 첫 번째 태국 지점의 문을 열 준비에 나서고 있다. 'K-지방흡입' 람스는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으로 각광받으며 이들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65mc는 성공적인 인도네시아와 태국 진출을 국내외에 알리고,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하기 위해 '글로벌 방방 지방 1억 댄스 챌린지'를 기획했다. ‘글로벌 방방지방 1억 댄스 챌린지’ 참가자들은 365mc의 15번째 극장광고 ‘지방이 레이스’의 테마곡인 ‘방방지방송’에 맞춰 자신만의 독창적인 댄스를 선보이고, 이를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중 선택)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K-POP 댄스 영상으로 전 세계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유명 댄스팀 ‘
콩팥은 우리 몸에서 단위 면적당 혈액이 가장 많이 공급되는 장기다. 따라서 혈관에 문제가 생겨 혈액 공급이 안 되면 심장보다 빨리 손상을 입는다. 콩팥은 몸속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콩팥을 인체의 ‘정수기’로 부르는 이유다. 또 나트륨, 칼륨, 칼슘, 인처럼 신체 기능에 꼭 필요한 물질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D를 만든다. 콩팥이 나쁘면 비타민 D(활성형)가 만들어지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도 한다. 급성 콩팥손상은 콩팥 기능이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갑작스럽게 나빠지는 것을 말한다. 신체 내에 질소 노폐물이 축적돼 혈액 내에 고질소혈증이 일어나고, 체액과 전해질 균형에 이상이 생긴다. 급성 콩팥손상은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약 5%, 중환자실 환자의 30% 정도에서 나타난다. 신석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급성 콩팥손상은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 특히 환자가 늘어나는데 실제 기온이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급성 콩팥손상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체내에 요산이 증가해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오는 22일 온라인 활동 브리핑 ‘포커스(FOCUS): 수단 분쟁 1년 이후’를 개최한다. ‘포커스’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가 2022년부터 분기마다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웨비나 시리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국제 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진 인도주의 위기 현장에 대해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웨비나 주제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 내전 대응 활동이다. 최근 수단에서 활동한 카일 맥날리 국경없는의사회 인도적지원 어드바이저가 현재 수단의 상황과 국경없는의사회의 대응 활동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 이후 질의응답 순서를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현재 수단은 계속된 분쟁으로 인해 인도적 재앙에 직면했다. 작년 4월 수단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 간 전투가 벌어진 후 17개월간 분쟁이 이어지며 1천만명이 넘는 국내실향민이 발생했고 2천 4백만여명의 주민들이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 놓여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1년이 넘는 분쟁으로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의 실향민이 발생했지만 이 전쟁은 전 세계의 관심을 거의 받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내 선웨이 시티에 자리한 종합 병원 선웨이 메디컬 센터(SMC)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가 국제적 기준과 지침을 충족한 의료 기관에 부여하는 '골드 인증(The Gold Seal of Approval)'을 받았다. SMC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JCI로부터 획득한 이 인증으로 국내 최초로 호주의료표준위원회(ACHS)와 말레이시아 의료품질협회(MSQH) 인증을 포함해 세 개 주요 기관의 종합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로써 SMC는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4차 민간병원인 SMC는 JCI의 체계적인 성과 평가를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JCI는 종합적인 평가 프로세스에서 SMC가 엄격한 자체 기준을 준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SMC의 정책과 절차 및 관행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실시했다. 환자 치료, 약물 관리, 감염 관리, 환자와 가족의 권리, 직원 자격과 교육, 시설 관리와 안전에 대한 평가가 검토 대상에 포함되었다. 1999년에 설립된 SMC는 60개 이상의 전문 진료과목과 724개의 허가 병상을 갖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우주탐사학과 ‘다누리 자기장 탑재체 연구팀(연구 책임자: 진호 교수)’이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달 뒷면의 특이한 자기장 특성을 보이는 이름이 없는 충돌구에 조선시대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남병철의 이름을 국제천문연맹에 신청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8월 14일에 이 충돌구는 ‘남병철 충돌구(Nam Byeong-Cheol Crater)’라는 이름을 부여받게 됐다. 이번 남병철 충돌구 명명은 달 표면에 붙여진 이름 중 대한민국이 제안해 조선 학자의 이름이 부여된 최초의 사례다. 남병철 충돌구는 1980년 이후로 명명된 모든 달 충돌구 중 가장 큰 충돌구로 아폴로 시대 이후로 이렇게 큰 분화구의 이름을 짓는 일은 매우 드물었다. 지금까지 총 1,659개의 충돌구에 이름이 붙여져 있다. 경희대 다누리 자기장 탑재체 연구팀은 미국의 참여 과학자인 산타크루즈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Santa Cruz) 이안 게릭베셀 교수와의 공동연구 중 이 충돌구의 이름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신청하게 됐다. 남병철 충돌구라는 이름은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센터장 양홍진)의 추천과 협의를 거쳐 최종 제안했다. 달 표면 충돌구 명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