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9일(금)‘2024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사업 2단계 과제에 선정되어 푸로세미드 의약품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는 안정공급 대상으로 선정된 국가필수의약품의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출연하는 연구개발사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2024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사업 2단계 과제를 통해 2026년까지 푸로세미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주사제)을 개발한다. 푸로세미드는 심부전, 간경변, 신장병으로 인한 부종 및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이뇨제로 정제 및 주사제로 판매되며, 푸로세미드 주사제는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국내의 경우 국가필수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및 제조수입공급중단 보고 대상 의약품에 해당되지만 원료의약품의 중국, 인도 등 해외 수입의존도가 높아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신약 개발을 위한 공정 및 제제개발, 기준 및 시험방법 개발,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등 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 대한 기술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복분제국(전북 진안군)’이 제조‧판매한 ‘복분제국(15.5%)(식품유형: 과실주.아래 사진)’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어,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아황산류(차아황산나트륨)’를 사용하여 최종 제품에 이산화황이 1kg당 10mg 이상 함유되었음에도 이산화황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코로나19(오미크론 KP.3)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재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응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금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8월 첫째주 기준으로 861명이 신고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 7월 첫째 주 91명을 기준으로 최근 5주간 약 9.5배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표본 감시 결과인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행 추세를 고려해 볼 때 8월 말까지는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코로나19와 유사하게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의 감염병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코로나19와 구분이 어렵고,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의협은 전문가단체로서 긴급하게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소집하여 코로나19 대책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위기 대응 방안을 전략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최근 코로나19가 급증하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민들과 의료계에 아무런 지침이나 안내도 없다. 코로나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지난 7월 30일 사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공의들을 위한 전공의 진로지원TF(위원장 박근태/대한개원의협의회장)를 구성하기로 의결한 이후 8월 7일 첫 회의를 가졌다. 사직전공의의 전폭적인 지원이 TF의 신설목적인 만큼 초도회의에서도 의협신문 구인구직 게시판의 구체화와 더불어 사직전공의를 위한 지속적인 연수강좌 개최계획 등의 내용으로 2시간이 넘는 치열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의협신문 구인구직 게시판의 경우 구인구직을 원하는 전공의와 개원의의 기본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근무희망지역, 근무시간(풀 또는 파트타임), 희망급여, 전공과목, 수련연차 등의 주요 항목들을 추가적으로 선정해 기존게시판을 구체화하여 선후배 간 연결고리의 장으로 활용도를 높여 사직전공의들의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전문과목들의 연수강좌로 이어나가 자기개발에 목말라있는 전공의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 박근태 진로지원TF위원장이 지난 연수강좌 인사말을 통해 "연수강좌뿐만 아니라 개원가의 체험 즉, 진로 탐색의 기회 그리고 구인구직
AI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라이드(LAIDD, 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융복합 인재양성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LAIDD 플랫폼이 구축 4년 만에 누적 가입 교육생 7,814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생(가입자)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첫 해인 2021년 1,243명이던 교육생 수는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마다 2,000여 명 늘었다. LAIDD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할 현장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 협회가 구축한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이다. 수차례 고도화 작업을 통해 현재 AI‧생명과학‧화학‧약학 등의 분야에서 이론부터 실무까지 총망라한 커리큘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증명하듯 교육생 중 산업계 재직자 비율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AIDD 교육은 크게 ▲이론 및 실습교육(온라인 교육, 부트캠프) ▲문제해결형 교육(멘토링 프로젝트) ▲실력검증 및 발표(경진대회, 컨퍼런스) 등 3개 파트로 구성됐다. ‘이론 및 실습’에서는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문제해결형 교육’에서는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일본 J-오일밀즈 (J-Oil Mills)사와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나또 균주에서 발효 추출된 비타민 K2 (MK-7) 원료 메나또(menatto®)의 국내 독점 수입 및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비타민 K2가 풍부한 메나또(menatto®) 원료를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개발, B2B 원료 공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성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일본 J-오일밀즈 (J-Oil Mills)는 190년 이상의 사업 연혁을 보유한 기업으로 비타민 K2를 비롯한 오일, 지방, 식자재 등 다양한 건강제품의 제조,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리고 J-오일밀즈가 1997년도에 개발한 비타민 K2 메나또(menatto®)는 약 30년간 일본 내 비타민K2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10개의 인체적용 임상(골다공증, 심혈관 외)을 보유하며 비타민 K2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덧붙여 최근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공전으로 등재된 비타민 K2는 건기식 시장에서 급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원료다.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액체생검 전문기업 진캐스트(각자대표 백승찬, 이병철)와 함께 혁신적인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발표했다.딥노이드는 국내 1세대 의료 AI 기업으로 뇌 MRA, 흉부 X-ray, 저저선량 CT 부문에서 AI 의료 영상 판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진캐스트는 현존 최고의 민감도를 구현하는 액체생검 기술로 1기 환자의 암 유전자까지 정밀하게 진단한다.합의에 따라 두 회사는 보유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새로운 진단기술을 공동개발하고 함께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래 의료기술의 양대 산맥인 AI 기술과 액체생검 기술을 결합, 혁신적인 진단기술로 새로운 정밀의료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의료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양사는 AI 영상진단과 액체생검 ctDNA 진단의 결합을 통한 폐암 조기진단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2025년 대형 검진센터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생은 70%가 ‘말’에서 좌우된다는 얘기가 있다. 또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소리’라고 한다. UCLA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은 누군가와 첫 대면을 했을 때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메시지의 전달요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결정적 요인은 말의 내용이 아니라 이미지였다. 상대방의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데 목소리는 38%, 표정은 35%, 태도는 20%의 영향을 미친 반면, 말하는 내용 자체는 겨우 7%의 효과만 있었다고 한다. 특히 전화로 대화할 때는 목소리의 영향이 82%까지 올라갔다. 그만큼 의사소통에서 목소리 등 이미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목소리는 폐에서 나온 공기가 성대를 진동시켜 발생하는 공기의 파동이다. 마치 손가락의 지문(指紋)처럼 개인마다 다른 특성을 가진다. 이는 호흡기관, 발성기관, 인두, 구강 등 개개인의 각기 다른 해부학적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이다. 음성질환은 이들 해부학적 요소에 기질적, 혹은 기능적 이상이 발생해 발성에 문제가 생기고 음성에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음성은 음의 강도, 음도(주파수, 높낮이), 음색 등으로 특성을 표현하는데, 이러한 특성이 동일 연령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8월8일(목) 본원 이음회의실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와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및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장승기 소장, 디미트리 라빌레트 연구부문총괄부소장, 김승택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대비를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 및 항생제내성 분야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감염병 환자 검체 및 병원체의 연구자원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코로나19까지 새로운 감염병이 창궐할 때마다 환자들 치료와 백신개발에 선도자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질병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중 마이크로니들(니들, 미세침 등)을 내세워 광고한 판매게시물 1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2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한 허위‧과대 광고 82건 중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확인된 24건의 경우 관할 지방청에 해당 업체를 점검하고 필요시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하였다. 이 광고들의 경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0건, 12%)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41건, 50%) ▲소비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1건, 38%) 등이 문제가 되었다. 미세한 바늘 모양의 마이크로니들은 피부를 관통하여 약물이 진피 등에 작용하도록 의약품, 의료기기에서 활용하는 반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실리카 등은 침 모양으로 굳혀 피부에 바르거나 문지르는 방법으로 피부 표피를 관통하지 않고 피부를 눌러 화장품 접촉 면적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일부 업체에서 침 모양 화장품 원료가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의료시술과 유사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광고하여 의약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문성에 기반한 규제과학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사업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8월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 연구 분야 협력사업 발굴·기획 및 기술 자문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WHO, OECD, UNODC 등 해외 기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한 국제 기준 마련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 및 동향 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어린이들이 마약 감시원 체험을 통해 마약류 의약품 관리 체계와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꾸며진 ‘키자니아*(송파구 잠실 소재) 마약감시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마약감시센터의 체험은 어린이들이 마약류 감시원이 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오남용 의심 정보를 확인한 뒤 약국으로 출동해 마약류 의약품이 적절히 관리되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어린이들의 재미, 탐구심, 호기심을 함께 자극하는 교육 과정이다. 마약감시센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성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역할·기능을 이해하고, 아울러 팀을 이뤄 마약류 의약품이 보관된 이중금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마약감시센터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여줄 수 있는 ‘명예 마약류 감시원증’을 현장에서 발급해 소중한 추억으로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미국, 유럽 내 웨스트나일열이 발생함에 따라 여행 시 모기물림으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주의할 것을 밝혔다. 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은 주로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감염 시 70~80%는 무증상이나 발열·두통·전신 통증·관절통·구토·설사 또는 발진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자연 회복된다. 다만, 감염된 사람 중 신경계 감염을 일으킨 경우 약 10%의 치사율을 나타내므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및 장기이식 환자 등은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감염된 사람의 수혈, 모유 수유 등으로도 전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웨스트나일열은 중동, 미국, 동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에서 지속 발생 중이며, 1950년 이후 중동, 유럽, 남아메리카에서 대규모 발생이 있었다. ′24년에는 이스라엘에서 기존 유행 시기보다 빠르게(6월부터) 발생 급증(796건, 8.6일 기준)이 보고된 바 있고, 미국은 텍사스주, 네브래스카, 네바다주 포함 24개 주에서 103건 (8.6일 기준), 유럽은 그리스, 이탈리아 등에서 총 27건의 발생(7.31일
대한간학회(이사장 김윤준/회장 권영오, 이하 간학회)와 전북특별자치도(행정부지사 최병관, 이하 전북도)는 지난 7일, 'C형간염 치료율 향상 인식개선 캠페인 사업'에 대한 업무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WHO의 2030년 C형간염 퇴치 목표에 맞추어 간학회가 꾸준히 펼쳐온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특히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C형간염에 대한 교육과 퇴치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C형간염 퇴치 사업에 동참한다. 간학회와 전북도는 C형간염의 예방,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전북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 C형간염 교육을 통한 지역 주민의 인식 향상 및 예방 강화 ▲ C형간염 조기 발견과 치료 안내를 통한 건강 개선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2023년부터 2024년 6월 말까지 전북 지역에서 C형간염을 진단받은 환자 320여 명의 치료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미치료자에 대한 치료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간학회는 지역사회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C형간염 관련 최신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및 설문조사
패혈증은 감염으로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20%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패혈증은 조기진단과 표준화된 치료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어 미국 및 유럽, 영국, 일본 등에서는 각국의 상황에 맞는 패혈증 임상 진료 지침을 제시하고 표준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조재화)는 성인 패혈증 환자의 신속하고 표준화된 치료를 유도하고자 국내 실정을 고려한 초기치료지침서를 개발하였다. 지침은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를 위해 임상 현장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제를 포함하여 기존에 사망률과 관련이 높다고 알려진 묶음 치료 요소 등 12개의 핵심 질문을 우선 선정하고,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권고 수준 등급을 결정하고 권고안을 제시하였다(세부내용 아래 붙임 참고). -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서 요약 한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이하 “지침”)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